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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08l 1
이 글은 3년 전 (2020/11/26) 게시물이에요


 


 


 


 


 

[드림] 🏐이별의 그 날,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돌아갈건가요? | 인스티즈 

평범했다고 해도 좋아요. 
 


 


 

[드림] 🏐이별의 그 날,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돌아갈건가요? | 인스티즈
 

특별했던 기억도 좋아요. 


 


 

[드림] 🏐이별의 그 날,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돌아갈건가요? | 인스티즈
 

마음 한 켠에 담아 두었던, 하고 싶었던,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주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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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널 사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안녕 사쿠사

3년 전
글쓴닝겐
사랑하는 사람이 너여서 고마웠어.
굳이 너를 찾으려고 하지 않을게, 잘 지내

3년 전
닝겐2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비 오는 날 혼자 둬서 미안해 키타...
3년 전
글쓴닝겐
아이다, 내는 참말로 괜찮다.
그 날 아무일도 없었으면 그걸로 된기다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3년 전
닝겐2
싫어 하나도 좋은 기억 같은 거 아냐... 내가 잘 못했어ㅠㅠ 헤어지기 싫어ㅠㅠㅠㅠㅠㅠ
3년 전
닝겐3
아키라, 왜 졸업식날 헤어지자고 한 거야? 차라리 계속 친구로 남아있을 걸..... 벚꽃이 흩날리는 걸 볼 때마다 네가 보고 싶어.
3년 전
글쓴닝겐
우리의 끝은 정해져 있었어
넌 너의 길, 난 나의 길을 걸어야지
너가 가려는 길에 난 걸림돌일 뿐이었어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거니까
그런데 바보같이 널 아직도 좋아해

3년 전
닝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하면 헤어지지 마ㅠㅠㅠ 센세 감사해요❤❤
3년 전
닝겐4
행복한 기억만 가져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쿠로오
(도쿄로 유학 왔다가 사정상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어 강제로 이별하게 된 상황으로 부탁드립니다..!!)

3년 전
글쓴닝겐
닝 덕분에 내가 더 즐거웠는걸?
다시 한국에 가도 연락할거지? 한국과 시차도 안 난다고
나도 행복했던만큼 닝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다시 올거지? 아니다 이번엔 내가 갈 순서인 것 같네

3년 전
닝겐4
테츠,,,,한국으로 와T^T 센세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닝겐5
부족한 날 듬뿍 사랑해줘서 고마워, 아츠무. 나도 널 나보다 더 사랑했어. 우리 이별했던 날 버스 정류장에 서서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며 애써 개구진 미소를 지어주던 네 모습이 요즘도 종종 떠올라. 잘 지내고 있는 거지? 보고 싶어.
3년 전
글쓴닝겐
응 잘지내고 있어
아니 잘 지내는 척이 맞는건가?
여전히 난 배구를 하고 있는데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는거야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할 방법이 없어
보고 싶다. 내 번호는 그대로야

3년 전
닝겐5
ㅜㅜㅜㅜㅜㅜㅜ당장 전화 갈길게ㅜㅠ 센세 사랑훼...
3년 전
닝겐6
오이카와 선배, 눈이 오는 날엔 당신이 생각나요. 평소 같던 데이트가 끝나고, 갑자기 집 앞에서 헤어지자 말하며 돌아서던 선배가 가고 난 후에 첫눈이 내리더라고요....... 그때 왜 헤어지자고 한 거예요? 전 아직도 당신이 그리워요. 오이카와 선배, 사랑하고 있어요.
3년 전
글쓴닝겐
그때의 난 여유가 없었어
변명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시의 난 배구가 더 중요했으니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종종했는데 이미 네가 날 떠난 후 더라
나 열심히 앞만 달려왔어
이런 나는 어때..? 아직도 좋아해?

3년 전
닝겐6
아직도 좋아해요. 늘 좋아하고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 감사합니당💕💕💕 사랑해요😘
3년 전
닝겐7
우왕
3년 전
닝겐7
우리가 사귀기 시작했던 날처럼 폭우가 쏟아지던 날.
우산 없는 선배를 홀로 두고 정자를 떠났어요.
우습죠, 분명 첫 날엔 제가 선배에게 씌워줬던 우산을
선배가 마지막에 저 비 맞지 말라고 다시 돌려줬잖아요.
그땐 코우시 선배 생각도 않고 이별을 고했어요.
이 관계에서 저만 양보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헤어지고도 제가 더 많이 울어서, 제가 더 많이 상처 받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바보였어요, 미안해요 코우시 선배...

