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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187l 2
이 글은 3년 전 (2020/8/0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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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숨막혀 힘들다고 sos친걸...저렇게... 저거 트라우마 생겨서 어캄
3년 전
글쓴이
그니까 나 고등학교때 우리 엄마 보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함 무슨 대응을 저렇게 할까
3년 전
익인2
와 진짜.. 나라면 ㅂ 너무 울 거 같은데
3년 전
글쓴이
나였음 진짜 울고불고 엄마한테 성질 냈을듯
3년 전
익인3
와 우리 엄마랑 비슷하네 ,,
3년 전
익인4
앞뒤 상황을 모르겠어서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 카톡만 보면 엄마가 너무한데...
3년 전
글쓴이
계속 힘들다고 그랬음 어머니도 지치실만한데
그래도 이런 반응은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ㅠㅠ
내가 고등학교때 친구 관계로 우울증 걸려서 자살도생각하고 엄마한테 힘들다고 얘기했을때 우리 엄만 너만 힘든거 어니라고 나도 힘들다고 했거든
그냥 딸이랑 같이 상담 받거나 신경정신과를 데려간다거니 하는게 좋았을듯..

3년 전
익인5
엄마가 참...박하다
3년 전
익인6
진짜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엄마했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6
자식들이 저 낳아주세요 했냐고 애가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응 내가더 힘들어 집나감 이게 진짜 제정신인가 싶다
3년 전
익인8
난 엄마 이해되는데
폐인처럼 지내는 거 엄마도 다 봐왔을 테고
밥 같이 먹을 친구 없는 건 본인이 폐인처럼 지내서 그런 거지 않나 싶고
엄마도 지치겠다

3년 전
익인15
222 본인이 자초한 일인데 친구 없다고 서럽다고 징징....그리고 학교 잘 안 갔어도 본인이 친구한테 잘 다가갔으면 잘 지냈을텐데 어떻게 지냈을지 눈에 뻔히 보임
3년 전
익인8
ㄱㄴㄲ 본인이 자처해놓고 엄마보고 어쩌라는 건지
3년 전
익인35
33 친구는 솔직히 자기가 알아서 사귀는건데 그걸 엄마한테 징징대면...나같아도 지칠듯 엄마면 무조건 다 품어주고 달래줘야 하는것도 아니고
3년 전
익인77
44..
3년 전
익인84
55
3년 전
익인85
66
3년 전
익인95
7
3년 전
 
익인9
난 중학생때 밥먹을 친구가 없어서 엄마가 점심시간마다 학교로 와줘서 주차장에서 밥먹고 들어갔는데..ㅎㅎ
3년 전
익인16
와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다
3년 전
익인9
그치 엄마 진짜 고마워.....
3년 전
익인22
와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고 부럽다..
3년 전
익인24
와 어머니 감동이다
3년 전
익인9
맨날 학교앞에 분식집에서 김볶 테이크아웃해와서 차에서 먹고 들어감.. 가서 먹기엔 시간이 부족해서ㅠㅠ
3년 전
익인26
와 어머님 대단하시다
3년 전
익인68
을학교에도 어떤 선배 엄마 그러셨는데 대단했음 진짜
3년 전
익인71
눈물나 ㅠ 감동이라서
3년 전
익인74
진짜 너무 감동이다...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아
3년 전
익인80
진짜 너무 엄머ㅏㅠ 어머니 감동이다ㅠㅠ
3년 전
익인81
나 우는중 어머니 대단하시다
3년 전
익인87
감동이다..
3년 전
익인92
와..둥아..ㅜ ㅜ..둥이도 너무 고생했고 어머님도 진짜..ㅜ ㅜ
지금은 잘 지내는 거지!? 둥이랑 어머님 진짜 꼭 행복해라ㅜ ㅜ

