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번에도 차례 지내야된다고 엄마 엄청 눈치줘서

어제부터 엄마가 음식 다 해서 이번엔 작은 엄마들도 안 오는데 혼자 평소랑 똑같은 차례상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고 상주상까지 차렸는데 오늘 두집 왔어... 집에 사람 나 포함 7명 밖에 없어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다 아빠가 엄마를 돕지도 않았고 잠만 잤는데

[익인1]

우리 아빠한테는 내가 아빠집 제사인데 아빠 왜 손하나 까딱 안하냐고 해서 전부치기 시작함ㅋㅋㅋ 우리는 일부러 아들 일 겁나시켰거든 착해서 많이 돕기도 하고. 딸들이 뭐라하는게 답임

[글쓴이]

나도 많이 했었지 근데 내가 전 부치면서 아빠는 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냐고 했더니 아빠가 계속 장난으로 받아들이길래 정색했다니 엄마한테 미친ㄴ 소리 들었었어 작년에ㅠ 아빠한테 왜 로 구냐고...

[익인1]

뭐 어머님이 그러시면 굳이 바꾸지마 쓰니도 도와드리지말고 그냥 독립해서 쓰니 안하는게 답이다

[글쓴이]

ㅠㅠ 그렇긴 한데 엄마 신경쓰이긴 해서 휴휴 ㅠㅠ 그냥 한탄하고 싶었는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1]

우리 엄마는 그래도 힘들어도 하는거라고 인정하고 우리가 아빠한테 뭐라고 할 때 엄마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해서 바뀌었거든. 어머님이 본인 생각해서 아빠한테 맞는말하는데 그런식으로 하시면 고치려고 하는게 오히려 어머님한테 더 스트레스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