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옆에 같이 걸어갈때 대학로에서 번호 따였는데 애인이 혼자 얼타있어서 내가 눈치주니까 자기 애인 있다구 거부했어... 근데 그 여자가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사심없이 친구같이 지내고 싶은거래서 애인은 번호줬고 난 얼타서 가만히 있었고... 여기서 화내면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참고 그냥 좋겠네 이러고 말았어 어차피 애인 톡 프로필도 다 나니까 포기하겠지 싶어서 그리고 애인이랑 서로 이성 친구들이랑은 연락 안 하기로 연애초때 약속한게 있어서 연락와도 안 받을거라 예상했어 그래서 믿고 가만히 냅뒀다 이틀뒤에 떠보니까 연락이 왔다는거야 보여달라하니 10분동안 밤에 대화한 거고 애인도 답장을 잘했더라고 난 헤어지긴 싫으니까 애인한테 눈치만 줬지 그만하라고. 그리고 다시 하루뒤에 떠보니까 머뭇거리길래 폰을 봤어 이번엔 20분 대화한거였고 내가 눈치준 뒤부터 답장도 조금은 무뚝뚝하게 보냈어 그치만 질문도 하고 그러더라 그거보고 눈이 돌아서 애인 폰 던지고 약속한거 잊었냐고 날뛰었는데 애인이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난 분이 안 풀려서 욕을했어 그러다 톡 다시보고 맘 정리하려고 다시 보여달라니까 애인은 내가 사과하려고 생각했나본지 휴...드디어 끝났네 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듣고 폰 다시 던지고 왔는데 이게 바람인지? 아님 내가 과하게 행동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조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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