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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471l
이 글은 3년 전 (2020/7/14) 게시물이에요
익들아 조언해줘.. 눈물은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나오는데 앞이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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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ㅠㅠㅠㅠ... 아이고야 어떡하냐 미리 말이라도 해주시지 통보라니...
3년 전
글쓴이
나 이제 어떡해.. 나는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될줄 상상도 못했어 매일매일이 화목한가정이였는데 물론 엄마아빠 인생도 중요하지만 나 버려진기분이야.. 너무 슬프다
3년 전
익인1
지금 당장은 어떤 말을 해주기가 조심스럽다ㅠㅠ 너무 충격이겠지만 조금씩 받아들이고 부모님 선택을 존중해야지...
3년 전
익인3
근데 참 집안마다 사정이 다른거라서 어떻게 위로해줘야할지모르겠는데 나같은경우는 이혼하고나서 오히려 부모님 싸우는모습 더이상 안 봐도돼서 차라리 속시원했고, 두 분이서 이혼하는거지 나는 엄마 아빠 다 연락하고 보고싶을때 볼 수 있는거니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진암ㅎ았어 또 두 분 이혼하고나서도 가끔 만나서 밥도먹고 하는데 이혼이라기보다 졸혼한거같은느낌? 연애부터 결혼해서까지 적어도 30년을 같이산건데 지겨울 수 있다고 생각해 이혼하는거라생각하지말고 졸혼이라생각해
3년 전
익인5
22 제발 이혼했으면 좋겠다... 아빠때문에 집 들어가기 싫은데 엄마가 계속 밟혀서 죄송함... 이혼하면 진짜 매일매일 선물 사서 본가에 갈 자신 있어
3년 전
익인6
33
3년 전
익인7
44 울집도 이혼했는디 슬픈건 없고 매일이 행복함ㅋㅋㅋㅋㅋ
3년 전
익인9
5555
3년 전
익인18
우리도 제발 이혼했으면 좋겠다.. 엄청 싸우다가 나 고3 때 둘이 서로 투명인간 보듯이 지내는 게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21살인데 여전히 둘이 말 안하고 이혼도 한명이 안 해준다고 안함 진짜 싫어
3년 전
익인18
진짜로 이혼하면 10배는 행복할 것 같음
3년 전
익인19
6 진짜 언제 하냐 맨날 말로만 한다 그러고 이 꼴은 언제까지 보고 살아
3년 전
익인22
77 이혼하고 너무 좋았음
3년 전
익인29
8
3년 전
익인31
999 평화로워짐...나도 쓰니처럼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싸우는 모습안봐도 되서 속시원해짐
3년 전
익인32
1010 우리집이 그래ㅎㅎ 제발 이혼하면 좋겠다. 아빠 술 X먹는거 싫어
3년 전
익인40
1111 불행 프레임 씌우는 친구들만 곁에 안 두면 행복함
3년 전
익인42
12 12 12 훨씬 좋아
3년 전
익인49
13제발 우리도 그냥 이혼했으면 좋겠어 ㅠㅠ
3년 전
익인50
14
3년 전
익인52
15
3년 전
익인53
16
3년 전
익인56
17
3년 전
익인58
18
3년 전
익인61
19 싸우는거 보는거 보다 떨어져서 가끔 만나는게 젤 좋다,, 힘내 쓴아 지금은 싫고 무섭고 두려워도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야
3년 전
 
