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2살인데 사회성이 넘 부족한거같아

  글 내용 보기  

[익인1]

혹시 알바해봤어?

[글쓴이]

학교 근로하고있어!

[익인1]

나 사회성 바닥이었는데 알바하면서 급상승함 학교 근로는 사람 별로 안만나고 사회생활도 딱히 안해도 되니까 별 변화가 없을거야 학교근로 꿀이긴 하지만.. 성격 바꾸고 싶다면 사람 상대하는 알바 추천함 나도 처음엔 내가 저런걸 어떻게하나 무섭고 두려웠는데 한달만에 완벽 적응함ㅋㅋㅋ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도 완전 잘지내고.. 친구들도 나보고 알바하더니 밝아졌다고 그러더라 경험하고 부딪혀보는 게 젤 좋아

[글쓴이]

맞아.. 근로하니까 그냥 어른 대하는 방법은 좀 배우는거같아 혹시 사람대하는 알바면 카페알바 식당서빙알바 이런거도 해당되는거야??

[익인1]

서빙도 좋긴한데 카운터 보는 알바가 젤 좋음! 손님하고 대화 많이 하는 알바로 구해봐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도 많을수록 좋음 친구 패푸 알바 하는데 그것도 좋을거같구

[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 여유 생기면 알바 시작해야겠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6]

혹시 어떤 알바했어?

[익인1]

난 파바~!

[익인2]

나도...그래서 알바지원했다 오늘!

[글쓴이]

잘했어 큰 용기냈넹!! 우리 파이팅하자!!

[익인3]

사람많이만나보는 수밖에없당..ㅜ ㅋㅋㅋ 나 23살인데 아직도 사회성 낮은데 예전보단 훨 나아짐 ..

[익인3]

일부러 사람 만나고
대외활동하고 그런당..
모임같은거 대부분 참여하궁
점점 느는듯..

[글쓴이]

역시 다양하게 만나보는게 중요하구나..ㅠㅠㅠㅠ 근데 뭔가 늘 새로운 사람 만나도 내가 잘 못어울리는걸 아니까.. 갈수록 지쳐.. 계속 시도해보는게 좋겠지...?

[익인4]

나는 내 성격을 바꿨어 사회성 좋은 아이로.. 나도 엄청 내성적이고 사회성 낮았는데 알바도 하고 심지어 유튜브에 성격 좋아지는 영상 뭐 이런 것도 찾아보고 그랬닼ㅋㅋ ㅠㅜ

[익인4]

처음에는 힘들고 어색한데 점점 내 성격에익숙해지고 이제는 그냥 내 성격같오

[글쓴이]

나도 가끔 유튜브 찾아봤어ㅋㅋㅋㅋ큐ㅠㅠㅠ 성격 바꾸기가 진짜 쉬운 일이 아닐텐데 익인이 진짜 대단하다.. 역시 알바를 해보는게 중요하구나..

[익인5]

사람 많이 부딪혀보는게 좋은듯

[글쓴이]

웅웅 그냥 부딪혀볼게 고마워!

[익인7]

나도 성격 바꿨어ㅠㅠㅠ 나는 소심하고 내성적인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자기개발 열심히해서 자신감부터 키웠당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는데 당당하고 밝은 성격 되려고 지금까지도 노력중이야ㅜ

[글쓴이]

진짜.. 소심하고 내성적인 내가 넘 밉다ㅜㅜ 나도 익이니 본받아서 밝아지도록 노력해볼게!! 같이 힘내자!!:)

[익인8]

나도 딱 본문이야... 진짜 늘 같이 다니던 사람은 있었는데 학년 끝나면 혼자 돼... ㅋㅋㅋ 사회성 제로라 내 인생 걱정된다

[글쓴이]

맞아.. 학창시절에는 친구랑 싸우지도 않고 밥도 혼자먹지도 않고 편했는데 성인되고 보니 주변에 정말 소수만 남더라... 지금부터라도 변해봐야지! 인생 길다!

[익인9]

26 나도 사회성 없다 ㅋㅋ 백수야

[글쓴이]

사회성이 뭐길래 다들 자연스래 배운걸 나는 못배운건지.. 몇년째 이걸로 나를 갉아먹는거같아서 이제 변해보려고ㅠㅠㅠㅠ 익인이도 파이팅하자!!

[익인10]

나랑 비슷하네...

[글쓴이]

익인이도 힘내잣!! 노력하면 과정에서 뭐라도 얻는게 있을거라고 믿는당ㅠㅅㅠ

[익인11]

위에 익들 말처럼 많이 부딪혀 보면 돼. 나랑 동갑인데 난 오히려 되게 뾰족한 사람이었어. 이기적이기도 하고... 사람 부딪혀보고 상처 받고 위로도 받고, 알바도 하고 등등 별 일 다 겪어보니 많이 변하게 되더라고. 초중학교때 친구들은 나보면서 사람 변한다는 말 믿게 됐다고 할 정도!ㅋㅋ 나만큼은 아닌 것 같으니 분명 쓴이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오래 볼 사람이 될 거야. 응원해!

[글쓴이]

사실 나도 생각해보면 늘 겉친구만 만들었던게 내 속이 이기적이라 그걸 숨기느라 관계가 깊어지지 않았던거같아 깊은 관계가 된다는게.. 너무 허상같아 내가 더 다가가면 부담스러워 할까봐 이 겉만 번지르르한 관계가 끝날까봐 무서워.. 그래도 용기내볼게!! 따뜻한 응원 너무 고마워 마음에 잘 담을게!!

[익인11]

겉친구라는 말이 참 아프면서도 공감이 가. 진실된 친구를 갖고 싶은데 동시에 어떻게 진심이여야 하는지 모르겠고 사람을 만나면 늘 가면만 쓰는 것 같고, 난 이 애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 애는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 더 초라해지게 되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 나를 깎아먹게 되고... 지금의 나는 그러진 않는데 그걸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진 않아. 그런데 음 사람한테 맞춰주는게 편한 너일 수도 있어. 자신의 스타일로 사람을 끄는 사람이 있다면 맞춰주는게 편한 사람도 있고 그게 나였거든. 가끔 가면만 쓰고 있는 듯한 내 모습을 허상이라고 생각말고 배려 잘 해주는 성격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신기하게도 인연이 쌓이게 되더라고. 응원을 고맙게 받아주는 너라면 분명 좋은 인연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진심으로 응원해!!!🥳

[글쓴이]

정말 내가 친구관계에서 느끼던 감정인거같아 공감이 많이 돼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볼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냥 새벽에 답답해서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고마운 댓글을 만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워 익인이도 늘 곁에 좋은 인연만 가득하길 바랄게!🥰

[익인12]

나는 사람 많이 만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면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됐는지 어떤거에 주저하는지 등등 이런 내적인 나 자신한테 관심갖고 알아보다보면 사람들 대하는것도 좀 수월해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