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첨에 서성한 학교 붙었을 때는 와 이학교에 내가 오다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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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

[글쓴이]

내가 생각하던 학교생활이 아니라서...

[익인1]

너무 빡세?

[글쓴이]

약간?ㅋㅋㅋ나름대로 성적은 괜찮게 받고 있긴한데 걍 이런걸 왜배우나 싶어...다들 그렇겠지 내가 너무 대학에 환상을 갖고 살았나봐

[익인1]

서성한이 문제가아니라 그럼 대학에대한 환상때문에 괴리감이 더 큰건가? ㅠㅠ

[글쓴이]

1에게
서성한도 문제긴 해ㅋㅋ내가 고등학교때 여기 오려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다 부질없게 된 느낌이거든

[익인2]

왜??

[익인2]

새내기야? 이시국에 학교생활에 재밌을순 없지

[글쓴이]

일단 교수님들한테 약간 실망했고...사실 다른학교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ㅋㅋ그리고 학과 성적 맞춰서 왔더니 적성에 안맞음

[익인2]

나도 저중 하나 공대 다니는데 솔직히 교수들 강의력에 짜증나는 경우 많음
근데 동기들 진짜 잘하는거 보면서 맨날 대학 뽕차더라...
적성 안맞는건 좀 힘들긴 하겠다... 고민 많이 해봐 복전해도 되고 길은 여러개라서. 아마 이 시국 아니었으면 동기들이랑 과제도 같이 하면서 더즐겁게 생활 했을텐데 안타깝네 ㅠㅠ

[글쓴이]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의력이...하........

[익인3]

나도 그 학교들 중 하난데 ㄹㅇ 1학년 2학기에 그런 마음 최대치 찍어서 우울증 오고 3학년 된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때려치고 싶다 휴학하고 싶다 입에 달고 삶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시국이라 진짜 우울증걸린것같아...ㅋㅋㅋ과제하다 갑자기 눈물나고 그랰ㅋㅋ

[익인4]

난 가끔 동기들 고등학교때 내신점수 보면 다시 한양대 뽕생기던데

[글쓴이]

그른가...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학생 수준에 실망한건 아니고 학교 자체에 실망했어

[익인5]

나도 지금 저 중 하나 다니는데 생각했던 공부와 거리도 있고 뭔가.. 다들 엄청 잘해서 나도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성적도 안 나오고? 이럴 때 현타옴 아마 코로나 학기라 더 그런 것도 있을거야 쓰나

[익인5]

좀 힘들면 담학기 휴학하고 복학하자 학년 올라갈수록 그래도 전공이랑 조금은 친해지도라 첨보단!

[글쓴이]

고마워 그냥 코로나라 더 우울한가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ㅋㅋㅋ지금 시험기간이라 더 스트레스받앙...일단 점수부터 잘받고봐야겟다...

[익인5]

나도 요즘 스트레스 만빵이다..ㅠㅠ 나도 1학년때는 다 끝나고 나서 엉엉 운 적도 있을정도로 첨엔 많이 벅찼어.. 아마 울학교면 더 빡셀 것 같네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나도 적응했으니 꼭 적응할 수 있을거야~

[글쓴이]

고마워엉 열심히 해볼게 어차피 한달도 안남은거 휙휙 해버려야지

[익인6]

ㄹㅇㅠㅜㅜㅜ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대학오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다구...!!

[익인7]

나도 그 중 하난데 걍 졸업장 받으면 됐다 이거고 학교에 기대하는 거 하나도 없어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업한 내 동기도 그래 그냥 이름값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어차피 고시로 빠지면 더 필요가 없어지는

[글쓴이]

ㅏㅇ 인정 그냥 고딩때부터 공무원준비 할걸 후회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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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셋중 하나야 허허

[익인9]

아뭔지 알아.. 나는 성적맞춰서 좋은대학 왔는데 내가 배우고 싶은것도 아니고 이걸 왜 배우는지도 모르겠고 ㅁ래에 도움도 안 될 것 같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스...진짜 이런걸 왜배우지...

