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거나 소름 돋는 썰 풀 익인이들 없뉘??

새벽이고 비 와서 그런지 그런 게 땡기네

[글쓴이]

내가 먼저 풀어야 하나???

[글쓴이]

다들 대답해줘ㅜㅜㅜㅜ 나 심심해

[익인1]

나 고딩때 새벽 3시에 가족들 다 자고 나 혼자 깨어있는데 누가 문 똑똑 두드림.
열어보니 아무도 없고 가족들한테 두드렸냐고 물어봐도 아무도 모름.

[익인2]

학생 때 학원에서 유리창 등 지고 의자에 앉아서 폰 하고 있었는데
느낌 이상해서 돌아보니까
복도에서 몇 번 마주치던 남학생이 유리창에 얼굴이랑 손바닥 붙이고 나 내려다보고 있었음
당연히 저거 미이라고 개난리쳤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오바하는 거라고 시끄럽다고 한 원장이 더 소름인 듯

[익인3]

지나가다가 어떤 남자가 기둥옆에 서있는거 봤는데 내가 봤던 그높이에 머리가 있으려면 내 두배여야됨 난 165

[익인4]

중학생때 교실이 3층이였고 난 계단 바로 옆반이였고 내 친구는 더 안쪽 반이였는데 화장실이 우리 반 반대쪽 계단 지나서 있었거든 여름이라 창문 열고 수업하는데 내 친구가 화장실 가는지 지나가는게 보여서 눈 마주쳐서 인사 했거든 다른 친구들도 봄 근데 수업 끝나고 걔네반 갔는데 잠겨있더라고..걔네반 그때 미술수업이라 2층에 미술실에 있었었대 3층엔 올라온적이 없고... 좀 소름이였어

[익인5]

할머니 장례식때 일하다가 지쳐서 새벽쯤 상에 엎드려서 잠들었는데
조문객들 엄청 시끄럽게 얘기하는소리 들리고 누구는 귀 찢어질듯이 꺄아아아아 하면서 웃고 끼어ㅣ이이ㄲ이이이이끽하면서 말하고있었어 내앞에서는 사촌동생이 하는건지 폰게임 퍼즐뒤집는 띠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ㅣ이ㅣㅣ리리리리리리리링소리 엄청빠르게 들리고 넘 시끄러워서 내일 일어나서 바빴냐고 물어봐야겠다 했는데
아침쯤 깨서 물어보니까 그때 다 자고있었대

[익인5]

그러고 한달안돼서 학교에서 수업들다가 졸았는데 애들이 전부 끼이이이이이이이익끼이이이이끼이이이이이ㅣㅇ이이ㅣ하면서 사람한테서 나올수없는 높은목소리로 말하더라

[익인6]

베란다있는 방에서 살때 새벽에 엄마가 갑자기 베란다에 계속 서 있었음.. 참고로 가위눌린건가 싶은데 나 그때 몸 엄청 잘움직임 분명 엄마인데 계속 날 쳐다봐서 무서워서 몸만 뒤치락거리다가 잠들었는데 담날에 일어나서 엄마 왜 나 보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엄마 온적이 없대 .. 그때 일 생각나서 쓰면서도 혼자 닭살 돋는둥

[글쓴이]

다들 소름 돋는 일 많이 겪었구나... ㄷㄷㄷ

[익인4]

고등학생 때 일인데 고3 건물이 학교 건물에서 좀 외진데 있었거든? 그리고 창문 방향이 다 같았고 밖으로 육교가 보였었어 그리고 야자를 했는데 마치기 20분 전이라 좀 어수선하고 그랬었는데 창밖보던애가 갑자기 소리 지르는 거야 그래서 다들 놀라서 뭐냐고 그랬는데 그 육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는거 봤더고 그랬어 그래서 우리 막 창밖보면서 진짜?진짜? 그러고 있었는데 별일이 없는거야 차가 멈춰 선다던가 사람들이 모인다던가 그런게 없어서 에이 니가 잘못봤네 이러고 야자 마치고 나왔는데 하교길에 다른 애들 만나니까 그걸 본 애들이 한둘이 아닌거; 그 때 학교 한번 난리 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