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552l 1
이 글은 3년 전 (2020/8/03) 게시물이에요
날 때부터 말이 어눌했어 

 

할머니 할아버지나 다른 친척들은 그거 등록해서 장애인 복지 받으며 장애인들만 응시하거나 전용으로 취직하길 원하고 

 

나랑 아빠랑 동생 본인은  

그거 낙인 찍는거랑 같고 해서 뭐가 좋냐는 입장인데 할머니나 친척들이 동생을 자꾸 모자라게 봐서 애를 기를 죽여... 

오늘도 할머니가 아침에 그러길래 동생 알바 하러 갔을 때 좀 애가 뭘 서툴게 못찾고 덤벙거려도 앞에서나 애 들리게 모자라단 얘기 좀 하지말라니까 애가 걱정돼서 하는 맘에 그런거래. 

그러면서 중학교 때 대안고등학교나 장애인 등록을 해서 학교에 보냈어야 했다고 또 그 얘기를 하더라.  

미치겠어 진짜. 근데 우리 집이 할머니 할아버지 재산이 많기도하고 아빠가 큰 아들인데 이혼하고 위자료로 집을 주니 돈이 없고 일 특성상 지역으로 많이 다녀. 그리고 돈을 모으려 해도 웃긴게 할머니 할아버지 병수발 하느라 돈 다 나갔거든. 그래서 결국 나랑 아빠랑 동생이랑 셋이 살 집이 없어서 다 같이 살고 할머니가 우리 키워줬어.  

근데 아빠는 할머니가 이런 소리를 동생한테 대놓고 하는 걸 몰라. 너무 스트레스라 아빠한테 말해봤는데 

아빠가 당장 금전적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고 나 성인 될 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줬는데 그 문제로 나와버리기에 도리가 아닌것 같대.  

 

근데 내 동생은 자기 목에 대한 콤플렉스+원래 내향적인 성격+목소리 땜에 받은 주변 시선이나 놀림+집에서 받은 가스라이팅로 우울해서 무기력증에 가까워서 나 혼자 사는 독립한 집에 데려가기도 애매하거든. 어쩌면 좋을까. 

 

그리고 장애인 등록 하는게 정말 이득이 될까 동생한테?
추천  1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병원에서 상담은 해봤어? 심리적인 부분 다 포함해서
3년 전
글쓴이
웃긴게 아빠가 그걸 병원 갈 정도라 인정을 안해
3년 전
익인1
성인되서 장애인 등록하는거 생각보다 어려워 진료+상담 기록 다 보지않나?
아빠가 평소 할머니 언행 눈치 못챌거 같으면 같이 있는 시간도 적은거 같은데 그냥 일일히 허락 구하지말고 가봐

3년 전
글쓴이
수술 기록이 있어ㅠㅠ 나라 지원까지 받을 수 있을 정도였어... 할머니가 아빨 진짜 의지하고 좋아해 고모에 작은 아빠도 둘인데 아빠 뿐이래... 아빠도 할머니가 불쌍하게 사셨단 생각을 하고...
3년 전
익인1
수술이란건 말이 어눌한쪽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란거지?
그럼 난 그만큼 치료를 했는데도 차도가 없는거라면 장애인 등록하라는거 이해될거같아
그리구 할머니가 아빠 의지하는게 병원가는거랑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상담 비용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장기간 약처방 포함 진료를 받는게 아닌 이상 초회진료 정도는 용돈으로 가능해! 알바하고 있으면 그 돈으로도 충당가능할거같고

3년 전
글쓴이
1에게
치료를 하다가 실패했어ㅠ 어릴 때일수록 실패할 확률이 큰 수술이라ㅠㅜ
할머니가 걱정하는건 아빠도 나도 동생을 평생 끌어안고 살게 아니라면 장애인 등록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받아먹게 살던가 아님 직장을 따로 구하게 하란 얘기야.(목적은 아빠의 짐을 더는 거야...우리 맡아준 이유도 아빠가 힘들어해서...) 할머니가 아빠 의지하는건 아빠가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해. 근데 그게 아빠 어릴 때 할아버지 외도랑 관련이 있는거라 할머니한테 애착하는거고 할머니도 마찬가지라 동생이랑은 상관 없어. 그냥 우울증으로 병원 가는걸 이상하게 여기셔..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응 그니까 할머니나 아빠 두분이 이상하게 여기든 말든 쓰니랑 쓰니 동생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혼자 움직일수 있으니 가보란 얘기야
그리고 장애인 판정은 요즘 어릴때 치료 기록만으로는 받기 어려워 ㅠㅠ 내 주변에 그런예가 몇번 있었는데 통원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다는걸 증빙할수있는 내역이랑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판정 날거야

3년 전
글쓴이
1에게
아하 그렇구나...일단 동생을 좀 설득하고 나도 더 알아볼게 답변 고마워!!

