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딸 독서실에 이ㅛ는 것도 못 믿고 이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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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왜 안믿는겨ㅠ..

[글쓴이]

진짜 미쳤지 ㅋㅋ ㅠ 스트레스 받어 진심 독서실인 거 믿지도 않고 지원도 안 해주면서 대학은 꼭 인서울 하래ㅋㅋㅅ 근데 내 성적 떨어지면 나한테 맨날 욕하구 그럼 그래두 뭐 아빠니깐

[익인1]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트 달린거 왤케 눈물나냐.. 행복했음 좋겠ㅅ어 쓰나,,,,

[익인2]

ㅠㅠㅠ스트레스 받겠다... 계속 그렇게 전화로 확인하는 게 스트레스면 독서실 그냥 입실퇴실 문자 한다고 하고 더이상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해봐! ㅠㅠㅠ이게 더 스트레스려나??ㅜㅜ

[글쓴이]

스트레스 받어서 그냥 눈물 남

[익인3]

와 나 진짜 같은 상황이었어서 그 마음 잘 안다ㅠㅠㅠ 진짜 지옥 같았음 나는 진짜 그거 때매 죽어라 열심히 해서 독립했거든 살 거 같다 진짜.. 당장은 상황 절대 안 괜찮아지거든 그래서 진짜 기분 뭐 같아도 조금만 버텼으면 좋겠어 힘들겠지만ㅠㅠ

[글쓴이]

나 근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맨날 아빠랑 싸우는 듯 이번냔도 설날에는 할머니집에서 엄청 싸우고 그냥 내가 울고 할머니 집 나가고 그랬는데 이번 추석도 그냥 똑같을 듯 아 왤케 우울하냐 오늘

[익인4]

그럴땐 그냥 핸드폰 놓고 가는게 답

[익인5]

22222 그게 낫겠다....

[익인6]

3.........

[글쓴이]

걍 죽꼬시포 ㅜ

[익인4]

수시 절대 포기하지마!! 병행해야돼.힘들겠지만..ㅠㅠ 쓰니가 맞게 잘 하고 있어!힘내!
그리고 아버지가 입시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익인7]

진짜 믿어준다면서 내심 못 믿는 거 ㄹㅇ 스트레슨데...

[글쓴이]

울 아빠는 다정한 척 하면서 이런 말 함 그리고 다음날에 술 먹어서 기억 안 난다고 함 그리고 나핮테 그냥 한 말이니깐 상처받지말래 ㅋㅋㅆㅁ

[익인20]

헐 근데 진짜 말이 좀 심하시다...

[익인22]

와..... 쓰니야 제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너무 인격모독적이라서 그래 저런 말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ㅜ 내 고딩때 상황이었던 것같아서 자꾸 공감이되네....

[익인23]

니 머리가 그건데..? 말 왜케 심하게 하심 진짜

[익인8]

아이고 그래도 착하다 아빠 옆에 하트도 있고

[익인9]

22 그러니까ㅠㅠ 아버지가 계속 부담 주시네ㅠㅠㅠㅠㅠ 알아서 잘할 텐데 쓰니 넘 착해 보여ㅠㅠㅠㅠ

[익인10]

아이고 우리집인줄 나도 방금 아빠 전화받고왔잖아~~~^^...난 헬스장 가도 8시만 넘으면 전화오고 빨리오라고 하규 막 그러셨음 우리집도 이혼가정이고...

[익인10]

아버지가 부담을 너무 주시네 성인되고 대학가면 좀 풀어지실수도ㅠㅠ... 나는 대학 졸업하고 고시 준비중인데 확실히 요즘엔 덜 그러셔 친구들도 놀랄정도로... 새내기땐 진짜 시도때도없이 전화왔거든 작년까지만해도 아빠때문에 엄청 울었고... 일단 열심히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어 대학은 몸이 떨어지는 곳으로 가먼 더 좋을거야...

[익인11]

걍 화풀이 하는듯 ㅜㅜ

[익인9]

쓰니야 이 상황에 진짜 진짜 미안한데.. 고민하다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서 댓글 남겨 기분 나쁘다면 미안해ㅠㅠㅠㅠㅠ 혹시 테마 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쓰니 진짜 착해.. 보기만 해두ㅠㅠㅠ 아빠 하트 붙이고.. 아버님도 너무 지나치게 부담 주시고 집착 안 하시면 좋겠는데.. 딱 봐도 쓰니가 잘할 텐데

[글쓴이]

이거야~~~~!!!!

[익인9]

정말 고맙고 미안해!!ㅠㅠㅠㅠ♡

[익인12]

쓰니 착하다 .. 끝까지 포기하지말기 잘될거야

[익인13]

쓰나 진짜 상처받지 마 뭐 경제적으로 지원해주고 가끔 좋은 말 해줘도 너한테 상처주는 건 아버지 잘못 맞아 추석 연휴 전에도 안풀어지고 꿋꿋하게 공부하는 거 대단해!!쓰니 꼭 원하는 거 이루길 바라 그리고 아버지 말 듣지 말고 무조건 쓰니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후회없이 해!!

