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전전애인 1년 사귀고 깨짐, 전애인 3개월 사귀고 깨짐, 현애인 6개월째 연애중이야 셋 다 공통점이 있는데 우선 썸~연애초에 남자들이 별이라도 따다줄듯 잘해줘 연락은 말할것도 없고 자잘한 선물, 데이트도 미리 준비해오고 그러다 기간차는 있지만 연락이 점점 형식적으로 변해 그리고 애인들이 실망스러운 말을 하거나 서운하게 하는 일이 연애초에 비해 잦아져 그럼 다툼이 일지만 곧 화해하고 잘지내 그렇지만 형식적이고 대화는 일상보고 그 이상 이하도 아니야 만나서는 또 괜찮은듯 해 다만 서로 불타오르는건 아니야 그러다 남자의 어떤 결정적인 실수로 내가 헤어지자 하거나 남자가 말은 안하지만 나한테 식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 헤어지자해 그럼 또 남자가 잡아. 난 안잡을거라 생각했는데 잡아 그래서 다시 사귀어도 형식적인 연락과 애정표현이 줄어든건 안바뀌어 혹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 내가 결국 헤어지자하고 끝나 현애인이랑은 헤어지지 않았는데 사귄지 반년되니까 연락이 형식적이고 서로 크게 할말이 없어.. ptsd인지 몰라도 전연애들의 끝이 기간차만 있지 비슷한 루트였던것 같아서 같은 전차를 밟을까 두려워 엄마한테 얘기해보니 오히려 내가 잘 식는것같대 남자는 그대론데..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남자가 분명히 변했거든 남자한테 얘기해도 자기는 날 사랑한대 근데 행동은 왠지 예전보다 덜한것같아 내가 잘질려서 그렇게 느끼는걸까? 아님 내가 남자들을 재밌게 못해줘서 변하는걸까? 내가 매력이 부족한건가.. 처음 그대로 쭉 열정적인 사람을 바라는거 자체가 환상을 아직 못버린건가 이제는 생각하는것도 지쳐서ㅜ 불안한게 싫고 유튜브로 남자 심리 검색하다가 자존감만 떨어져 헤어질 운명이면 헤어지겠지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게되기도 해 뭐가 문제일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