3년 전
익인9
응응 지금은 잘지내!! 그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어ㅠㅠㅎㅎ
3년 전
익인96
저기 익인9야 나 게시글 검색하다가 봤어..! 지금은 잘 지낸다 했는데 그럼 중학교 3년동안 어머님이랑 같이 식사하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좀 교우관계가 괜찮아졌어? 나는 성인인데 아직도 인간관계가 어려워서.. 궁금해서 댓글 달아..
3년 전
익인9
아니 중학교 3년 말고 중2때 잠깐 친구관계가 안좋아져서 1년간이었었구 그리고 나는 가족 사정때문에 미국으로 이민오게돼서 그 이후엔 힘들 일이 없었어ㅠㅠ 나도 성인이고 아직도 나는 내가 막 사회성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예전처럼 인간관계에 목매거나 거기서 오는 힘듦이 크지않아서 괜찮은 것 같아!
3년 전
익인96
9에게
아아 그렇구나 시간이 좀 지나서 댓글달기 망설여졌는데 진철하게 답변해줘서 고마워 부모님이 참 대단하시다 그걸 버틴 익도 멋있고...
미국에서 건강하길 지내길 바랄게..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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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익인34
222 어릴때부터 안정감없이 자란 것 같은데, 원인을 물고 늘어지면 딸이 원인이 아니라 엄마가 원인일듯. 애 성격은 혼자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엄청 큰 기여를 함
3년 전
익인11
진짜 숨막혀... 나도 점심시간에 같이 놀애없는거 티내기싫어서 화장실 칸막이안에서 버티고 그랬던 시기가 있는데ㅠㅠ 진짜 저렇게 반응하면 우짜ㅠㅠㅠㅠㅠ
3년 전
익인12
와 진짜 우리 엄마같다
3년 전
익인13
아 숨막혀 난 순간 인포인가 했다가 익잡인 거 보고 쓰니 얘긴 줄 알고 놀랐네 심지어 첨엔 감동실화일줄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익인21
22
3년 전
익인17
와...미쳤다 폭력이다 이것도
3년 전
익인18
울 엄빠 재혼하시고 나는 아빠 쪽 동생은 엄마 쪽으로 갔지. 지금은 동생이랑 나랑 아빠 쪽에 같이 있어. 난 지금도
후회해. 왜 엄마한테 동생 보내서 동생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자 트라우마가 생기게 했을까.
물론 글 이미지 상에 어머니도, 나 생모도 힘드셨겠지. 근데 그럴 거면 애초에 양육에 욕심들 다 버렸으면 좋겠다. 양육 빌미삼아 돈 받을 생각 말고. 철저히 당해본 입장으로 아니 동생을 지켜본 입장으로 난, 부모가 망가져서 자식 못 알아볼 때가 젤 힘들었음..

3년 전
익인19
엄마도 마음에 여유가 없으신 거 같은데 딸이 계속 힘든 소리해서 약간 가벼운 폭발 하신거같음... 그래도 엄마는 어른이고 딸은 앤데.. 조금만 부드럽게 말해주시지 그것도 안될만큼 많이 힘드신거같기도 하고.. 하 근데 저 나이 땐 진짜 학교에서 친구 없는게 세상에서 젤 힘든건데.. ㅠ 안타깝다
3년 전
익인20
근데 학교는 안그만뒀으면 좋겠다 괴롭힘 당하는것도 아니고 친구 없다고 저렇게 그만두고 징징거리면 나중에 직장생활은 어떻게 할라고
3년 전
익인20
어머님이 딸까지 챙길 여유가 없어서 저 상황이 지친것같은데 아 둘다 이해가 된다 ㅠㅠ
3년 전
익인22
와 근데 첨에 좀만 보면 오해할뻔... 근데 저거 나도 겪어봐서 앎.. 초,중,고 심지어 대학까지 따 당했는데 학교는 잘 가고 평소에 티도 안냈어 중학생때 내가 한번 너무 ㅈㅅ 생각나고 힘들어서 한번 말했는데 엄마가 나보고 자긴 아빠때문에 이미 힘드니까 나한테 힘든거 말하지 말라했는데 그때 엄청 충격받고 큰 상처 받아서 그 뒤로 두번 다시 힘든거 얘기 안해.. 그러는 엄만 나 붙잡고 그게 학대인지도 모르고 내내 아빠 욕함..
3년 전
익인23
저 카톡만 봤을땐 몰랐는데 위에 내용까지 읽어보니까 엄마 입장도 이해돼ㅠㅠㅠㅠㅠ그렇다고 저분 엄마가 말 잘한건 아니지만...그냥 둘 다 안타깝다...
3년 전
익인25
엄마도 충분히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불안한 상태인데 그걸 더 불 지피는 느낌... 안 그래도 불안한 애를 더 불안하게 만들어... 엄마도 집 나간다느니, 너네 아빠한테 가라느니... 아직 어린 애한테... 무책임해...
3년 전
익인27
어머님이 많이 지치신것 같다... 둘 다 무슨 심정인지 알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ㅠㅠ
3년 전
익인28
걍 둘다 답답한데...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지금 이러이러하다고 제대로 엄마께 말씀드린게 아닌 것 같은 말투라서
엄마 입장에서 답답하고 짜증이 확 밀려와서 와다다다다 쏟아내신 것 같음