익인4
나도 작년 21살때 그랬어 친구랑 놀다 기분좋게 들어왔는데 갑자기 엄마가 이혼할거라고 통보했음ㅋㅋㅋ 많이 혼란스럽고 너무 힘들지 쓰니야... 나도 그때 매일매일 울고 사람도 안만나고 집에있는데 집에가고싶고 집순인데 집에있기가싫고 그랬다..ㅎ 내가 울며불며 매달리고 제발 이혼하지말라고 울부짖어도 별 소용이 없더라구 진짜 짜증나는 말이고 지금 도움 하나도 안 되는 말일텐데 진짜 시간이 약이더라.. 물론 지금도 화목한 가정 보면 조금 부럽긴한데 무뎌져서 그냥 엄마랑 사는게 행복해 쓰니도 하고싶은 말 나한테 다 털어놓고 행복하자
3년 전
글쓴이
하고 싶은말 털어놓으라고 해줘서 고마워.. 나는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될줄 상상도 못했어 정말.. 매일매일이 화목한가정이였는데 물론 엄마아빠 인생도 중요하지만 나 버려진기분이야.. 너무 슬프다.. 엄마가 나보고 니가 애기냐고 뭘그렇게 우냐고 그러는데 더 눈물나고 안멈추고 익인은 엄마랑 살기로 결정해서 같이 사는거야?..
3년 전
익인4
우리집도 진짜 화목했고 아빠 출근할때 맨날 엄마랑 뽀뽀하고 아빠가 집안일도 많이하고 서프라이즈 선물도 자주해주고 매년 해외여행도 꼭 가고 엄마 일 늦게마치면 아빠가 데리러가고 그랬어...ㅎㅎ 근데 지금은 이렇게 됐네...ㅎ 웅 나는 엄마랑 살고싶어서 나 남동생 엄마 이렇게 살고 아빠는 나갔어 난 아빠보다 엄마 훨씬 좋아해서 울고싶으면 참지말고 그냥 엉엉 울어 너무 힘들지 쓰니야..이해해 그마음 내가 진짜 잘 알아..
3년 전
글쓴이
익인아 내말에 대답해주고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ㅠ 혹시 익인만 괜찮다면 나중에라도 묻고 싶은거 생기면 물어봐도 될까?..ㅠㅠ
3년 전
익인4
응 언제든지 댓글 달아 꼭 확인해줄게
3년 전
익인8
지금 우리집 사정이 비슷해서.....힘내란 위로밖에 생각이 안나... 나도 엄청 매달리고 엄마아빠랑 싸우고 다 해봤는데 솔직히 내가 이래봤자 별 발전은 없어보이거든ㅜㅜ 학교 상담센터 이용이랑 형제자매가 맘에 위안이 좀 되었던 것 같아..
3년 전
익인10
나도 첨엔 무서웠는데 막상 이혼 별거아니더라 어차피 엄마아빠는 그대로 내 엄마 아빠임 ㅎ 용돈 만ㄴㅎ이 받아서 행복하게 지내는중
3년 전
익인11
난 19살에 부모님 이혼 하셨어 익인이 눈에는 화목한ㅇ가정이었어도 부모님들 속사정까지는 모르는거잖아 자식이니까 티 안내려고 부모님도 노력하셨을거고 그게 이젠 한계에 다달았을수도 있어 상처받는건 자식인데 당신이 너무 힘들어 이제 좀 편해지고 싶다고 생각하신걸수도 있지.. 익인이도 21살이면 성인이니까 본인 인생 살아야지 잘 이겨낼수있어 막상 겪어보면 또 별거아니야 괜찮인
3년 전
익인12
이혼하는 이유가 있을거 아냐 나는 모르는
쉽게 하는것도 아닐테니..
그리고 두분 갈라진다고 자식이 아닌것도 아냐
걍 내가 독립해서 사는거랑 똑같이
떨어져살뿐 연락은 해

