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묘하다 애인한테 3년 사귀고 멀리 떠난 전애인이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며칠전에 혹시 같이 가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묻길래 처음엔 좀 그랬다가 그냥 한 번 같이 가줘야겠다해서 갔어 난 한 3걸음 뒤에 있고 애인이 전애인한테 나 애인이랑 같이 왔는데 이제 여기 안올거라고 3년동안 고마웠다 이제 정말 안올테니까 어쩌고 하면서 살짝 우는데 마음이 아팠어... 애인이 차에서 나 있는데 계속 여기 오는건 아닌거같아서 마지막으로 나랑 같이 와서 나랑 그 사람한테 둘 다 여기 오는건 마지막이었다고 말하면서 약속하고 싶었대 그 말 들으니까 맘이 찡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