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도 못 할 과에 꾸역 꾸역 원서 넣어서 다 떨어지고 추가 지원으로 원서만 넣으면 합격하는 전문대에 두 달 다니고 그만 뒀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는 거 하나도 없이 놀아 근데 친구도 별로 없고 해서 부모님 졸라서 같이 놀러 가거나 돈 달라고 해서 노는데 알바도 안 하고 부모님 돈만 쓰니깐 부모님 힘들어 하시고 알바 하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진상들 많다는 썰 때문에 하기 싫다고 함 우리 집 가난해서 빚도 있는데 저런다 진짜.. 엄마가 언니한테 '넌 니 동생을 보고도 자극도 없어?' 라는 식으로 말했는데도 소용없고 고도 비만에서 초고도 비만 사이에 있는데 살 뺄 생각도 없는지 매일 배달 음식만 먹어 (본인 말로 운동하면 근육 생기고 어쩌구 때문에 안한다 함) 지금은 친구들이 한 두명 빼고 없어서 매일 매일 외롭다, 힘들다 하는데 진짜 너무 답답해 한심하고 ㅋㅋㅋ 나이 어려서 그렇다는 것도 한계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