3년 전
익인13
울 부모님도 나 20살 되자마자 이혼하셨는데 쓰니 거주나 등록금 용돈 이런건 다 정해져있어? 그게 젤 중요하고 쓰니가 원래 부모님 두분다 친했으면 그렇게 달라지진 않더라
3년 전
익인14
와 쓰니...나랑 지금 상황 똑같아 진짜 금요일까지먀해도 서로 장난치고 화목하게지내고있었는데 나 어디다녀온 이후에 보니까 갑자기 집안분위기 싸해져있고 갑자기 같이살지 말지 생각하고있다고 어제 얘기하는데 나 뒤통수맞은기분이야 이혼해도 내 엄마아빠인건 변치않는다는거 아는데, 나는 그게아니라 한 집에서 계속 웃고 장난치면서 살고싶은데...
3년 전
익인14
나는 성인이지만 동생들 아직 미성년자고 엄마도 이유도 모른채 저렇게 통보만 받아서 너무 답답해
3년 전
글쓴이
익인이랑 나랑 진짜 똑같아... 맞아 이혼해도 따로 살아도 변치않는다는거 아는데 한집에서 못살잖아.. 이제 이 화목함은 없어지는거니까.. 쓰니도 힘들겠다...
3년 전
익인15
진짜 당황스럽겠다....갑자기 이혼한다고 통보하면 어떡하라는 거야
3년 전
익인16
음...그래도 쓰니가 성인이 된 이후에 하셔서...그나마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해...어릴 때하면 오히려 더 상처거든...아 물론 지금 받는 상처도 같을거라고 생각해!! 부모님이 이혼 하시면 잠시 동안은 힘들 수 있어 여러 생각에 사로 잡혀서 우울해질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탓할 수도 있고 부모님을 원망할 수도 있어. 근데 말이야 이혼이라는건 자식 입장에선 어떻게 할 방도가 없어....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그려려니하고 넘어가게 된다? 나는 부모님이 내가 9살 때 이혼 하시구 또 다른 가족이 생겼지만 또 얼마안가 이혼 하시구 그랬어 그래서 난 정말 익숙하고 괜찮거든 정말 시간이 약이야...부모님의 인생이니 우리 조금만 멀리서 지켜보자 자식은 그냥 옆에서 각자의 삶을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미안 내가 말을 진짜 못해서 뒤죽박죽 엉망인데.....어쨌든...너무 나쁘게는 생각하지마
3년 전
익인17
21살이면 성인이잖아
부모님도 부모님인생이있고
성인전까지 부부관계유지하셧으면
이제 냅둬....

성인이잖아 독립해
부모님도 부모님인생 살라고해
쓴이를위해서 이혼 안하고 사는건
너무부모님한테 희생강요하는거아니니

3년 전
익인20
쓰니가 부모님 이혼 하지말라고 한 게 아니지 않나? 그냥 심적으로 힘들어서 몇 마디 해달라고 한 것 같은데ㅜㅜ
3년 전
익인33
쓰니가 이혼하지 말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본인이 그냥 이 상황이 힘들다라고만 얘기 했는데 왜 갑자기 훈계야? 여기서 독립, 희생 이 얘기가 왜 나오는거임
3년 전
익인34
쓰니가 이혼하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심적으로 힘들어서 쓴걸텐데 갑자기 무슨 독립?

3년 전
익인35
그러게 왜 가르치려고 하는 것 같냐,,
3년 전
익인37
쓰니가 부모님 이혼 막게 하는 방법 좀 알려달라 뭐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막막하다는데 뭔 독립에 희생? 위로는 못해줄망정 가르치려고 드네
3년 전
익인4
쓰니가 그걸 모를거같아...? 누구보다 잘 알걸 그래도 막상 닥치게되면 무섭고 두렵고 그냥 나 위해서 참고 살아줬으면 좋겠고 그래...
3년 전
익인51
이혼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 달라고 했지
이혼 말릴 수 있는 방법을 말해달라고 한건 아닌것 같은데.....?왜케 가르쳐ㅋㅋㅋ

3년 전
익인54
글 맥락을 잘못짚은듯
3년 전
 
익인21
으음..나는 사실 21살에 엄마아빠 이혼했는데 화목..하지난 않아서 난 별로 감흥이 없었오...아직 아빠랑은 연락 잘하고 지내구..근데 나는 엄마아빠 헤어지는건데 나한테 미안해하길래 미안해하지 말라그랬어! 엄마아빠가 안맞아서 헤어지는거니까..!
3년 전
익인21
그래두 쓰니는 충격많었겠다ㅠ 힘내구 울땐 울고 잘 추스리고 털고 일어나쟈!
3년 전
익인23
진짜 당황스럽겠다 쓰니야 그래도,,, 부모님의 이혼이 마냥 악이라는 건 아닌 걸 알아줬음 좋겠어 오히려 이혼하시고 각자의 인생으로 잘 사시는 분들도 많더라 부모님이 널 지금까지 책임지고 키우신 그 마음을 보니 서로 그러기 위해서 헤어지시는 걸거야 지금 당장은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도 쓰니가 죽을 때까지 두분 다 쓰니의 부모님일 거고 엄마 아빠잖아! 각자의 길을 응원해 드리고 독립해도 자주 만나서 얘기도 많이 해 드려 확실히 부부일 때보다 각자일 때 자식이 해야 하는 일이 많더라 그래도 부모님은 쓰니가 지금까지 잘 커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실 거야 너무 불안해 마 다 잘 될 거야
3년 전
익인24
이혼이라는 게... 참 부모님 입장에서 힘드니까 따로 살자 이거니까 머리론 이해되면서도 자식 입장에서 너무 상처더라 ㅠ 나도 펑펑 울었었어 부모님 자주 싸우고 엄마.엄청 을고 아빠 욕하고 그.상황에 이혼 얘기 나왔는데 애가 둘이 같이 장사하면서 돈 바니까 어떻게 따로 살아서 각자 돈 잘 벌 거냐고 막 소리 지르고 그랬었는데... 쓰니 어떤 마음인지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알 것 같아 토닥토닥... 나도 맘이 아프네 ㅠ

