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내 목 졸랐어ㅋㅋㅋㅋㅋ말이 되냐

졸전 얼마 안남아서 작품 검사 맡아야하는데 안냈어 

그래도 다음주 월요일까지라 시간이 있다? 

근데 오늘 학교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왜 그동안 작품 안냈냐고 한 손으로 목 조르는 시늉을 하는거야...... 그러다가 두 손으로 바꿔서 내가 뒤로 밀려남 

그 당시엔 너무 당황스러워서 걍 넘어갔는데 점점 시간 지나면서 개빡치네 진짜 어이없어

[익인1]

뭐여...미ㅇ네

[익인2]

본데???친구끼리도 목조르는 시늉안하는데 뭐야

[글쓴이]

그니까.... 기분 ㄴㅓ무 상해.. 교수평가 쓰레기로 줘도 학교인맥때문에 별 타격이 없어

[익인3]

헐 우리는 교수님이랑 친해서 그런가 암생각 없었는데... 과제 자꾸 안내면 F받는다고 웃으면서 짤짤이당함(하는 시늉만)

[글쓴이]

짤짤이가 뭐야??

[익인18]

멱살잡고 흔드는 거 말하는 건가?

[익인41]

그런듯

[익인49]

우리도ㅋㅋㅋ

[익인4]

걍 장난같긴 한데 불쾌할만함

[익인5]

나같음 대자보 붙인다

[익인6]

교수님딴에는 장난친다고한것같은데 너무 무례...

[익인7]

교수랑 원래 관계가 어땠음?? 친한 교수님?? 아님 각잡고 말걸어야하는 교수?

[글쓴이]

그닥 안친해.. 성격이 딱딱한 교수님은 아닌데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피피티 발표로 수업 때우고 여자는 담배피면 안되고, 임신은 꼭 해야한다. 이런 발언때문에 싫어하는 애들 여럿인 교수

[익인7]

헉 아 교수네ㅋㅋㅋㅋㅋ으 진짜 싫다 으으으으으 난 진짜 친한 교수님이 해도 살짝 응..? 할꺼 같은데 안친한데!!!!! 내 목을!!!!!ㅠㅠㅠㅠ 짜증난다 레알

[익인8]

와 전에 내 머리 손가락으로 툭툭 밀면서 친 거 생각난다...^^ 아직도 생각해보면 어이없음

[익인33]

헐 개인적으로 난 이게 기분나빠

[익인37]

나 담임쌤 2일차에 당해봄

[익인8]

하 진짜 이거 기분 완전 나빠... 내 인권이 저 바닥으로 떨어진 기분...^^

[익인37]

심지어 2월이라 정식 등교하는 날도 아니어서 진심 학교 나가고 싶었다 ㅋㅋ

[익인9]

오바

[익인10]

좀 친했으면 괜찮을텐데 장난인거 알텐데 완전 걍 남이였나 보네

[익인11]

그거 학교에 상담 요청하고 말해

[익인12]

에반데

[익인13]

헉 나만 너무 장난같나...

[익인10]

나도 장난이라고 생각하긴하는데 체격차이 좀 나고 심적으로 안친하면 기분나쁠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듯 ..

[글쓴이]

여교수님이고 덩치 비슷? 약간 왜소? 한데 나랑 안 친하고 내가 그런 장난 싫어해서 더 거부감 들었나봐ㅠㅜ 목에 조금씩 악력 느껴지니까 진짜 별로였어

[익인10]

앗 심한 악력이였구나... 그냥 약간 감싸쥐고 하는거면 좀 괜찮았을텐데 그런게 아니였군 ㅠㅠㅠ

[익인14]

?쫌 오반데

[익인15]

장난도 정도가 있지 뭐 하는거지...?

[익인16]

장난....같지만 쓰니가 당황스러웠으묜 장난이 아닌거지 교수님이랑 원래 사이가 어느정도였어?

[글쓴이]

ㅇㄷ!!

[익인17]

나도 전에 교수가 나 주먹으로 치려는 시늉함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례해 우리 엄마도 날 안때리는데

[익인19]

어깨 잡고 흔드는 것까지는 많이 봤는데 무슨 목을 조르지.. 아무리 장난이어도 ㅠ

[익인20]

진짜싫어 나는 학교 남자선배랑 얘기하다가 내가 말끝을 아닌데... 이런식으로 흐렷다가 반말한다고 장난으로 목졸린적있었는데 경황없어서 웃어넘겼는데 기분나쁘고 무서웠어...

[글쓴이]

맞아ㅠㅜㅠㅠ 장난인거 아는데 몸 터치하는 장난 싫어해서 너무 기분나빠

[익인21]

본인이 기분 나쁘면 장난이 아닌거지

[익인22]

진짜 싫어....쓰니 괜찮어?

[글쓴이]

ㅠㅜㅜㅜㅜㅜ따흑 고마워 자존심 상하고 짜증나서 동기한테도 못말했어

[익인23]

졸ㄹㄹㄹㄹㄹㄹ라 이다 미 ㅊㅊ 친 사람아니야?

[익인24]

나도 예전에 교수님이랑 상담하다가 내 머리 툭툭 치시는데 엄청 기분 나빴던 거 기억난다ㅋㅋㅋ

[익인25]

ㅍㅍ

[글쓴이]

와 개미 쳤네 진짜 교수자격 없는 인간들 많다...

