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담배 끊겠다고해서 사귀었는데 몰래 담배를 펴...

난 담배피는 남자 싫어해서 사귀기전에 담배피는 남자 싫다고 말을 했고 애인이 끊겠다고해서 만났어. 1년 6개월동안은 정말 안피는것 같았는데 군대가더니 담배를 피네... 근데 애인이 너무 잘해줘서 헤어지고싶진 않은데 담배피는거 모르는척 해주는게 맞을까 아니면 다 알고있고 펴도 상관없다고 말해주는게 나을까?

[둥이1]

나였으면 그냥 펴도 상관없다고 말해줄 것 같아

[둥이2]

흠 나도 둥이처럼 담배 진짜 싫어하는데 군대에 있는 거면 ㅠ 이해는 해 줄 듯.. 군대 안에서 힘들어서 피는 거 이해는 한다고 대신 휴가 나와서 나 만날 때는 피지 말라고 그리고 전역하면 끊으라고 할래

[둥이4]

음.. 근데 펴도 된다고 하는 순간 이제 쓰니랑 데이트 할 때 중간중간 필 거 같은 느낌.. 담배냄새 싫어하구 말할거면 차라리 데이트 할 때는 담배피지 말아달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둥이5]

그냥 내 앞에서만 안 피면 돼 난 ㄱㅊ

[둥이6]

전자담배 추천해주는것도 괜찮을거같구..ㅠㅠ
담배 끊는다고 해서 절대 안필거라고 생각하면 안돼 ㅠ
내 주변 커플인 남자들 보면 평소에 안펴도 남자끼리 술먹을 땐 피는 사람 좀 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