[익인9]

진짜 공감 해주는사람 쓰니 처음 만남 ㅠㅠ나 이거 주변 친구들한테도 못말하겠고 부모님한테도 못 말하겠고ㅠㅠㅠ하 그냥 인맥이라도 생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4년만 버티자 생각하고 이써 ㅠㅠㅜ근데 졸업하먄 막상 뭐할지는 모르겠다ㅜㅜ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졸업하고 뭐하냐 이런걸 새내기때부터 고민하고있다는게 넘 슬퍼 원하는거 다 경험해보고싶었는데 벌써 1년 다가버렸엉 아무것도 못했는데

[익인12]

나도... 쓸데없는 거 배우는 느낌 이거 배우려고 수험생활 했나 싶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러게...

[익인10]

난 그래서 반수각 잡음
탈행당 할거임;

[글쓴이]

나두 이미 반수 넣었어ㅋㅋㅋㅋ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반수 넣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탈출할거야...

[익인13]

나도 서성한에서 반수했는뎅.. 흠

[글쓴이]

나도 하고싶다...근데 안될것같아...이 학교에 뼈를 묻을듯....

[익인13]

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근데 과가 진짜 적성에 안맞는 거 아닌이상 반수해도 똑같은 생각 들걸 내가 그랬거든

[글쓴이]

하...ㅋㅋㅋ..ㅏ아아악....하긴...학교 바뀐다고 더 편해지는건 절대 아니지...ㅋㅋㅋ

[익인14]

ㅇㅈ근데 이런 타이틀이라도 없으면 나라는 존재가 너무 하찮아져...꾸역꾸역 다니는 새내기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오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지금도 과제하기싫어서 인티에서 이러고있네ㅋㅋㅋㅋㅋㅋ의미없는과제도 꾸역꾸역...ㅠ

[익인15]

와 나도 서성한 ㅠ 난 캠퍼스 맘에 안 들어서 자퇴하고 싶음 아직 일학년이라 적응 안 되어서 그런 건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아직 1학년이라 그런가...제발 학년 올라가면 애교심이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좋겟다..

[익인14]

이게 내가 대학생인 그 자체에 불만인건지 아님 그냥 내가 다니는 학교에 불만인건지 잘 가늠이 안가 ㅋㅋㅋㅋㅋ 난그냥 인생 꽁으로 먹고싶은갑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돈많은 백수가 꿈이었는데...

[익인15]

맞아 ㅋㅋㅋ 코로나 땜에 학교 잘 안 나가서 정이 안 갔다 치고 우리 힘내부자.........

[익인15]

아 반수 넣었구나 너라도 꼭 탈출해!!!!

[글쓴이]

ㅎㅎ....근데 안될것같아 지금 자존감도 개바닥이야..ㅎ컄컄...

[익인16]

와 명문대생도 이런 고민 하는구나... 나한텐 적성이고 뭐고 상관없으니 꼭 가고싶은 대학인디

[글쓴이]

근데 붙고보면 다 생각 똑같을듯 진짜 자기가 원하는거 배우지 않는 이상ㅋㅋㅋㅋㅋ...ㅎ...

[익인17]

난 반수는 못할거같아서 피트 준비하려고

[글쓴이]

오 내 친구도 피트 준비하더라 학점따랴 준비하랴 힘들텐데 화이팅행

[익인17]

같은 학교인거 같은데 꼭 탈행당하자 쓰니도 화이팅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티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 학교에 다른과면 괜찮은데 내 과가 너무 별로여서 답이 없다 진짜로ㅋㅋㅋㅋㅋㅋ

[익인18]

근데 이 학교는 복전도 쉬워서 나도 그냥 논술로 높은 과 써서 붙어서 왔는데 적성 안 맞아서 걍 복전 생각 뿐임

[익인18]

다른 데 가도 사실 생각은 안 바뀔 수도 있음 나도 그래서 그냥 다녀

[글쓴이]

맞아...ㅠㅎ...올라가든 여기 있든 다른과로 가든 복전을 하든 사실 다 힘들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9]

요즘 학교 돌아가는 꼴조차 맘에 안 들어서 ㄹㅇ 탈출하고 싶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