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전화를 했는데

(여친이 과사람들이랑 펜션 여행가서 그냥 나는 뭐하냐고 톡했는데 1시간반 넘게 답장이 없길래)  

여친한테 전화를 했는데 안받고 바로 끊더니 술마시고 있다고만 연락왔는데 서운한 거 정상이야...?그래서 내가 어차피 다시 전화 바로 안 올 것 같아서 잔다고 연락했는데 왜 벌써 자러가녜  

그냥 조금 서운하다.. 

난 친구들이랑 술자리 가질 때 전화오면 친구들한테 말하고 바로 나가서 받았거든..

[익인1]

별수없음.... 그런 사람인거지 다들 같이 놀고있을때 폰 안보는 사람이 많으니까

[글쓴이]

그냥 형식적..?으로 답해주는 느낌이라서...왜 자냐고 보내고 뒤로 연락 없어ㅋㅋㅋ...식었나

[익인1]

걍 ㄹㅇ로 자버려 짜피 어떤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여자친구가 배려없긴하네 나도 그런사람 만나본적 있는데 서로 이해를 못하더라 그뒤로는 그런갑다~~하고 살면 편해

[글쓴이]

그래야겠다...사실 여기 여초 커뮤라서 기출변형해서 써봤어...내가 여자고 여친이 아니고 남친이었어ㅋㅋㅋ...남친과가 남초라 여자는 거의 없는 거로 알고 코로나 때문에 펜션안에 다른 여자들이랑은 못놀겠지...?하고 생각하려고...고마워!

[익인1]

대충 예상은 가더라ㅋㅋㅋㅋ별일 없을거야 논다고 정신없나보지 나중에 백퍼 전화올거야

[글쓴이]

1에게
응응ㅠㅠㅠ고마워!

[익인2]

1시간 반이면 너무 쪼았지 글고 이시간이면 한창 놀 땐데 전화받기도 좀 그럼..너 삐져서 자러간다 한 거 여친도 다 느낄걸

[글쓴이]

그런가...맞아 머리로는 그냥 저것도 일종의 사회생활인데 너무 쪼았나 싶었는데 내가 답장 바로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서운했나봐ㅋㅋ

[익인3]

오.... 솔직히 나는 연락 중요시하는데 특히 술자리에사 연락 중요시해서 저러면 헤어짐

[글쓴이]

막 이성이랑 어울리는 자리는 아닐 것 같아서 나도 그냥 마음 다독이고 자려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