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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72l 6
이 글은 3년 전 (2020/9/29) 게시물이에요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그냥 사람이 아~~무 생각도 없어 대충 사는 느낌..?  

칠칠맞고 게으르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데 반대로 나는 넘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ㅋㅋㅋ 내가 보기에 싫은 행동들이 저사람은 계산하고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한 행동들이라 뭐라하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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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랑 똑같은 고민갖고있네... 나랑 남자친구는 해외에서 만났고 영주권이 목표인데, 대학 같이 졸업하고 지금같이 어려운 시국에 뭐라도 해야하는데 집에서 게임만하고 이력서 온라인에 올려놨으니 회사에서 연락오기만을 기다리고있다는 말 듣고 난 얘랑 결혼은 하지말아야겠다고 다짐했음. 정말 순수하고 착하고 성격좋은데 미래에 대한 생각과 계획이 전혀없고 진짜 하루살이 처럼 살아 매일매일.. 부모님이 매달 돈 보내주니까 저렇게 철 없는건가 싶고.. 쓰니 말 무슨 뜻인지 완전 이해 감. 상대방이 아무리 성격 좋아도 진짜 다이아 수저 찐 부자 라서 대충사는거 아닌이상 완전 큰 단점임 더군다나 성인이라면
3년 전
글쓴이
아 ㅜㅜ 나는 결혼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 진짜 고민이야.. 사람이 한심해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답없는데 자꾸 내가 남친을 한심하게 보게 돼.. 왜저러지 이런 생각 들고,,,,
3년 전
익인1
내 고민을 말한건 엄마 빼고 이번이 처음인데, 우리 엄마는 항상 나랑 통화할때마다 외국 생활 안정화되면 걔랑 당장 헤어지라함. 엄마로써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조언해주는거라고 하셔 항상. 나도 20대 중반이라 결혼생각 충분히 할 수 있고 얘랑 동거하기 전 까진 진짜 내 찐사랑이라고 생각하고있었어.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얘랑 벌써 5년째 사귀고 있는데 이렇게 생각없고 철 없는 애랑 오래 사귈수 있었던 이유는 얘가 찐 부자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돈이 많고 내 말이 곧 법인것처럼 날 항상 떠받들어줬기 때문인것같아. 내가 얘 이력서도 써주고 회사 지원도 해주고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아니라 엄마와 아들임 걍ㅋㅋ 울 엄마는 이게 권태기도 같이 왔을거라고 하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사람이 정말 생각없이 사니까 이 사람과 결혼했다간 내가 먼저 죽을것같음 답답하고 속 터져서. 하나부터 열 까지 내가 다 챙겨줘야하고 가르쳐줘야함.
3년 전
글쓴이
아 나랑 상황 진짜 비슷하네 ㅠㅠ 나도 남친한테 장난식으로 왤케 손이 많이 가냐고 내가 엄마냐고 그러는데 ㅋㅋㅋ 내 남자친구는 직장인이라 일하고 그런건 어른같은데 편한 모습?이 너무 철없어 집에서 엄마가 다 해주니까 진짜 옷 아무데나 벗고 수건쓰고 바닥에 걍 두고 이런 습관 있음. 난 그래서 남친한테 그런 사소한 생활습관 안고치면 난 결혼 못한다고 얘기할려고 ㅋㅋ 지금도 계속 얘기하는데 평생 자기 습관대로 살아서 못고치고있어서 ㄹㅇ 나한텐 스트레스임 같이 살면 나 가정부 될들
3년 전
익인1
너무 공감가서 tmi 인것같은데 ㅠㅠ 결혼생각 접어야해..제발 헤어지기 힘들거 알고 여태까지 쏟아부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서로 공유한것들 아깝지만 생각없고 철없는 사람이랑 살았다간 절대 좋은소리 못 들어 부모님한테도, 주변사람들한테도.. 가장 중요한건 쓰니도 일 하러 나가고 집 돌아왔을때 진짜 개 난장판이면..그게 몇십년동안 지속된다고 생각해봐. 난 진짜 못 버텨
3년 전
익인1
와..쓰니도 남자친구랑 동거하면서 그런문제 갖고있구나.. 나도야.. 심지어 남자친구 외동이라그런지 생활력이 너무 없다고해야하나..옷 벗어서 여기저기 두고 난 일하고있어서 집에오면 녹초가 되는데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설거지 산으로 쌓아두고있고 화장실 청소, 바닥청소, 빨래 4년 동안 같이 살면서 단 한번도 한 적 없음. 고양이도 키우는데 고양이 모래집 매일매일 똥 치워주고 해야하는데 내가 일 다녀와도 똥이 한 가득임. 말만 들으면 다들 당장 헤어지라고하는데 내가 못 그러는 이유는 내가 외국 살면서 남자친구한테 경제적으로 도움받은게 너무 많거든. 너무 속보이지만 돈이 없어서 진짜 누군가한테라도 매달려야했어.. 남자친구는 흔쾌히 자기가 도와주겠다고하고 덕분에 월세, 교통비, 식비 얘가 다 해결해줘서 그래서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던것같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친구가 밖에 일하러가는데 어쩜 집에서 손하나 까딱안하고 놀고만 있으니까 남자친구로서는 최고지만 남편으로선 아주 최악중의 최악이야.
3년 전
글쓴이
와 진짜 어떻게 버텼어? ㅠㅠㅠ 나였음 스트레스 받아서 폭발했을거 같은데 ㅠㅠ 근데 난 그것도 싫어 경제적으로 도와주면 다른거 안해도 된다는 마인드 갖고있는것도 싫음 적어도 생각이 있으면 집안일 당연히 조금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ㅠ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엄마가 나 이렇게 살라고 유학보낸거 아니라고 할 때 진짜 울 엄마 얼마나 속상했을지 상상도 안 가. 우린 싸웠다기보단 내 일방적인 잔소리가 너무 심했지. 이것도 싸운거라고 치면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매일 싸움. 근데 싸움의 원인은 항상 집안일이야. 내가 너 경제적으로 도와주니까 난 아무것도 안해도 돼 이런 마인드를 갖고있는 애는 아닌데, 도와주려고 나서지만 뭔가 끝 마무리가 깔끔하지가 않고 내 마음에 안들어. 결국엔 내가 다시 함. 남자친구는 내가 가끔 예민한것도 있다고하는데 ㅠ 나도 왜 이런 애 만나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헤어지자니 내가 잃을게 너무 많아 근데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생각하니까 속 뒤집어질것같고

