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레포트 쓰는데 도움 될까 해서 교수님 논문 읽을라고 교수님 메일에 있는 아이디 구글링했거든.. 근데 8년 전에 꽤 오랫동안 쓰신 블로그 발견함..ㅋㅋ 아이디만 보고 어떻게 확신하냐면 교수님이 은연 중에 드러내신 사상이나 취미, 드립 이런 게 다 있음.. 직업도 살짝 드러나는 글 있음 근데 재밌다... 스스로가 너무 음침해서 자괴감 드는데 강의로만 뵙다가 저런 사적인 얘기해서 재밌는 것도 있고, 글 보다보니까 예술 쪽 취향이 겹치는 거임..!! 재밌어ㅋㅋㅋㅋ 원래도 좀 특이해서 흥미로웠는데..ㅋㅋ 음침해보이겠지만.. 나는 그냥 논문 볼라고 구글링 한 거란 말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