[익인25]

그니까 진짜 나도 대학 다니면서 보고 듣고 겪은게 많다 보니 진절머리남

[익인26]

장난이라고 한것 같은데 과했네

[익인28]

와 혐오스러워 학생 대하는 태도가 뭐저럼
발언도 오바

[글쓴이]

반전은 여교수님이야.. 나라를 위해서 애 많이 낳아야한담서 지는 아들 하나

[익인29]

본인혼자 내적친밀감 가지는 건가...싫다...
다른이야기이지만 너네는 졸전 오프로해 온라인으로해? 우리교수들 똥고집부려서

[글쓴이]

우리 오프! 근데 7일할거 5일로 줄였어

[익인29]

아하 알려줘서 고마워! 우리는 아직 날짜도 안정해짐 미루고미루고밀려서 ㅋㅋㅋㅋㅋㅋㅋ(안하고싶다..)

[익인30]

학교 다닐때 그런 시늉하는 분들 여럿 본거같아서...장난이긴 한듯 근데 쓰니가 받아들였을때 싫으면 그건 더이상 장난이 아니긴 하지

[익인31]

장난이어도 기분 나쁘고 무례한 거 맞음! 아무리 친해도 기분 나쁠 수도 있는 거지. 장난이니까 그냥 넘어가~ 라는 말은 본인 일이 아니니까 하는 말임ㅋ 쓰니야 충분히 기분 나쁠 상황 맞음!

[익인32]

우리 교수는 진지하게 나보고 화장지우면 달라지냐고 했음ㅎㅎㅎ

[글쓴이]

ㅋㅋㅋ.... 얼탱없네 저 교수는 여자애들한테 화장 좀 하고 다니래,, 진짜 별의별 교수가 다 있다

[익인32]

진짜 황당했닼ㅋㅋㅋ

[익인34]

그런 거 너무 싫어.. 지 딴에는 장난이라고 하겠지.. 근데 실상은 그거잖아 자기 지위 이용한 남의 감정은 안중에도 없는 갑질...

[익인35]

친한거 아니면 기분개나쁠거같음 짜증나

[익인36]

개싫어ㅋㅋ 나도 미대였는데(순수미술쪽) 교수놈 겁나 성희롱개쩜ㅋㅋ 늙은놈이; 그거 근데 또좋다고 우쭈쭈해주던 여자애들 남자애들 있어씀. 아부하는거 ㅇㅇ 우웩 개시러 ㄹㅇ

[익인38]

뭐?? 진짜 익인이 너무 기분 나빴겠다 ㅠㅠㅠㅠ 아이고 진짜 겨수 뭐하는거야...

[익인39]

상황상 장난인것 같긴 한데 난 진짜 목 이상 손대는거 겁나 싫어해서 기분 너무 나빴을듯 장난인거 알아도 기분나빠

[익인40]

본인은 되게 친하다고 생각했나보다... 쓰니는 아닌데 ㅠㅠ

[익인42]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목은 함부로 건드는거 아닌데...

[익인43]

안친하면 되게 무례한짓 아닌가

[익인41]

으.. 장난으로 하신 거 같긴 한데 가족이든 친구든 사람의 목을 조르는 장난하는 거 ㄹㅇ 별로...

[익인44]

난 고딩 때 선생이 나한테 키스하는 시늉했어..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다

[익인45]

목을 조르는 척하는 장난도 있다니... 그게 장난으로 치부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 너무 소름이다ㅜ 철없는 10대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그걸 장난식으로 한다구?

[익인46]

목 졸리는 거 진짜 트라우마 장난 아닌데...
나도 40살 좀 넘은 남자 실장이 사무실에 둘이 남았을 때 엄청 쎄게 놓고 장난이라고 유난 떤다는 식으로 말해서 한동안 일상생활 제대로 못 했음...

[익인47]

으 진짜 싫다....

[익인48]

아니 친구끼리도 잘 안하는 장난인데 교수가 그러는 게 말이 돼? 장난으로 안 받아들여질 거 같아ㅠㅠ

[익인50]

나는 교수가 때리는 시늉하고, 너같은건 맞아야 돼 라는 발언 들었을때.. (크리틱 받다가 노력한걸 교수가 먼저 무시해서 눈에 눈물맺혔던 상황) 너무너무 싫었어..
교수가 뭐라고 우리가 참아야할까... ..쓰니는 곧 졸전이니 조금더 화이팅...

[익인51]

친한 교수님이면 장난으로 받겠는데 아니면...

[익인52]

미친 아 진짜 개빡치네

[익인53]

교수들 지들딴엔 장난이라고 선넘더라. 나 전에 쪼그려 있는데 교수가 지나가면서 내 브라끈 잡아당긴적 있음... 말안하고 정색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그교수 사학재벌 아들이라 울학교에서도 학장외에 아무도 머라 못한다고 했었음...

[익인54]

근데 목조르는 시늉으로 장난치는 분들 종종 보기는 했어서 .. 별로 안친한 교수님이면 엄청 불쾌할것 같긴해 ㅋㅋㅋㅋ

[익인55]

선을 모르네 ㅋㅋㅋ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래

[익인56]

와 난 내지도교수가 덩치큰 남자교수님이셔서 순간 그분이 나 조르는 생각하고 아찔함... 걍 한손으로 내목잡고 들어올리실 풍채셔서... 여자교수님이시라니 약간 마음이 놓이는 것 같기도 그렇다고 기분 안나쁜건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