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어느땐데라는 꼰대적 마인드를 갖게 만들음 외모지상주의고 자기 한껏 꾸미는 건 자기한테 한정이라 상관 없었음 근데 점점 주변으로 마수의 손길을 뻗음 가만히 있는 애 얼평하고 여기 좀 고치면 예쁘겠다 따위의 말을 칭찬이랍시고 함 고도비만 친구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야 내 덩치보다 크면 코끼리지 아니면 하마~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함 걔 m사이즈 입음 얘기 중 남자한테 번호따인 걸 굳이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없다고 했더니 아 너 말랐을 때? 이럼 내가 말랐을 때만 번호를 따여봤을 거라는 편협한 생각에서 비롯된 말임 걔보다 20키로 더 나갔어도 인기는 많았음 진짜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 한심하고 텅 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