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근데 이게 왜 문제가 되냐고? 그당시 흑인이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다들 알고있을거라 생각해 흑인은 버스에서 앉아갈수도 없었고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람취급 못받고 물건취급하며 노예시장에서 사고팔기도 했지 심지어 “인간동물원”을 만들어 흑인을 우리안에 가둬놓고 구경하기도 했어
흑인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었는지 다들 알겠지 그래서 그당시 흑인이 티비에 나오는것도 어려웠고 때문에 백인 배우들이 흑인 분장을 했었어 근데 굳이 흑인 분장을 해가면서 그들이 표현하고 싶었던 캐릭터는 뭐였을까 백인들이 분장을 하고 연기한건 사람으로서의 흑인이 아니라 광대 그 자체였어 행동과 춤을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과장해서 흑인이라는 걸 표현했었지 그리고 1960년대에 드디어 흑인인권운동이 시작되면서 이 블랙페이스도 문제가 되기 시작해 한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만든다는 이유 때문이었어 이후 블랙페이스는 흑인 인종차별의 상징이 되었고 지금도 백인우월주의인 KKK나 레이시스트가 흑인을 조롱할 때 하는 분장이기도 해 딱히 분장 뿐만 아니라 비슷하게만 만들어도 인종차별이라 느끼는 경우도 많아 대표적인게 구찌였지
사진속 옷이 블랙페이스를 연상시켜서 수많은 흑인들이 분노하며 구찌안산다며 티셔츠 찢어버리던 영상이 생각나네 수많은 흑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불편해 하는데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다고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건 다른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의 논리와 다를게 없어 배우지 못해 차별인것조차 모르는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알고나서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우기는건 더더욱 쪽팔린 일이야 물론 동양인 차별하는 흑인들도 수두룩 하지만 차별에 인종은 없다고 생각해 레이시스트vs차별하지 않는 사람의 구도가 되어야지 다른인종vs다른인종은 또다른 차별만 가져올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