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울언니 네이트x에 글올렸다가 운다

임산부가 집안일 해도 되는지 물어봤다가 사람들이 엄청 비꽈서 상처받았는지 엉엉 우네...

[익인1]

엥 뭐라고 올렸길래

[글쓴이]

캡쳐본 올려도 되나??
언니가 임신해서 집안일 하면 혹시나 무슨일 생길까봐 물어봤는데 사람들이 엄청 비꼬니까 형부가 자긴 안힘들다고 위로하는중

[익인1]

아니 걱정되서 물어본거를 왜비꼰대

[글쓴이]

내말이... 막 똥도 닦아줘야하냐고 이러길래 보는 내가 다 기분나뻐쓰...

[익인2]

임신했을 땐 안그래도 호르몬의 노예라 ㅜㅜ 감정조절이 들쑥날쑥이야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언니 현실만 생각하자고 안정찾게 도와줘

[글쓴이]

그르게... 나도 언니가 핸드폰 보다가 눈물 팡 터지길래 뭔일 생긴줄 알았어...

[익인2]

에궁 그래도 좋은 남편분이랑 좋은 동생이 있어서 다행이다 언니분 ㅠㅠ
옆에서 보니까 그땐 정말 갑자기 서러워하고 작은거에도 눈물 뚝뚝이더라. 본인도 조절이 안된다고 하공 ㅠㅠ
쓰니가 잘 위로해드려

[글쓴이]

그려... 형부지금 황도사러 나가서 얼렁 언니 위로해주러 가야겠다 고마ㅂ당!

[익인3]

에이그...넷사세 라구 그사람들 얼굴도 뭣도 모르는 사람들 말 땜에 감정상하지말라해 그게 좋은거든 싫은거든

[글쓴이]

마져... 앞으로 언니한테 그런 곳 들가지 말라고 해야겠다

[익인4]

익명 가면 쓰고 막말하는 사람들 열등감 덩어리들이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시라고 잘 달래줘ㅜㅜㅜㅜㅜ안 그래도 임신중이면 감정 변화 크실 텐데 너무 안쓰럽다ㅜㅜㅜㅠㅠㅠ 나도 임신 중기 때 커뮤에 글 올렸다가 엄청 상처받았어서 남 얘기 같지다 않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