3년 전
글쓴이
1에게
에효 ㅠㅠ 진짜 오래 만나서 헤어지는것도 어렵구 ㅜㅜ 근데 결혼하면 내가 가정부 될거 뻔하고.. 난 연애 경험도 많이 없고 우리 아빠만 보면서 자라서 남자들이 더 깔끔떤다 이런말 믿고 살았는데 아닌거 같다 ㅎㅎ 나도 내가 깔끔떤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제는 남자친구 오면 뭔가 더러워지는 느낌이라 안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야 ㅋㅋㅋ 나혼자 깨끗하게 있고싶음.. ㅠ

3년 전
익인1
1에게
그래서 난 내가 돈이 점점 모이고 혼자서 충분히 놀고먹고 할 수 있을때가 오면 그때 헤어지려고. 정말 순수하게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들이 쓰니를 불쾌하게 만들면..참다가 참다가 결국엔 쓰니도 폭발할거아냐 그 행동 마음에 안드니까 고쳐줄수있겠냐고. 듣는 남자친구는 처음엔 아 그래..? 할수있지만 사람 습관 쉽게 안고쳐지잖아? 계속 똑같은 일로 그러지 마라, 앞으로 주의해라 등등 이러면 남자친구도 이젠 쓰니 예민한 사람 취급하거나 듣기 싫어함. 하지만 결국 살다보면 변한모습은 1도 안보임. 그럼 계속 챗바퀴처럼 싸우는거지.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랬어. 나도 남자친구 사람 만들려고 엄마노릇 자처하면서까지 5년동안 연애중인데 내가 만들어준 온라인 이력서 구직 웹 사이트에 등록해놓고 회사 연락올 일만 기다리고있다는 말 듣고 다짐했어 헤어질거라고. 이런 사람과 내 미래를 나눌순없어. 내가 너무 아깝거든

