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술 마시고 들어온 것 같은데 지금 펑펑 운다... 회사 욕하면서 코로나 욕하고 중국 욕하고 자기 인생 어떡하냐고 30분째 우는데 내가 들어가서 달래주는 건 에바이려나?... 언니 여행사 다니고 6월부터 계속 집에서 쉬는 중인데 평소에 그렇게까지 티를 안내서 스트레스 받는 줄 몰랐거든. 언니 남 앞에서 절대 안 우는 성격이고 실제로 내 앞에서 운 적도 없어... 지금도 나 자는 줄 알고 우는 것 같은데... 진짜 나까지 눈물날 것 같냐 내일 시험인데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