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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38846453?category=6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혼 안 하기로 했어! 퇴근하고 근처 공원에서 이야기했는데 남자 친구는 내가 왜 결혼을 엎자고 하는지 전혀 이해 못 하는 눈치더라 나는 내 차가 너무 소중하고 니가 차가 없다는 이유로 내 차를 바꾸거나 너를 준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그냥 해 본 소리라고 진심으로 하신 말씀 아닐 거라고 하더라...ㅋㅋㅋ 그럼 오빠는 왜 어머님 말씀에 맞장구 쳤냐니까 장난이었대 엄마가 진짜 그럴 것도 아닌데 왜 결혼을 다시 생각하자 그러냐면서 내가 속이 좁고 이상한 거래 전혀 결혼을 엎을 사유가 아니라고. 나도 최대한 좋게 끝내고 싶었는데 저 말을 들으니까 내 생각을 설명할 이유가 없다고 느껴져서 그냥 우리는 끝났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집에 왔어 남자 친구 어머님은 남자 친구한테 본인 때문에 결혼이 엎어졌다고 전해들으셨나 봐 그냥 괜히 한 말 가지고 집안 중대사를 결정하냐고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시댁에서 사랑 못 받는다고 굳이 전화 하셨길래 그냥 저 오빠랑 결혼 생각 전혀 없고 오늘 헤어졌다고 어머님도 이제 연락 안 하셨음 좋겠다 하고 전화 끊었어!! 나는 오늘 후련했는데 익인이들이 생각했을 때 사이다일지는 모르겠다! 내 얘기 들어 줘서 고마워 얘들아 너희도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사랑해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