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언니는 자기마음에 안들면 다 말하고 보는 성격이야 내가 먹은 그릇 한번에 안치우고 두번세번 왔다갔다하면 짜증내면서 한번에 치우라고 하고 내가 밥 늦게 먹으면 엄마 귀찮게 하지말고 먹으라고 짜증내고 하루종일 방에만 있다가 거실 잠깐 나와있으면 넌 왜 나와있냐고 짜증내 점점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새벽에 혼자 거실에 가만히 서서 고민하기도 해 기름 같은걸 사서 새벽에 언니랑 엄마방에 부어버리고 불 붙힌다음에 방문을 잠궈버릴까 아니면 그냥 나 혼자 자살할까 내가 문제인걸까 그런고민들 말해도 변하진 않더라 사람은 그냥 다른건데 자기랑 다르고 거슬린다는 이유로 신경질내니까 사소한거 하나하나 저럴때마다 인내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어떻게 참아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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