3년 전
익인30
저것도 가정 폭력인데..ㅋㅋㅋ자식 얘기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준 적 없는 것 같아보여
3년 전
익인30
글 내용이랑 아빠 집으로 가라는 거 보니까 이혼했거나 별거 상태인 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 자식은 엄마한테 의지할 수 밖에 없음. 이건 어머니도 자각을 하고 자식 양육에 있어서 신경써야 하는 건데 태도가..ㅋㅋ.. 책임감도 약해보이고 자식은 뭔 죄야
심지어 학생 시기엔 부모와 친구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데

3년 전
익인31
카톡 읽는 것만으로도 짜증남
3년 전
익인32
엄마 이해됨
3년 전
익인33
엄마 입장도 이해가지만 이래서 부모 역할이 감당되는 사람만 애 낳았으면 싶다... 육체적, 정서적 케어 못해줄 거면 안 낳는 편이 본인과 아이 둘 다 편해지는 길 아닌가 싶고... 솔직히 애는 무슨 잘못이야 이것도 가정폭력이지...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존재가 너 똑바로 안 하니까 너 두고 사라지겠다고 협박하는 꼴인데
3년 전
익인36
왜 난 앤데 엄마 입장에서 읽히지.. 혼자 애 책임지고 학교 보내고 일 하고 돈 벌고 하는것도 벅차고 힘드셨을듯
3년 전
익인84
2..
3년 전
익인37
그럼 자녀는 어떡해야하는데ㅋㅋㅋ 엄마는 자녀의 보호자임 자기가 힘들다고 저렇게해도 돼? 애가 힘들어하면 상담을 받게하던가 병원에 가던가... 저게 왜 이해돼 난 저런 가정에서 자랐고 그래서 내 이야기 가족중 아무한테도 안 함 편부모 가족인거 들켜서 왕따당하고 맞고 밥을 아무리 혼자 먹어도 안 했어 어차피 의존이 안 되거든 실망을 너무 많이 했어. 참고로 우리집도 편부모고 조부모같이 삼
3년 전
익인37
넌 나대로 난 나대로 살자? 이게 연인이나 친구의 대화가 아니잖아 자식과 부모의 관계고 자식은 부모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어... 그럼 달리 누구한테 의존하는데? 저 글쓴이가 왜 학교를 가기 힘들어하고 폐인처럼 지내는지 이유야 확실치 않지만 엄마가 저렇게 반응해봤자 결국 내탓이라는 생각만 더해질 뿐이야 봐서는 자기탓 아닐 확률도 큼
3년 전
익인64
2222 무슨 친구 연인과 같이 남도 아니고 부모자식 관곈데
3년 전
익인38
난 엄마 입장이 이해됨,,
3년 전
익인39
엄마 이해돼
3년 전
익인40
본인이 학교도 늦게 가고 폐인처럼 지냈으니 친구를 못 사귄 거겠지
본인이 자초한 일이면서 그걸 엄마한테 왜 그럼

