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럽오헤에서 성장이 중요한 키워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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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1]

ㅇㅇ 중요한건데

[글쓴투니]

어디에 나와있는지 알려줄수있어?? 작가님 틧터 가면 찾을수있나..?

[투니1]

직접적으로 주인공 셋의 성장이야기 입니다 이거? 이걸 피셜로 써줘야 아는건 아니지않나 모즌 작품이 앞으로 나아가겠지 뒤로 후퇴하는 얘기가 어딨겠음ㅋㅋㅋ

[글쓴투니]

근데 세 주인공들이 전부 성장해야만 스토리의 진전인건 아니지 않아.??

[투니1]

일단 해수 태경인 좋은쪽으로 변했고 주원이만 제자리여도 좀 그렇잖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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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투니]

둘 사이의 변화 = 성장...?인가..? 나는 그냥 말그대로 관계의 변화겠다고 알고있었어

[투니3]

그냥 보다보면 느껴짐 3명 다 성장이 필요한 캐릭터들이고 애들이 한명씩 성장 하거든 소개글에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도 나와있고

[투니4]

작가님이 대놓고 말씀하신건 아니지만 스토리 자체가 세 캐릭터들의 성장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아??? 난 애들 독백보면서 그렇게 느꼈어

[투니1]

ㄹㅇ 주원이 거울 보면서 왜 나만.... 이것만 봐도 딱 느껴지는데

[투니5]

작가님 후기에 성장 얘기 대놓고 하신거 있었지 않앗ㅆ나

[투니6]

이것은 성장물 땅땅 이런적은 없어도 세명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주인공이라고 하심. 그리고 셋다 성장이 필요한 뚜렷한 이유와 그게 어떻게 전개되는지 너무 명확히 그려주셨어

[글쓴투니]

예전부터 럽오헤 글 많이 올라오는거 봤는데 ‘~~전개로 가면 누구누구는 성장하지 못하는거 아니냐, 누구가 성장하려면 ~~이런 전개로 가야한다’ 요런 뉘앙스가 눈에 띄어서 혹시 작가님 피셜로 성장물이라고 해두신게 있나 했어~ 나는 굳이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라서! 물론 정서적으로 성숙해지면 좋은거지만~ 무슨 주식이 성공하든 그건 캐릭터의 성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거든. 성장한 채로 이뤄지는 사랑도 괜찮고 성장하지 않은 채로 예전과 같이 사랑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궁금해져서 쓴 글이었어~

[투니6]

ㅇㅇ 근데 이소설은 해수는 과거로 돌아가선 안됨. 과거 내내 주원이와의 괴로워하고 소설도 잘 못쓰고 열등감도 있었거든. 근데 2부 막판에 '나 자신만이 중요해'라는 독백들을 보면 확실히 해수는 변함. 그리고 태경이도 확실히 변했어. 단맛만 취하던 연애에서 해수와 키스하면서 맛이 쓰다고 했지만 쓰다는 이유로 그만둘거같지 않거든.

저런 해수와 사랑을 하려면 주원이도 변해야되는게 맞음. 그래서 셋다 성장해야 한다는거. 주원이만 과거에 머무르면 해수는 그냥 태경이한테 가는게 맞음. 각성하고 과거로부터 벗어난 해수가 도로 주원일 만나진 않을거같거든.

[투니1]

셋다 성장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반복인데 저 셋의 과거가 누가봐도 좋아보이진 않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