부모님은 완전 강경하셔?

3년 전
익인25
아니 근데 쓰니 나이 정도면 그냥 터놓고 셋이서 뭐 이야길 하든가 해서 이혼한다고 말씀해주시지 약간 통보식으로 말씀하신거야? 나도 쓰니랑 동갑이고 부모님 이혼했는데 우리집은 내 눈 앞에서 맨날 싸우고 이혼 조정기간에도 이랬다저랬다 난리라서 내가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었거든...21살이면 생일 빠르면 민법상 완전한 성인인 나이인데 성인으로써 대우를 못해주신 느낌이 들어서 그게 좀 그러네 쓰니 나이쯤엔 부모님이 무조건 숨기는게 좋은게 아닌데...쓰니넨 어떤식이였는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쓰니랑 앞으로 미래에 관해 협의된 바 없이 이혼한다 그러신거면 쓰니 중간에서 진짜 당황스러웠겠다...
3년 전
익인26
우리 가족도 맨날 이혼할거라도 얘기하고 집도 따로 쓰고 그랬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이혼했다고 그러더라구 뭔가 나도 모르게 이혼해서 좀 당황스럽긴 한데 이혼 한 뒤로 두분 다 오히려 자기 생활 잘 챙기고 스트레스 덜 받는 것 같아서 보기 좋더라..쓰니 가족은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지만 음...쓰니가 부모님이 어떤 상황이든 마음 잘 추스리고 본인 삶에만 치중했으면 좋겠어
3년 전
익인27
나 예전에 익잡에서 이혼 얘기 나오면 고집부리지 말고 부모님 하고 싶은대로 하게 내버려둬라 이런 얘기 많이 했었는데 막상 나한테 닥치니까 그게 안되더라... 그런 말 쉽게 해서 우리 부모님도 이혼 얘기 나오는 건가 엄청 후회되고 그랬어 아직도 이혼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이혼하면 연 끊고 사니까 난 너무 슬프고 그래
3년 전
글쓴이
맞아.. 이혼한다고 해서 나쁜건 아닌데 그냥 너무 슬퍼 너무 슬프다..
3년 전
익인27
근데 그렇게 말 해놓고 안 하실 수도 있엉... 우리 부모님 몇 년 전에 법원까지 가서 접수하고 진짜 할 것 같았는데 결국 안 했음... 그냥 기다려바 ㅠㅠ
3년 전
익인28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라도 주지... 쓰니도 가족인데 에휴ㅠㅠㅠ 쓰니야 진짜 당황스럽고 속상하고 그러겠다
3년 전
익인30
집안마다 사정도 상황도 다르긴한데 우리집같은 경우에는 나 모르는 새 이혼 먼저하시고 나한테 말씀하셨음ㅋㅋㄱ그때 내가 어리긴 했지만 뭐,, 근데 꼭 해주신 말이 부부끼리는 이혼해서 남이 됐지만 우리가 너희 부모인 건 안변하고 너희가 내 자식인 것도 안변한다고 보고싶을 때 볼 수 있다고 해주셨음 지금 난 엄마랑 사는데 진짜 잘 살고 있어 슬픈 마음은 이해가는데 무조건 지금의 행복함이나 집 안의 화목함이 끊어지는 건 아니야 ㄹㅇ 살면서 하는 모든 선택에서 그렇듯 그냥 나 하기 나름이고 부모님이 하시기 나름임 마음 추스러지고 상황도 정리되면 네가 뭘해야할지가 대충 보일텐데 그땐 또 그때만의 행복이 분명 있어
3년 전
익인36
내가 쓰니였어도 눈물 날 것 같아
더군다나 평소엔 화목했다가 갑자기 이혼하신다는거잖아
쓰니입장에서는 당연히 충격이고 위로가 필요한데 ㅜㅜ