3년 전
익인41
나도 엄마 이해 되는데 저것만 보고 어떻게 알아 저 엄마도 매일 딸이 징징 대는 거 겪으면서 엄청 지쳐서 결국 저런 식으로 말한 거 같은데 친구 없어서 밥도 못 먹겠고 학교 다니기 싫다는 딸 억지로 등 떠밀어 등교 시켜놔봐야 저런 카톡만 오는데 자퇴 말고 달리 방법이 있나 애가 못 버티는 것 같은데
3년 전
익인42
엄마랑 둘이 사는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엄마한테 기댈 생각 말고 스스로 잘해야 되는데 그럴 의지가 아예 없어보임 엄마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지 딸까지 저러면 엄마는 뭐 보고 살아
3년 전
익인42
이 세상 사람들 중에서 자기만 학교 나가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 것도 하고 살 줄 알아야지 맨날맨날 폐인처럼 학교 느그적대면서 가놓고 친구가 있길 바라는 게 어이없을 지경
3년 전
익인42
니가 망친 인간관계 짐을 왜 엄마한테 넘겨줘
3년 전
익인43
미성년자 자식한테 할 말은 아닌 듯
3년 전
익인44
어른이 왜 어른인데.. 힘들다고 할때 빈말이라도 엄마니까 그냥 버팀목이 되주면 될것을.. 저 쓰니한테는 엄마라는 존재가 있는것만으로도 그게 힘될것같은데.. ㅜㅜ 안타깝다.. 털어놨을때 그냥 공감해주고 다시 잘해보자 말이라도ㅠㅠ 심지어 톡인데 ... ㅠㅠㅠㅠㅠ
3년 전
익인44
진짜 나한테 저러면 우리엄마 맞나싶을듯.. 그냥 어리광부리는건데.. 그럴나이잖아 또..
3년 전
익인44
30살인 나도 엄마한테 힘들다 자주 말함 ㅜㅜ 근데 아이고 우짜노 해주셔서 그게 또 힘이 되는데ㅠㅠ
3년 전
익인44
난 엄마랑 단둘이 살았는데...
3년 전
익인45
자식이 인간관계를 맺는 법은 부모로부터 처음 배우는데 그게 흔히 말하는 애착관계인거고.. 엄마가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성인도 안된 자식한테 연끊고 살자는 식으로 협박하는 건 트라우마 생겨. 자식이 폐인처럼 살았던 이유를 정확히 알 순 없지 근데 청소년기 문제는 부모와 가정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걸로 봐서 지금 자식의 상태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식이 어떻게 스스로 이겨내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이 힘들다는데 자기 힘든거 운운하면서 겁주는데
3년 전
익인47
아닠ㅋㅋㅋ 딸이 저 말 꺼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3년 전
익인48
엄마가 자식을 케어해주고 돌봐줘야되는 건 맞지만 중고등학교 이상부터는 본인도 가족 구성원으로써 기대기만하는 게 아니라 같이 노력해줘야된다고 생각함... 저렇게 아빠랑 떨어져 살고 부양가족만 있으면 더더욱 그래야 되지 않을까... 엄마가 슈퍼맨도 아닌데 혼자서 돈 벌고 혼자서 가족 챙기고 혼자서 가족들 스트레스 관리까지 어케 해주냐 현실적으로... 엄마가 밖에서 무슨 스트레스를 받든 집에선 내색 안 하고 힘든 소리하는 거 다 들어주는 게 이상적으로 맞긴 하겠지만 엄마도 사람임 ㅠㅠ 어떻게 엄마한테 이해 받으려고만 해........
3년 전
익인50
난 어머니 이해된다.. 자식도 엄마도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 저것만 보면 어머니가 너무 지치신게 보여서 마음이 아파 사실 친구가 없는 문제는 엄마가 해결해줄수 있는게 아니잖아.. 그 전까진 위로해주고 보듬어줬으니 자식도 연락했겠지 계속
3년 전
익인51
와 나 고등학교때 왕따당해서 충격으로 정신과다니고 집에만있을때 아빠가 한말 생각난다 '머리에 똥만차서 행동도 빙신같이하는거지 그냥 괴롭히는사람있으면 때리면되는데 뭐가문제야?'