[익인15]

뭔지알아 엄마한테 쌓인 스트레스 못 푸니까 그게 나한테 돌아오더라 나 분명히 나가기전에 친구 만나고온다했는데 전화해서 어디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캐물으니까 나도 짜증나서 그냥 밖이라 했더니 갑자기 남친 만나고있냐 왜 속일라하냐 그러더라 엄마랑 문제있는거지 그 잣대를 왜 나한테 들이대는지 모르겠어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내가 바로 어디고 누구만난다 얘기하면되는데 밖이라 대답해서 그렇대

[익인17]

쓰니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 자세한 건 말 안 하지만 나도 아빠+엄마+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 진짜... 죽고 싶다는 생각 한 게 몇 번인지 ㅋㅋㅋ,,, 근데 나 고3이야 이제 곧 스무 살이고 고1 고2 스트레스 잔뜩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이고 수능이 두 달 남았더라 올해 코로나 때문에 유독 그랬지만 3학년은 진짜 금방 가 진짜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그래도 살다 보면 시간은 가더라 나도 아직 여러 가지 스트레스받는 게 많지만 그래도 독립만을 바라보는 중이야 그리고 다정한 척 술 마셔서 기억 안 난다 잊어라 이런 말 나도 종종 듣는데,,, 뭐랄까 이제는 짜증 나고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말을 들으면 좀 스루할 수 있어 ㅋㅋㅋ,,, 물론 여전히 스트레스는 받지만... 예전보다는 버틸 만해 무뎌지더라고 그리고 전화로 싸우면... 나는 그냥 휴대폰 좀 떼 놓고 안 들어 아예 ㅋㅋ 다 들었으면 더 스트레스받았을 거야 쓰니도 적당히 넘길 줄 알았으면 좋겠어! 왜냐면... 너한테 도움되지 않거든 전혀 네 인생은 네 거고 네 마음대로 사는 거잖아 흔들리지 않고 네 소신 잘 지켜나가면 좋겠어 가끔 눈과 귀를 막을 필요도 있어 독립 생각하면서 버티자!! 그냥 나랑 너무 겹쳐 보여서 길어졌네 ㅠㅠ 그래도 바르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예뻐 오늘도 고생 많았어 내일은 분명히 더 행복할 거야

[익인17]

고1 같은데 맞아? 지금 내신 몇인지 알구?

[글쓴이]

엇 나 고2,,!!!!!?? 1학년 내신 4.0 ㅋㅋㅋㅋ 흐흐 익인이 댓글 10분 전부터 이미 다 읽어ㅛ었는데 댓글 못 달아ㅛ어 댓글 고맙고 난 원래 그런 말들 그냥 넘겼어ㅛ는데 요즘 그냥 그게 잘 안 되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ㅌㅌㅋㅋ 고마워 고마워 진짜 고마워

[익인17]

아 고2구나! 고등학교 들어오고부터 맨날 싸우는 것 같다길래 고1인 줄 알아써 나도 고등학교 들어와서 많이 그랬지^^,,, 2학년 1학기 내신은? 학교 수준 같은 것두 알려 주라 생기부 수준이나 시험 난이도 같은 거! ㅎㅎ 그리구 모의고사 성적도! 괜차나 무시가 잘 안 되는 때가 있거든 ㅠㅠ 그때는 진짜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어... 아니면 오늘처럼 이렇게 글 쓴다든가!

[글쓴이]

2학년 1학기 3.2~~~ ㅜㅜ 시험 그냥 다른 학교랑 다 비슷한 거 같암,,,!!! 우리학교는 거의 400명 중에 20명 정도 빼고 다 수시로 가는 분위기야 ㅋㅋ큐ㅠㅠㅋㅌ,,,, 모의고사는 나 진짜 맨날 달라 괜찮을 때는 2등급 파티고 못하는 날엔 3~4등듭 파티고 ^_^....ㅋㅋ큐ㅠㅠㅋㅌㅌㅌ

[익인17]

글쓴이에게
그래도 올렸네 잘해써 으음... 나는 서울 일반고고 공부 못하는 학교거든! 내 친구들 중에 삼중? 삼후?랑 사점대인 애들은 서울여대 썼구 지방까지 쓰더라구! 2학기랑 3학년 때 확 올린다구 해도 수시로 높은 데 넣기는 힘들 거야 ㅠㅠ 이건 쓰니도 알고 있는 것 같구 그러니까 정시 공부 쭉 하다가 시험 삼사 주 전부터 내신 공부하자! 문과인지 이과인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 ㅠ 아마 이과면 좀 더 대학 잘 갈 거야 모의고사 나쁘진 않으니까 안정적으로 나오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다 ㅜㅜ 무슨 과목이든 개념이 탄탄한 게 제일 중요하더라구

[익인17]

17에게
글구 참고하라고 내 얘기도 하자면 나는 2초인데 이번에 원서 젤 높게 쓴 게 중대고 하향으로 성신 넣었어 이건 아빠 때문에 넣은 건데 원랜 성신 넣을 생각 전혀 없었어 제일 낮은 데로 국민대 숭실대 쓰려 했었어 교과로 과 낮춰서!

[익인19]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되셔?

[글쓴이]

지금 49!!!!!

[익인21]

헐 원래 독서실이면 전화 한방에 못 받지 당연히 ㅠㅠㅠ 안에서 못 받으니까 나와서 받자나 왜구러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