3년 전
익인2
우리 오빠도 수술해서 어깨가 안 올라가는데 가족으로서 처음에는 나도 낙인 찍는거 아닌가 오빠가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그러면 어쩌지 이러면서 혼자 되게 고민했는데 처음에는 오빠도 부끄러워하고 장애인 복지 같은거 잘 이용안하다가 어느 정도 나이차니까 이제 그냥 당연하게 이용하고 그래 근데 오빠는 부모님일을 해서 취직 걱정은 없는데 취직할때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
3년 전
글쓴이
근데 아직 동생은 하고싶은게 없대ㅜㅜ
3년 전
익인2
그럼 동생이 만약 하고 싶은거나 생기면 그때 이용하라고해.!.! 어차피 스트레스 받는거 국가에서 주는 복지라도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3년 전
글쓴이
나 공장에서 돈 버는데 내가 그렇게 돈을 번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돈을 벌고싶어 해. 날 따라하려고 해.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면 좋겠는데...
3년 전
익인2
아.... 아직 새로운걸 경험하고 그러는게 무섭구나... 그래서 자꾸 가족 옆에서 붙어있고 싶고 이런거는 진짜 직접 부딪히면 당연히 상처 받긴하게ㅛ지만 방법이 그거긴 한데ㅠㅠ....
3년 전
글쓴이
2에게
그래서 돈이라도 모아서 나 독립한 곳에서 같이 있으면서 알바를 하든 뭘 하든 해보라 했어... 그래서 알바중이야...

3년 전
익인3
무조건 등록하는게 좋을듯 나라혜택 받아먹을수 있을 때 받아먹는게 나아
3년 전
익인4
내가 아는 사람은 손가락이 잘렸다그랬나? 암튼 갑자기 어떤 장애가 생겼는데 오히려 그걸 기회로 삼고 장애인 혜택 받아서 대학 갔어
동생도 나라 지원 받을 수 있으면 받는게 좋지
근데 일단 자존감을 좀 키우는게 우선인 것 같다ㅜㅜ

3년 전
익인5
움..가족들 다 장애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같은데 조심스럽게 말해보자면..치료로 더이상 방도가 없다면 그건 장애가 맞아...그리고 언어 장애등급 받을 수 있을정도라면 이미 주변에서는 장애인이라고 생각하고있을거같은데 빠르게 동생에게 장애가있음을 수용하고 등급받는게 집안사정에도 좋을거고 동생 본인의 멘탈적인부분에서도 더 나을거 같움..
3년 전
익인5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복지제도가 잘되어있어서 장애등급받으면 이래저래 지원받을수있는 폭이넓어져 동생이 원하는걸 찾았으면 좋겠다고했지? 그럼 더더욱 장애등급받았으면 좋겠어 장애인복지관으로가서 다양한프로그램을 이용해볼수도있고 비슷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사귈수도있다. 글구 언어장애면 취업폭도 되게되게 넓으니까ㅜㅜ..!
3년 전
익인6
22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다들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해 없다고 생각해? 8 04.18 12:57134 0
고민(성고민X)진로 고민좀 들어줘…! 4 04.19 12:2919 0
고민(성고민X)아빠 경찰에 신고하고 싶다 3 04.18 20:2552 0
고민(성고민X)근육량 올리고 싶어!!(근육량 15..)9 04.17 09:5885 0
고민(성고민X)조카들 앞에서 이혼한 새언니 욕하는 남동생 그냥 냅둬?2 04.17 22:1438 0
일이랑 인간관계... 03.10 18:54 45 0
회사 이직했는데 밑사람땜에 미치겠음 .. 03.10 14:38 60 0
실패를 자주해서 힘들다6 03.10 07:29 151 0
친구, 인생 고민... 길어요 3 03.10 02:24 129 0
연애 오래하면 별로야? 연애많이 해본사람!5 03.09 19:49 214 0
와이파이 비번 초기화?5 03.09 18:49 26 0
😟나 카페 알바가 안맞는걸까....... 고민이야9 03.09 17:57 91 0
30대 인간관계3 03.09 16:22 105 0
친구관계 고민 어떻게 해야하나요4 03.09 15:34 134 0
언니 시아버지가 우리 엄마 뺨을 때렸어6 03.09 13:57 94 0
내가 고등학생 처음인데4 03.09 12:40 53 0
사회성 기르는 법 03.09 10:15 61 0
자식같은 친구 어때...???8 03.09 08:16 60 0
이거 경찰에 신고해도 되나??8 03.08 22:49 106 0
25살 대학1학년 고민 좀 들어줘!!2 03.08 22:25 93 0
발치교정 사랑니 너무 슬프다ㅠ4 03.08 21:31 43 0
엄마랑 매형의 다툼 어떻게 해결할수 있어?3 03.08 21:30 92 0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03.08 18:37 73 0
회사에도 정치성향이 있어?9 03.08 18:13 60 0
사범대익있어?? 과생활 고민1 03.08 13:08 43 0
급상승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