오죽 서러웠음 아직까지기억함ㅋㅋ아빠는 기억못하지
난 외동이라 엄마아빠가 전부였는데 엄마는 답답하다는식으로 한숨쉬지 아빠는 저 모양이지 난 중2때부터 우울증있었어 부모님 덕분에 ㅋㅋ 그때 엄빠가 날 다독여주고 오히려 아자아자 넌 잘못없어! 마인드였으면 내가 이렇게살았을까

3년 전
익인52
엄마가 너무 아이랑 같은 눈높이로 애를 대하는듯 ..
3년 전
익인53
어머니 입장 이해가긴 하는데 저렇게까지 말씀하셔야 했을까 ..
3년 전
익인54
난 어무니 입장 이해 안되는데.. 극단적인 기분..
아직 보호가 필요한 나이의 자식에게 자기한테 기대지 말라고 선 긋는거 거 처럼 보여서 ㅠㅠㅠㅠ

3년 전
익인56
엄마입장 이해감...솔직히 저러면 주변사람도 같이 피곤해짐..ㅠ
3년 전
익인57
이건 양쪽입장 다 들어봐야 알 수 있을듯..
근데 엄마도 사람이야 정말 다 커보니 알겠더라
물론 다 감싸주고 이해해주고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는사람 정말 많지 않아.
어른이 되어도 어른인 사람 별로 없듯이...
좋은 엄만 아니지만 그렇다고 뭐라할 수도 없다 나는..
처음부터 나쁜엄마였던게 아닌이상
그럴거면 애 왜낳아~ 이건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일단 저 학생이 마음 잘 추스리고 엄마랑 잘 얘기해보고 강해졌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70
33 양쪽 입장 들어봐야 알 것 같아,,
3년 전
익인58
양쪽 다 이해됨...
3년 전
익인59
나였으면 진짜 화장실에서 오열했음... 어머니도 많이 힘드셨겠지만 저렇게 다 끝내자 나가자 놓아버리자 이런 비관적인 말들이 그냥 세상 무너지는 것 같은 아픔을 줄 것 같아...
3년 전
익인60
엄마도 사람이니까.. 무슨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있잖아
3년 전
익인62
저 학생이 몇 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왕따나 학교폭력이 아닌데 관계 맺는걸 어려워하고 친구 사귀기 힘들어 하는거면 부모의 태도와 양육방식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이 아이들 정서에 안좋고, 결핍을 메꾸려면 그만큼 부모가 아이에게 더 신경써야 하는게 맞음
3년 전
익인62
저 카톡 내용만 보면 아이는 의지할 곳도 없고, 엄마는 이미 아이가 의지할만한 보호자가 되기에는 너무 힘들어보임... 그냥 둘 다 안타깝다
3년 전
익인63
그냥 안타깝다 어머니도 많이 지쳐보이고 딸도 계속 방황하는 거 같음
3년 전
익인64
내 기준 엄마 입장 이해안감,, 뭐 저 사진 한장만으로 판단할 순 없지만,,
3년 전
익인65
생각외로 이런 엄마 되게 많구나 나도 중학생때 엄마한테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엄마는 신경도 안 쓰고 다 내 잘못이라고 했어 우니까 우울증 걸린 사람 같다면서 나를 전혀 공감 못 하더라 슬프다 친구한테 얘기할 수 없어서 엄마한테 말씀드린건데... 모든 익이니들 힘내자아ㅠ
3년 전
익인67
엄마입장 이해가
3년 전
익인69
울엄마같당....
3년 전
익인72
엄마 입장 이해 간다는 둥이들...
너희 아이 태어나서 아이가 저렇게 도와달라고 말하면 저리 버릴거야...?
저거 엄마가 애 포기하는거잖아.. 자기 배아파서 낳은 아이가 힘들다고 하는건데 그조차도 못 봐주겠다고 먼저 손 놓는거잖아...
너희도 그럴거야..?

