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사친이 일방적으로 들이대서 사귀고 200일 정도 사귄 여자애가 있는데 남사친이 얘 얘기 엄청 해서 나도 알고 있었단 말야 헤어질 때도 약간 전여친이 너무 미련없이...?끝내서 얘가 많이 힘들어했어 근데 오늘 남사친이랑 같이 길가는데 얘가 나랑 막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앞에 보더니 표정이 싹 굳는거 보니까 얘 전여친이 자기 친구랑 같이 걸어오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난 실물 본 거 처음이었는데 딱 보자마자 아 쟤가 걔구나 알겠더라고 근데 ㄹㅇ...전여친이 얘 보더니 진짜
이 표정으로 위아래로 흝더니 그 눈으로 씹는거 뭔지 알아? 얘 보면서 눈 감고 다른데 보면서 눈 뜨는거? 그러고 휙 지나가더라... 글로 쓰니까 이게 표현이 잘 안되는데 진짜 개무서웠어...키도 커가지고... 난 내 남사친 얘기만 들었으니까 남사친이 뭔 잘못 한 건 없다고 생각해ㅆ는데 전여친이 저렇게 하는 거 보니까 약간 남사친이 뭔 잘못을 하긴 했구나 싶더라고 ㅋㅋㅋㅋ 진짜 그냥저냥 헤어진 사람한테 보일 눈빛이 아니었음... 원수 보는 거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