3년 전
익인38
쓰니 진짜 복잡하겠다 남 가정사여서 내가 이러쿵 저러쿵 조언은 못하지만 쓰니가 너무 힘들어하지않았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39
나도 처음엔 당황스럽고 놀랐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게 되게 오래 쌓여온거더라. 그렇게 되기까지 왜 그 감정들을 몰라줬을까 좀 미안하기도 하고.. 막상 그렇게 되고나니 그냥 서로의 삶을 존중해기로 했었어 우리는. 많이 슬프고 억울한 느낌도 들겠지만 그거 꾹 참고 담아두기만 하면 언젠가 터져. 한 번 대화를 하면서 지금 네 기분이 어떤지, 얼마나 슬픈지, 당황스러운지, 그리고 어떻게 된건지 이유도 물어보고 그러면서 네 기분이랑 감정을 정리해볼 시간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3년 전
익인41
쓰니 성인인데 무슨 준비하라는거야...? 마음의 준비...? 설마 경제적 부담을 쓰니한테 끼얹으려는거면 부모님이 너무 무책임하신데...
3년 전
익인47
마음의 준비와 따로 살 준비 아닐까,,
3년 전
익인43
나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다가 나 14살때 이혼하셨어 나는 그때 미성년자라 많이 힘들었었는데 쓰니는 성인이니까 그래도 잘 견딜 수 있을 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3년 전
익인44
부모님의 이혼을 이해할 수 있지만, 쓰니의 감정 자체를 신경쓰지않는거같아서 너무 속상하다. 눈물이나는데 애기냐고, 왜우냐니... 가족은 애초에 모두가 다 같은 가족 구성원인데, 적어도 두분이서 이혼을 결정하신거면 쓰니에게도 통보식이아니라 ~해서 이혼을 결정했다. 대화를 해주셔야지.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두분만 결정하면 다 인가, 그런생각 들 수 있어ㅠㅠ 괜찮아... 어머님의 말에 상처 받았을거같은데... 솔직히 저렇게 지나가는 말한마디가 내기분이 울적할땐 평생 상처로 남을 수도 있는데ㅠㅠ 나도 부모님이 어렸을때 이혼 하셨고 엄마도 감정이 격해진 부분도 있어서 격한말 많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나 그때 기분이 그랬었다.. 이야기 할 수 있게되더라... 쓰니도 감정 잘 추스리길바래ㅠ
3년 전
익인45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님 만약 엄마랑 산다고 가정하면 아빠 못 보는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만나고 그냥 사는 것만 따로 살지 그대로야 다행히 쓰니 네 부모님은 티 안 내고 있다가 쓰니한테 이야기해준 것 같은데 부모님 사이 안 좋은 티 내는 순간부터 이혼하는 게 더 행복한 수준임ㅠㅠ 충격받고 너무 속상하겠지만 너무 슬픔에 빠지지는 말자
3년 전
익인46
난 쓰니완전 이해.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 가족 이런거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모님 이혼얘기나오거나 싸우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당연히 쓰니처럼 느낄 수 있는거야. 그리고 그냥 준비해라 그러면 가족인데 통보식으로 받으니까 얼마나 당황스럽고 슬프겠어...... 여기서 쓰니가 우리 부모님 이혼금지 이런것도 아니고 슬프다그랬는데 존중해줘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그냥 무시해. 상처받지말구
3년 전
익인48
평소에 화목했다가 갑자기 이혼이라니까 충격받을수밖에 없지...많이 놀랐겠다...근데 쓰니야...이혼 생각보다 아무거도 아니더라. 아예 평생 한쪽 못보는거도 아니고. 물론 한집에서 다같이 화목한 모습을 보지못하는건 아쉽지만. 그렇다고 크게 바뀌는건 없어. 그냥 따로 사는거뿐이고 쓰니가 부모님의 자녀라는건 바뀌는게 아닌걸.. 쓰니는 어머니든 아버지든 자유롭게 볼수있으니까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마음 잘 추스리자ㅠ
3년 전
익인47
난 4살 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이런감정을 느낀적이 없었는데 같이 살던 기억 추억이 있다가 따로 산다는게 받아들이기 참 힘들거 같아 ㅠ 물론 어렸을때의 나도 그랬겠지만 지금 기억이 전혀 안나서 몰랐었다..ㅠㅠ
3년 전
익인57
평소에 화목했는데 갑자기 이혼이라는건 없어. 쓰니를 위해서 화목한척 했을뿐이야.
내 생각에는 쓰니가 성인이 될때까지 내색하지 않고 지내셨다고 생각해. 지금은 많이 힘들고 배신감도 느껴지겠지만, 부모님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이혼이라는게 쉬운일이 아니야 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힘들지 두분은 많은 기간동안 생각하시고 고민하셨을꺼야.
그 기간에 쓰니가 상처받지 않게 성인이 될때까지 잘 참고 둘이서 버티신거지 . 이혼을 하게되면 바뀐 생활때문에 힘들꺼야 하지만 시간이 답이야.

