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이 다 받아줘서 너무웃김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알람에 깨서 같이 일어나면 담배피고 그다음부터 상황극 시작임 도련님 제가 따뜻한 물을 길어올테니 먼저 들어가계시지요(보일러 내가 틀을테니 들어가씻어라) 이거부터 시작해서 계속 굽신굽신거리면서 씻고나오면 양말신겨주고 바지입혀줌ㅋㅋㅋㅋㅋㅋㅋ애인 초반에는 뭐하냐고 웃더니 이젠 익-숙 집밖으로 나갈땐 짐들어주는 시늉하고 쇤네가 문을 열겠습니다 이러면서 차문도 열고 닫아줌ㅋㅋㅋㅋㅋㅋ그럼 갑자기 애인이 용복아 막 이러면서(이름 용복 아님..어디서나온진 모름) 비실비실하다고 나이도 아직 어리면서 이러면 그럼요 도련님 제가 도련님을 이십칠년간 모셨지만 아직 환갑은 멀었습니다이러고 출발할때까지 폴더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출근하면 피곤하고 이러니까 시작한거였는데 덕분에 아침에 파안대소하면서 출근하니까 뿌듯하다..요샌 애인이 나보다 더 몰입한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