나도 어릴 때 .. 초딩 한 2-3학년 때 한학년 위에 오빠들이
학교 정문에서 후문까지 바래다준다고 해서 그냥 같이 갔는데
자꾸 내 원피스에 뭐 묻었다고 엉덩이랑 소중이랑 가슴 툭툭 손으로 쳤었는데
그 당시엔 이게 뭐지 ?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
그게 지금 15년 넘게 지났는데도 또렷하게 이미지랑 상황 다 기억나는 거 보면
알게 모르게 엄청 충격 받고 아닌 듯 해도 이게 좀 이상한 상황이라는 건 직감을 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