3년 전
익인57
음 당연히 다 포용해주면 좋겠지만
그러기 쉽지않아.
애기 울면 엄마들은 다 받아줄거같지? 엄마니까.
근데 아니야 속으로 수십번씩 아 힘들다 내 생활도 없이 돌보는데 다 해주는데 왜 자꾸 울기만하지 그냥 계속 잠만잤으면 좋겠다 싶어. 겉으로 티 안내도 다들 그런 생각 수도없이해...
없어졌음 좋겠단 생각은 절대 안하더라도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단 생각. 내 배아파 낳은 자식이기에 그럼에도 사랑하고 묵묵히 돌보는거지.
하다못해 말못하는 어린아기한테도 그러는데 말통하고 어느정도 스스로 할 줄 아는 아이가 수십번씩 저러면 버텨낼 수 있는 엄마 많지않아.
거기다 혼자 키운거고 저건 엄마가 힘든걸 떠나서 너무 속상한 일이잖아. 한두번도 아닐테고
이 글만 봤을땐 학생이 수십번을 그랬는지 엄마가 그동안은 다 받아줬었는지 알 수 없고 처음부터 엄마가 아이가 저렇게 생각하도록 키웠는지 알수없지. 그렇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는거야.
엄마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속사정을 하나도 모르니까.
학생이 안타까운건 당연한거고
먼저 손놓은걸 잘했다 하는것도 아니야 그저 엄마도 안타까운거지.
그럴거면 왜 낳았어. 엄마가 뭐 저래? 라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다는거야

3년 전
익인72
둥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 그치만 내가 저 아이 입장이었어서, 우리 엄마가 어떻게 해줬는지를 알아서 더 매정하게 보였던것 같아.애가 아직 학생인데 저러니까..
3년 전
익인57
익인이가 그 입장이었다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나같아도 그럴거야.
나야 제3자입장에서 보니 중립적으로 보는건데 겪어본 사람은 아니지. 익인이가 스스로 서운하고 우리엄마가 나한테 왜 그러지를 느꼈다면 서운한게 맞는거야.
다만 그게 익인이가 엄마였다면 정말 지칠만한거지 아닌지 나중에 더 확실히 알게될거야! 나도 조금 서운했던일들이 아이낳기전엔 왜 나를 온전히 사랑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를 낳고나니 그냥 엄마도 사람이란걸 좀 더 느꼈거든..
그래서 우리엄만 정말 좋은 엄마였구나 알게됐어. 익인이네 엄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좋은 엄마였으면 좋겠다. 그저 그때 너무 지쳐계셨던거였음 좋겠어..

3년 전
익인72
고마워 익인아.. 내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좀 객관적으로 못 본것도 있었던 것 같아.
확실히 무슨 뜻인진 이해되네. 고마옹!ㅎㅎ