3년 전
글쓴닝겐
누구에게나 서툴때가 있다고 생각해
닝은 그때가 아니였을까?
난 누구의 탓도 하지 않을거야
닝도 행복해져 나도 행복해질게

3년 전
닝겐7
와 Am I crying...? 찐으로 눈물나...ㅜㅜ 센세 감사해요!!ㅜㅜ 사막 같은 내 심장에 오아시스 하나 만들어졌다...
3년 전
닝겐8
잇세이,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아직도 약속이 있을 때마다 네가 준 향수에 손이 가더라..ㅎㅎ
많이 보고 싶은데, 지금이라면 그때보다 더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줄 수 있는데.. 이젠 늦었지.
(예전보다 연락이 많이 소홀해진 닝에게 지친 캐가 이별을 말해서 헤어진 상황이에용..!!)

3년 전
글쓴닝겐
향수...그 향수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니 놀랐어
늦은건 아닌 것 같아 네가 쓰던 핸드크림 향 아직도 기억나거든

3년 전
닝겐9
하루하루 외롭고 공허했던 나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너를 아직도 많이 사랑해, 아츠무
3년 전
닝겐9
비오는 골목에서 너는 식은 듯이 나를 바라봤지, 그래.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몰라. 인생이 괴롭게 느껴져서 널 두고 도망가려 했으니까. 하지만 넌 모를거야. 내가 시한부라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걸.
3년 전
글쓴닝겐
가시나
니는 끝까지 나쁜 기지배다
내가 도망칠 것 같았나?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웠나?
지금 어디있는 건데

3년 전
닝겐10
그동안 나랑 만나줘서 고마웠어... 다음에는 나 같은 사람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 시라부
(눈 내리는 날 한적한 2층카페 창가자리, 서로 너무 바빠 만날 시간도 없어 지쳐가던 닝이 직장에서 다정하게 대해주는 다른 직원에게 끌리기도 하고 시라부한테 점점 예민하게 행동하는 거 같아 시라부에게 죄책감도 느끼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하는 상황이요!)

3년 전
글쓴닝겐
이 번생엔 무리이지 않을까
내 처음은 다 너 였는데, 너로 기준이 잡혔는데
이제와서 너 같은 사람을 만나지 말라니
아,, 그렇다고 해서 너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겠다는 건 아니야
넌 너니까

3년 전
닝겐10
ㅠㅠㅠㅠㅠ 내 처음은 다 너였다니 ㅠㅠㅠ 😭😭😭 센세 고마워요💜💜💜
3년 전
닝겐11
우앙ㄱ
3년 전
닝겐11
너를 사랑해서 참 다행이야, 오사무. 너여서 더 사랑했고, 많이 행복했어. 내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줘서 고마워. 정말 많이 사랑했어, 사무야.
(교환학생으로 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서 이별하는 상황입니다!)

3년 전
글쓴닝겐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건데?
여전히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건데
설마 니는 내랑 헤어질 생각 한건기가?

3년 전
글쓴닝겐
자세하게 쓰면 자세하게 답글이 와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헤어졌나요?
3년 전
닝겐12
너무 무던하게 헤어질까. 라고 말하던, 그래서 나까지 무던하게 받아들였던 그 날, 너와 함께 있었던 장소가 생각나
날씨도 흐려서 하늘은 회색빛이었고 앞에 펼쳐진 풍경은 파도치는 바다였잖아. 그래서 그런걸까 흐린 날씨랑 바다만 보면 그날의 공기와 냄새가 자꾸만 느껴져서 너무 아프더라
이상하게 눈물도 나지 않아서 스스로 괜찮은 거라고 단정짓고 살아왔는데 아닌가봐 우리는 왜이렇게 됐을까
스나 너는 잘 지내고 있는거니 난 이미 잊은 사람이 되었겠지

3년 전
글쓴닝겐
우리는 너무 가까워서 그래
그래서 그런거였나 봐
너도 알고 있었잖아 우리 예전보다 못했던 거
그치만 옆이 허전하다

3년 전
닝겐13
일단 미리 사랑합니다
3년 전
닝겐13
겨울이었어요 바람이 엄청 차가워서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어요 늘 함께 걸어오던 골목길에서 마지막 이별을 고하던 그 순간에도 저는 선배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어요 평소처럼 따뜻했던 목소리로 내뱉는 차가운 말을 차마 견딜 수가 없어 곧바로 등을 돌렸어요 그렇게 걸어가다 보니 눈이 내리더라고요 그해 첫눈이었어요 뒤돌아볼까 한참을 고민하다 돌아봤을 때 선배는 없었죠 주저 앉아서 한참을 울었어요 미안해요 못난 저 보듬어준다고 고생 많았어요 너무 미안해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이제 첫눈이 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올해 첫눈이 내릴 그날, 선배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3년 전
닝겐15
센세...♡
3년 전
닝겐15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던 날
너를 처음 만났던 벚나무 아래에서 우산을 쥐어준 채 너로 시작되었던 우리 관계를 내가 마음대로 끝내버려서 미안해.
정말 좋아했어. 아니, 사실 아직도 널 좋아하고 있어 스나.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너의 사랑을 받아들이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한 거 같아.
다시 널 린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먼 길을 온 거 같네.
미안하고 정말 사랑했어 나의 첫사랑.

