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파서 10년 넘게 일 안하고 집에만 있거든 그래서 수중에 아빠가 가지고 있는 돈이 없어 근데 아까 알바가려는데 입 심심하다고 만원만 달라길래 집에 과자있는데 왜 그러냐고 그러니까 아빠가 딱딱해서 어떻게 먹냐고 짜증을 내는거ㅠ 새우깡은 어케 먹냐고 그랬더니 그거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녹여먹는거라고 그럼서 또 짜증내고 초콜릿 주니까 초콜릿은 안좋아한다고 또 싫대 내가 기껏 생각해서 먹을 거 사가도 막 자기는 이걸 안좋아하는데 사왔으니까 먹어준다는 식으로 투덜거리면서 먹고 이런게 쌓이니까 나도 짜증나서 돈 안줬거든 내가 잘못한거지??ㅜㅠㅠㅜ 용돈이라도 줘야하나... 어디서 돈 생기면 자꾸 담배 사다가 피워... 아프다고 일 안하면서 의사선생님이 절대 하지말라는 담배 안끊고 계속 해... 10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