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방이 468만원인데 난 시즌백이라 별 인기없는데 대신 캐비어 블랙임 그사람 가방 670마넌짜리임 지금은 700넘을걸 근데 문제는 그사람 가방 클래식 페이던트 점보 그레이야 소재랑 색이 걸리네 가격으론 메리트가 큰데 아 고민돼죽겠다 +++혹시 이런글이 어때요에 뜨니? 오래전 글인데 댓글이 달리길래 후기 쓸게.. 결국 고민하다가 직접 만나서 교환했어(다들 말렸지만 내 가방 쳐다보기도 싫어진 때였음) 처음엔 그렇게 안 커보이고(원래 빅백좋아함) 반짝거려서 괜찮아보이더니 가져오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마자 후회되더라고 도저히 이 색을 오염없이 들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안 들고 장롱에 짱박아두고 두어달? 쳐다도 안 보다가 팔려고 내놨는데 역시나 안팔리더라 그렇게 몇번 글 올리다 안팔리길래 글삭안하고 내버려두고 잊고있었는데 마지막으로 글올린지 5개월 지나서 350만원에 사갔어(누가 클래식점보 검색해서 보다가 오래전 올린 내 글 봤나봐) 그동안 한번도 안썼어 ㅋㅋㅋ 원래 내 가방 검정백 교환안했으면 그건 검정이라 썼을수도 있는데 이건 도저히 쓸 자신이... 볼수록 넘 커보이고; 후회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