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어머님이 저녁 약속 잡으려는거 거절했는데 오바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작년에도 애인 통해서 나랑 같이 밥먹자고 했었는데 그런 자리 불편하기도 하고 어차피 과제해야돼서 거절했거든 근데 이번에도 그런 말씀 하셨다길래 또 거절했는데 마음이 불편하네 거절한 이유는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잘 보일 자신이 없어서 그래 ㅠㅠㅠ 어머님 입장에서는 아들 애인 어떤 앤지 궁금해서일텐데 나는 얼굴도 별로고 성격도 별로라 부정적으로 생각하실까봐,,, 너네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익인1]

난 자존감은 아니고 그냥 불편해서 그런 자리 최대한 안 만들려고 함... 우리 집에서도 애인 보겠다 나서는 경우 없어서 애인도 자기 선에서 좀 차단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

[글쓴이]

근데 내가 거절할때마다 남자친구는 뭐 다음에도 기회는 있으니까 이렇게 말하면서 나중을 생각하는
느낌이더라구 ㅠㅠ

[익인2]

솔직히 가서 억지로라도 잘보일 자신 없으면 거절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진짜 현 남친과 결혼 생각이 있고 진지하게 깊은 만남인거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뭐 쓰니 마음이지

[익인3]

결혼할 거라면 굳이 시간내서 보고 그냥 연애느끼이면 부담되긴 할 거 같네

[익인4]

난 별로 신경안써서 그냥 밥 맛있게 먹고 한번쯤은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우리 애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건 당연하니까
나도 그래서 남친 아버님이랑 식사자리 가끔 같이 하고 내 남자친구는 우리집에서 밥 잘 먹고ㅋㅋㅋㅋ
우리도 딱히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너랑 하고싶다 이정도??

[익인9]

22 나도 꼭 결혼할 사이 아니더라둥,,

[익인5]

두번이나 밥먹자고 하신거면 난 나갈거같아.. 꼭 거창한의미 아니어도 어머니 입장에서는 지금 아들이랑 가장 친한(?)친구가 쓰니니까 밥 한번 사주고 싶을수도 있을거 같아서ㅎㅎ 물론 각잡고 만나는 진지한 자리면 안나감~

[익인6]

가봤자 좋을거 없음...

[익인7]

과제한다는 거 보면 쓰니는 대학생 같은데 왜...? 상대 나이가 많아서 결혼이 급하니?

[익인8]

결혼할거아니면 안봐도 됨

[익인10]

어유 나는 그냥 불편해서 싫다할듯

[익인11]

불편하지 않을까..? 결혼 할 사이도 아니면..? 근데 상황 봐서 대충 해결 할 듯 그 시간에 울 부모님이랑 외식하러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