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또래사람이랑 있으면 뭔얘기 나눠야할지 모르겠어

난 연예인 관심 많은데 관심없는사람도 많잖아 

그렇다고 계속 연옌 얘기 할 순 없고 

그렇다고 내친구 얘기하기엔 뒷담화하는거 같고 

내친구는 내가 나에 대하서 진짜 안말한대 

근데 일이없는데 뭔 말을해? 

 

그리고말안하면 어색해서 혼자 불안에 떨고

[익인1]

그 사람에 대해서 물어보거나 하면되지

[글쓴이]

물어보기만하고 정작 내얘긴안한다구 뭐라하더라

[익인1]

음 예를 들어
초밥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본다치면
대답 받고 네 그러시구나가 아니라
아 저도 평소에 초밥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녀요 라든가
저는 날 거 잘 못 먹어서 편식한다는 소리 많이 듣거든요ㅠ 혹시 못 드시는 음식 있으세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거지...!

[글쓴이]

근데 얘기하다가 막히면 서로 둘다 말안하잖아 그땐 그냥 말없이 있어도돼?
난 뭔가 그 때가 너무 초조하더라구. .
트라우마땜에 그런가 혹시 내가 맘에 안드나? 이런생각도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