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이었는데 현악부 대장언니 잘 사시나요 졸업하고 예고 간걸로 아시는데 그 후 근황은 모르겠네요 중1때 애들 단체로 고개 숙이라고 하고 이상한 핑계대면서 인사 안한다고 특히 내 신발 보이는 니 하면서 제 앞에 서서 저 꼽준거 기억은 하시려나 모르겠네요 9년 지났지만 저 아직도 가끔 그 생각 나서 내가 대체 뭘 잘못했을까 생각을 한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냐면 나는 아무짓도 한게 없으니까요 뭐 가해자는 원래 자기가 한 짓 잘 까먹는다고 완전 잊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이 글 보면서 아 그 때 걔? 하면서 생각나시고 쪽팔리고 창피한 기억 평생 기억하셔서 밤마다 이불킥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