3년 전
익인73
엄마 이해가 .... 자식마음도 알겠고 엄마도 이해 가. 상황보니까 이혼하시고 책임지는 무게가 많은것 같은데 .. 엄마도 너무 힘들어보이는걸 ..
3년 전
익인75
저 상황에서는 아무 말 없이 아무 조건 없이 받아줄 엄마라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마 어머니도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을 듯... 애기가 안타깝다ㅠㅠㅠ
3년 전
익인76
엄마가 참다 참다 말한 걸 순 있는데 난 진짜 저런 대응 너무 안 좋아함 우리 엄마가 저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자식 입장에서 저렇게 부모가 그러면 엄청 상처임 저렇게 말할 거면 낳지를 말던가 진짜 너무 싫어...
3년 전
익인78
엄마 말 뜻은 너도 너 멋대로 하고 나도 다 멋대로 동등하게 하자 이거인것 같은데... 그러니까 역설하면 나도 너 생각해서 사니까 너도 내생각 해서 학교 다녀줘 이런거 아닐까.....
3년 전
익인79
와 우리 엄마 같ㅇ다
3년 전
익인82
부모도 사람이지만.... 자식이 인생이 다 뒤흔들릴만큼 괴로워하는데 저렇게 말씀을하시네... 난 어머니가 적어도 부모로서는 별로 성숙하신 분이 아닌것같아
3년 전
익인88
22222222
3년 전
익인83
세상에... 내가 보기에는 저런 부모님 밑에서 큰 게 저 아이가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데 한몫했을 가능성 높다고 봄...
3년 전
익인72
22
3년 전
익인97
33 이걸 애탓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네..
3년 전
익인85
아 이건 너무 양쪽이 이해가 간다
3년 전
익인86
진짜 우리 엄마같다
3년 전
익인89
어른이 왜 어른인데.. 엄마도 엄마나름으로 힘든일이 있겠지만은 그게 애 탓은 아닐텐데ㅠ 중딩 때 점심시간 혼자 밥먹어야한다는 건 적어도 저 나이때 정말 큰 상처임
폐인처럼 살다가 그래도 학교도 가고 잘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더욱 힘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3년 전
익인90
나 고2때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자퇴 얘기 꺼냈을 때 생각난다... 그때 엄마가 나 다 이해해주고 최대한 내 입장 생각해주면서 그래 힘들면 자퇴하는게 맞지 너가 행복하지 않으면 학교 다니는 거 큰 의미 없다 라고 얘기해줬는데 그 말이 너무 의지가 되면서도 엄마의 표정에선 또 그 설명하기 힘든 온갖 감정이 섞인 게 드러나서 더 힘들고 죽고 싶었던 거 같아... 생각보다 자퇴하고 싶다는 아이의 말을 듣는 것도 엄마 입장에서는 힘겨운 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저당시엔 내가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서 엄마 생각까진 못하고 말한건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저 짤에서 아이도 너무너무 이해되고 안타깝고 어머니도 굉장히 지치신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힘드셨던 거 아닐까싶어 그래도 아이한테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애한텐 트라우마고 더한 상처를 안겨주는건 확실함 저런 식으로 말하지말고 어떤 점이 힘든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좀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셔야할듯 아무튼 아이한테도 어머니한테도 이것 또한 금방 지나갈거라고 얘기해드리고 싶다 ㅜㅜ...
3년 전
익인91
난 저런 동생 둔 적 있어서 엄마가 더 이해간다.. 동생이 의욕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고집은 세고 마음은 닫아버리는 스타일이었는데 학교 당연히 열심히 다닌 거 아니었고.. 내 일도 아니고 내 자식이 그러는거 보는 것만도 지침. 나 안할래 듣는거 얼마나 짜증나고 미쳐버릴 것 같은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를거야. 진짜 내 동생만 아니었어도 인연 끊어버리고 쫓아내고 싶은 거 계속 참고 뒷바라지 해주고 상담해주고 그랬는데.. 싸우다 진짜 집 쫓아낸 적도 있음. 나도 학교 다닐 때 혼자 다녔고 점심에 화장실에서 빵 혼자 먹고 그래서 무슨 기분인 줄은 아는데.. 저 학생 스스로 이겨내야할 일임. 저 카톡을 보면 둘 다 지친 상태라 어쩔 수 없네 힘냈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93
어떡해..ㅠㅠ
3년 전
익인94
앞뒤 상황을 몰라서 뭐라하긴 좀 그런데 엄마쪽에 좀 더 감정이입됨... '진짜 그래도 돼?','화났어?' 같은 말들 보면 독립심 없고, 힘들면 속으로 한 번 삭히기 보단 바로바로 남한테 티내는 좀 어린아이같은 모습이 강하진 않았을까 생각하게 됨. 엄마랑 둘이서 사는 환경인걸 고려하면 그런 태도가 엄마 지치게 했었을것 같다.
3년 전
익인94
만약 진짜 참다참다 용기내서 힘들다고 표현한 거였음 어머니도 저런 반응은 아니셨을 것 같다
3년 전
익인98
애가 폐인 같이 사는 이유가 친구 없어서 그런건지 뭐때문인지 어떻게 앎? 왜 애탓부터 하지 ㅎ 물론 어머니도 혼자 애 키우시는거 힘든거 백번이해함 근데 저렇게 협박조로 말하면 애 정서에 안 좋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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