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굶고 과식했더니 다 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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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오우 위장이 놀랐나보다

[익인1]

3일이나 굶었어?!?!?!!

[글쓴이]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익인1]

혹시 생명의 위기같은건 안느껴졌어..?

[글쓴이]

일주일까지는 그래도 죽진 않더라구

[익인1]

글쓴이에게
아이고.... 안돼..

[글쓴이]

1에게
나 먼저 갈게.......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딜가악...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강잘챙기자.. 세포가 노화된다고..

[글쓴이]

1에게
나 진짜 신체 나이 40 넘을 거 같아 3분 걸어도 숨 참 낡고 지친 낡지 줄줄..........

[익인1]

글쓴이에게
완전 내 자기소개잖아..?
밥 잘챙겨먹자
주기적인 수분공급 필수

[글쓴이]

1에게
물도 하루 죙일 안 먹고 새벽에 사이다 사다 마셨다가 속 골로 갔고...... 건강하자...........

[익인1]

글쓴이에게
안돼... 영양제 챙겨먹는거는 있어?
나도 뭐잘안먹고 그래서 이삼일에 두끼 걸쳐서 먹고 그랬는데 머리숱이 줄어들고 피부도 주름 생기는 기분들어서 영양제도 따로 사먹기 시작했거든..
진짜 신경안쓸때마다 몰골이 엉망인거 드러나니까 속상하더라
특히 친구들이랑 논다고 나갔을때 본 거울속 내 초췌한모습..

[글쓴이]

1에게
완전 나다 저렇게 다이어트하다 탈모도 왔었고 또래 비해 주름 같은 것도 도드라져서 엄청 신경 쓰여 속상 영양제 안 먹는데 챙겨야 하나.....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그래서 가르마 방향을 일단 바꿨어..
위쪽이 좀 휑한 느낌들어서..
팔자주름 필러도 맞고..
너무 깊어져서.

[익인2]

과식 안돼...

[글쓴이]

기름기 있는 거 먹었다가 더 그런 거 같아

[익인2]

나도 굶고 삼겹살 먹어봤는데 진짜 속에서 난리남...

[글쓴이]

근데 맛있겠다 나 환장

[익인3]

죽 부터 천천히 먹어야지...

[글쓴이]

집에 그런 건강한 게 없어서 ㅜㅜ.......

[익인3]

밥 남은거에 물 부어
물은 밥을 물에 풀었을때 밥보다 살짝 위에 올라갔다 아니면 비슷하다 싶을 정도로
그리고 가스렌지에 올려서 끓여
물이 좀 탁해졌다 싶음 불끄고 계란하나 넣고 휘휘저어 그럼 됨

[글쓴이]

쌀 다 떨어진지 5일 지났다 ㅜㅜ 근데 이
얘기 들으니까 죽 땡긴다 원래는 싫어하는데

[익인3]

그럼 쌀말고 햇반도 괜찮어

[글쓴이]

3에게
일어나면 햇반 사와서 해먹어야겠다 고마워 ㅜㅡㅜ

[익인3]

글쓴이에게
밥 꼬박 꼬박 챙겨 먹어!!
한국인은 밥심이랬음!!!!

[글쓴이]

3에게
아자 🍚🍚🍚🍚

[익인4]

ㅠㅠㅠ 보식해줘야해 아니면 소화기능 문제생겨

[글쓴이]

3일도 보식해야 하나? ㅜㅜ 일주일 굶었을 때도 바로 짬뽕 때리고 멀쩡했는데 허잉

[익인5]

헉 어쩌다가... 어디 아팠어??? ㅜㅜ 간만에 뭐 먹을땐 죽만한게 없는뎅

[글쓴이]

그건 아니고 그냥 누워 있는 게 편해서 미루다가..... 일어나면'편의점 가서 죽이라도 사올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