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얘는 야동을 안 본대 거짓말 치는 것 같지도 않았고 근데 야동 대신 여캠을 봐왔던거야 차라리 야동을 보라했더니 진짜 야동을 보더라고 문제는 내가 바로 옆 방에 있었어 안 그래도 우리 사이 관계가 없는데 날 방치해두고 자긴 혼자 욕구 채웠다는 생각에 화가 났지만 나도 보고 남자는 다 보니까 이해했고, 그냥 나랑 관계 조금만 자주하고, 봤다면 말을 해주거나 같이 보자 고 약속을 한 게 일주일 전이야 그저께 애인 폰 보다가 야동봤다는 걸 알게됐어 4일전이더라 요즘 거짓말이 너무 잦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고 반복된 싸움에 자존감도 박살난 상태라 오늘 다 때려치우려다가 다신 거짓말 안 하겠다고 해서 화해했어 사실 다신 안 그러겠다는 약속을 한 게 4번째야 다시 속는 내가 ㄸㄹㅇ같고 내가 뭐가 못나서 이러지 싶다가도 얘같은 애 없을 것 같고 난 얘가 너무 좋아 방금 애인이 봤던 야동 틀어봤는데 여기 나오는 여자는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너무 좋더라 아 그래서 관계가 없었나? 라고 생각하자마자 눈물이 갑자기 팡 터져나왔어 자존감 멘탈 와르르 박살난 상태라 복구 힘들 것 같아 야동이랑 나랑 동일시 하면 안되는데 왜 이렇게 낮아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