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제작년 겨울에 있었던 일이야 1년 정도 사겼는데 권태기에 내가 진짜 힘들게 했어 별거 아닌걸로 짜증내고 그래서 걔가 울면서 무릎꿇은적도 있어 그러다가 걔가 먼저 헤어지자했는데 내가 울면서 붙잡았음 몇주 정도 붙잡았는데 정말 질린 표정으로 안돌아왔어ㅜㅜ 나도 포기하고 있다가 한달뒤 썸남 생겨서 괜찮아짐 그러다가 지나가는길에 전애인 만났는데 걔가 나보고 잠깐 멈추는거야 집에가서 걔 인스타 확인해봤는데 원래 아무것도 안올리는앤데 검은색 배경에 프뮤도 이별노래로 바꿈 그러다가 한달쯤 뒤에 장문으로 문자가왔어 감기조심하고 뭐 이런 내용 근데 내가 답장 안하고 그렇게 아예 끝났어 그러다가 올해 초에 지나가다가 또 걔를 만났거든 마스크 쓰기전이라 서로 딱 알아봄 근데 그때는 모르는척 하듯이 서로 쳐다도안보고 그냥 지나갔어 연락도 안왔고ㅇㅇ.. 전애인은 내가 너무 밉고 싫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