몇달은 힘들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 담담해지고 그때의 생활이 익숙해질꺼야. 언젠가 자식은 부모를 독립하고 자립하게 되. 쓰니는 그게 남들보다 조금 빠른거 뿐이야.

3년 전
익인59
난 슴둘인데 두 분 매일 싸우시거나 하는 편도 아니었고 나한테 숨기고 어쩌고 한 것도 아니었는데 이제 본인 인생 살고싶다고 이혼한다고 하셨어. 근데 난 그거 이해해.

내 부모님이기 이전에 한 여성과 남성인데 언제까지고 자식들한테 묶여 살고싶진 않으실 거 아냐. 자식들도 성인인데. 본인 인생 본인이 사는거지 자식이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난 아무렇지도 않아. 오히려 내가 호사 누리게 해주고 싶은데 아끼고 아껴가며 사는 모습만 봐서 좀 안쓰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원하는 삶 살아간다고 하시니까 마음이 좀 편하더라. 이혼한다 해서 나랑 연 끊는 것도 아니고 연락 계속 할텐데 뭐.

3년 전
익인60
난 중학생일때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두분 싸우는거 너무 보기 싫어서 내가 오히려 이혼하라고 말했음..
3년 전
익인62
난 좀 이기적이기 행동했어. 진짜 부모님끼리 이혼하자는 말 하는걸 눈앞에서 지켜봤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나도 그래 이제 이혼해. 라고 모질게 말하고 망에서 진짜 너무 눈물나서 서럽게 울었거든. 그랬는데 부모님도 마음 약해져서 두분이 다시 합의봐서 살기로 하시더라. 지금은 내가 더 두분께 잘해드리고 두분도 서로 잘지내보랴도 노력하셔 그사이에 있었던 마찰이 있었던 일들은 다 내가 처리하고 있어. 다시 이혼얘기 나올까봐 무서워서. 솔직히 부모님께는 불효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게 나한테 촤선이었어. 부모님께는 너무너무 미안해.
3년 전
익인63
나도 상황 똑같았거든? 근데 이제는 이혼 잘 했다고 그런다...초반에는 정말 힘든데...나는 부모님 사이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상황이 많았어가지고 ㅠ 근데 뭐 두분 인생이니까 본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지 싶고 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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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식욕 진짜 무섭지 않아? 23:09 1 0
복싱 다이어트 해본 익들아 23:09 1 0
풀리오 목어깨마사지기 써 본 사람? 23:09 2 0
일하다가 갑자기 해고통보하면서 이번달까지 일해달라고하면 23:09 2 0
총선 투표용지 두장중에 당 고르는거 왜 3번부터야? 23:08 3 0
남사친여사친간에 이정도 스킨쉽 가능해? 23:08 12 0
나 진짜 일을 해도 해도 안 늘어 모르겟어 23:08 3 0
건강한 연애 처음 해보는데… 남자친구 자랑 한 번만 해도 돼…?🥹 23:08 6 0
이성 사랑방 잇티제(ISTJ)둥이들아 이거 호감이야? 23:08 7 0
우리 동에 맨날 담배피는 아저씨 있는데 진짜 화남 23:08 4 0
너네는 화장할 때 한톤 밝은 색으로 해 아니면 본 피부색으로 해?5 23:08 7 0
아 헤어지고 싶다 23:08 5 0
연봉에 떡값이나 이런 것도 포함돼? 23:08 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