3년 전
익인1
1에게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 해. 나와 남자친구는 성격은 비슷한것같지만, 막상 같이 살아보니 전혀 반대야. 생활하는 스타일이 전혀 달라. 결혼하면 이 사람과 죽을때까지 함께해야하는데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오순도순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지낼수 있을까? 그걸 서로 이해해주고 맞춰가는게 결혼이지만 생각없는 사람을 대체 내가 어떻게 이해해줘야해? 생각없이 사는 사람에게 어떻게 맞춰줘야하고? 나이가 어리다면 사람 많이 만나보는걸 추천해 내가 할 소린 아니지만..

3년 전
글쓴이
1에게
둥이 말이 맞다.. 진짜 잔소리 하다가 나 예민한 사람 취급하면 ㄹㅇ 정 다 떨어질듯 ㅠ 왤케 나랑 상황이 같냐 나도 진짜 잘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동거는 아니고 그냥 많이 놀러다녀서 알게됐는데 생활 스타일 진짜 반대라 막막하더라.. 이제 이십대 중반인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큰 맘 먹구 용기 내야되는데 ㅜㅜ 난 가끔 시간 돌리면 남자친구 안만날거리고 생각도 한다.. 진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대 안그러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온갖 고생 다하고 스트레스도 받아야함..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위에 쓰니가 결혼생각 있다고 했는데, 글쎄 나랑 상황이 같다면 쓰니도 남자친구와 결혼생각은 접어야할것같네. 쓰니가 너무 아까워. 쓰니 남자친구는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자기가 이랬구나 라는걸 깨닳을듯. 엄마같이 챙겨주고 잔소리도 하고 포근한 사람이 곁에 항상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좋은거야. 근데 정작 쓰니한텐 좋은게 단 하나도 없지. 지금 헤어지란 소리는 아니지만, 현명한 선택하길 바랄게.

3년 전
익인2
나 아는언니 남친이 딱그래서 결혼은 못할거같대드라 나이도 30인데 사람이 늦둥이 외동에 적당히 유복한 집에서 부족함없이 살아오고 얼굴도 꽤 반반해서 인생에 굴곡이 정말 하나~도 없이 살아와서인지 사람이 욕심도 걱정도 열망도 비전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물미역처럼 산대 회사? 다니면 다니는거지~ 친구들이랑 롤하고 플스해야지ㅎ 아 이거 사고싶은데 좀 비싸네...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ㅋ 이러고 살더라고 ㄹㅇ 돈모아서 미래를 위해 집을 사겠다든지 차를 사겠다든지 그런거 하나도 없고 아무리 그래도 30살이고 대학안나와서 직장생활 오래했는데 뭔가 인생선배같은 그런느낌이 하나도 안들더래... ㄹㅇ 생각이라는걸 잘 안하고 자기 멋대로 사는 타입인거지...
3년 전
글쓴이
ㄹㅇㄹㅇ.. 나는 좀 배울수있는 사람? 그런 사람 만나는게 진짜 중요한데 ㅠ 한심하다 느껴지면 그때부터 답없는거 같아.. 비슷한 사람 만나야되는데..
3년 전
익인2
맞아ㅠㅠ나도 생각없이 철없이 나이만 먹어가는사람 딱싫어서 너무 공감가ㅠ결혼은 접고 천천히 정리해봐 쓰니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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