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요리가 갈 수록 맛없어지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될까

일 때문에 바빠서 그런지 요리는 해놓고 가시긴 하는데 대충 해놓고 가셔서 진짜 음식에서 푹 익은 고린내랑 기름쩐내가 난다고 해야하나... 죽어도 집밥파라 먹어야 하긴 하는데 냄새도 그렇고 맛도... 진짜 오반데 솔직하게 말씀 드릴까...

[익인1]

그냥 너가 해먹겠다해

[익인3]

2 바쁘시니까 걍 음식 안차려놓고 가도된다해

[글쓴이]

그 말도 해봤는데 그건 안 된다ㅣ... 내가 예전에 부엌에서 뭐 만들다가 집 태워먹을 뻔해서 그런가...

[익인1]

그럼 너가 직접만들어 먹는 모습을 다시 보려줘

[글쓴이]

엄마 집에 없을 때 한 번 해봐야겠다 그럼...! 고마워

[익인2]

무작정 맛없다고 하지말고 이렇게 이렇게 하는게 나을거같다 이런식으로 말씀드령

[글쓴이]

밖에서 사먹든 집에 있는 라면 먹겠다고 했는데 엄청 화내셔서... 그 푹익은 냄새만 어떻게 말씀드려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