3년 전
닝겐16

3년 전
닝겐16
사무야, 안녕? 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가장 미안한 것부터 말할게. 마지막 눈물 닦아주고 싶었는데 못 닦아줘서 미안해. 근데 상냥한 너는 마지막으로 다정했던 날 마음껏 미워할 수 없을 것 같았거든. 네가 마냥 날 미워하고 빨리 잊기를 바래서 그랬어.
헤어지던 그날 떨어지던 벚꽃보다 우는 네 얼굴이 달래주고 싶은 거 참느라 나도 고생했다?
이제 나 같은 거 말고 네 눈에서 눈물 안 나게 하는 사람 만나. 너무 많이 사랑했어.

(닝이 갑자기 해외로 유학을 가게 돼서 헤어지게 된 상황으로 하고 싶습니다!!)

3년 전
닝겐17

3년 전
닝겐18

3년 전
닝겐18
평소에는 데이트하고 헤어지기 싫어서 서로 얘기하던 소중한 추억이 있던 공원이었는데... 거기서 서로 모진 말 하며 헤어질 줄 누가 알았겠어, 시라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가 돼. 그때 너한테 심한 말 하는 게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밖에 말을 못 했을까. 이제 와서 보고 싶다고 하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거겠지...
3년 전
닝겐19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너라서 다행이야.
너만큼 사랑하고, 또 나에게 그만큼의 사랑을 줄 사람은 없을 거야 행복해야 해 히나타
(1학년 때 배구부 경기를 응원 갔다가 서로 반해서 사귀게 됐는데 3학년이 되고 졸업을 앞두면서 서로의 갈 길을 위해 응원하며 헤어지는 상황으로 부탁드려요 센세 사랑해요)

3년 전
닝겐20
고마웠어 츠토무, 좋은 추억을 잔뜩 만들어줘서..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 언제나 노력하는 널 본받아 나도 너와의 추억을 기억하며 힘내서 살아갈게. 항상 난 너의 편이야, 기억해줘.
(일본으로 유학온 닝이 3학년이 되서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상황이요!)

3년 전
닝겐21
우와...
3년 전
닝겐21
헤어지자고 네 집 앞에서 말한 날, 그 때 마침 눈이 내렸지.
동생들이 다치기 전에 눈을 치운다는 네 말에 웃으며 이제 같이 치우자고 했었는데.
딱 한 번, 그 때 눈사람도 만들고 참 재밌었어.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 다이치.
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
헤어지는 이유를 너에게 찾지 않길 바라.
네 미래에 더욱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며 아름다운 기억들이 가득하길 바래.
미안하고, 나 잊고 행복해. 다이치, 고마웠어.
-
퇴원이 언제인지도 모를 장기 입원하게 되어 다이치에게는 말 하지 않고 헤어지자고 한 상황이요..!

3년 전
닝겐22
랑랑
3년 전
닝겐23

3년 전
닝겐23
츠토무.. 그렇게 도망치듯이 한국온거 정말 미안해.. 잘지내지? 염치없지만 정말 보고싶어 아직도 좋아해 미안해 이런 나라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3년 전
닝겐24
아카아시 너를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 이렇게 되니 너한테 못 해준 것만 생각하네. 나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 나는 아마 너를 영원히 잊지 못 할 거야.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
-
그냥 짧게 남겨용 센세 미리 고마워융💖

3년 전
닝겐25
우웃
3년 전
닝겐26
시라부 안녕..! 많이 늦었지만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도 감당이 안될만큼 컷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 공부한다는 핑계로 도망치듯 떠난거..미안해. 사실 너한테 방해될까봐, 그러다 날 미워할까봐 무서워서 도망친거 맞아. 그날 사실 나 청승맞게 울면서 걸어갔어..웃기고 미련하다, 그치? 요즘 많이 추워졌잖아 너 추위 많이 타서 내가 매일 손잡아줬는데, 기억나? 나는 도망친거 벌이라도 받는건지 전보다 손도 차갑고 추위도 더 많이 타는 것 같아. 이제는 그런 도움도 못되고, 손도 못잡는다는 생각하니까 괜히 슬프더라. 너랑 있으면 세상이 내일 무너져도 좋을만큼 행복했어. 부족한 나에게 예쁜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너 생각이 자꾸 나서..읽은 후에는 버려도 괜찮아. 안녕, 시라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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