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저는 ㅇㅇ이 살찌면 바로 이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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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얼척읎네..

[익인1]

내가 장모님이면 "자네도 살찌면 우리딸이랑 이혼할 각오 하게 이럴듯" 유치해도 어쩔수없다 넘 화나

[익인2]

어휴..

[익인3]

와 나같아도 못잊을듯...

[익인4]

와.. 이게 무슨..

[익인5]

상대방 부모님 앞에서 무례

[익인6]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맥락에서 말씀하셨대?

[글쓴이]

그것까진 할머니가 기억 못하시더라.. 그냥 저 한 문장이 계속 생각나시는건지 종종 언급하셔

[익인7]

아빠반응은,,,?

[글쓴이]

어쩌라고 ..ㅋ 이 반응이야
싸울 것 같아서 꼬치꼬치 캐묻지 못하겠고 이제와서 잘잘못 따져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제일 중요한건 엄마가 그 발언에 관심 없어하셔서..

[익인7]

헐 ㅠㅠㅠ쓰니만 속터지겠다...ㅠㅠㅠㅠㅠ

[익인8]

마음 아프다 ,,

[익인9]

와 무례하고 내 딸을 사랑하지 않는건가? 생각들고 진짜 나였으면 무조건 말렸다...

[익인10]

,,, 대박이시네

[익인11]

ㅋ 짱나네

[익인12]

헐...

[익인13]

...헐...

[익인13]

비슷한말로 연인사이에서 헤어지겠다 이런소리는 가끔 인터넷같은데서 보긴 했는데 이혼은 진짜 처음본다..

[익인14]

저 말 듣고도 내 딸이 결혼한다고 하면 연 끊을듯

[익인15]

너무하다

[익인16]

할머니께 얼마나 소중한 딸인데 예의 없게 상대방 어머니 앞에서 그런 말을 하냐

[익인17]

모..외관적인 면을 중시 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너무 직설적이라 무례해...

[익인18]

오마이갓

[익인19]

헐

[익인20]

헐... 아버지 지금 성격은 어떠셔....?

[익인21]

기분 나쁜 말이긴한데 완전 예전일 거 아녀... 지금도 그러면 좀 아니지만

[익인22]

....? 모야 어무니 한 마디 해주시지 입버릇 안 고치면 허락 안해준다고ㄷㄷ 상대 부모님 앞에서 무슨 버르장머리지..?

[글쓴이]

나도 이게 제일 답답해ㅠㅠㅠ 당사자인 엄마가 뭐래ㅋㅋ 자기는 안늙을줄 아나봐 이 반응이니까 내가 화내는게 의미가 없어
장모님 앞에서 저런말 찍찍 내뱉었다는게 문제인데..

[익인23]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익인38]

ㄹㅇ 나다

[익인24]

와...

[익인25]

울아빠도ㅋㅋ..애낳고 살찐거가지고 돼지라그러고 게으르다고하고~ 본인은 무슨 몸짱인줄 아나

[글쓴이]

하.. 우리 아빠도 외적으로 잘난거 하나도 없으심..^^

[익인26]

쓰니 아빠라니까 험한 말 할 수도 없고...어휴

[익인27]

내가 할머니고 내딸이 그런얘기 들었나며 ㄴ너무슬플거같아ㅠㅠ엄마쿨하시네

[익인28]

와우....

[익인29]

그걸 어쩌라고 그렇게 말씀하신건지...;

[익인30]

사람은 조금씩 성장해 나가기 마련이니까
아부지가 젊을 때 철없던 모습과는 다르게 변한 모습이셨으면 좋겠네

[익인36]

아빠 반응 보니까 변한거 없을 듯

[익인31]

머요..?

[익인32]

와 제목 보자마자 현욕 나왔다...

[익인33]

아 진짜...xsx

[익인34]

... 어른한테 무려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께?

[익인35]

무슨..;

[익인37]

ㅎ.... 할말은 많지만...하 화나ㅠ

[익인39]

할머니 기분 많이 안 좋았겠다 나 같아도 계속 기억에 남았을것 같아

[익인40]

ㄹㅇ 우리할머니 입에서 그런말이 나왔다??바로 아빠 궁둥짝 때려버림 개속상하네 진짜루

[익인41]

아..

[익인42]

와 이런사람도있구나 신기하다

[익인43]

와......

[익인44]

어휴

[익인46]

실화야? 허허

[익인47]

에구. . .

[익인49]

할머니가 30년동안 언급하실정도면 진짜 속상하셨나보다 ㅜㅜㅜ 진짜 그럴만도 해 이쁜 딸인데ㅜㅜㅜㅠㅜ

[익인50]

와 진짜; 할머니 넘 속상하실만하다

[익인51]

진짜 충격이다

[익인52]

본인이랑 그 부모가 같은 말 들었으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싶네..

[익인53]

와........

[익인54]

지금 달라졌다면 ㄱㅊ은데 쓰니 반응보니까 그런 거 같지도 않네

[익인55]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익인57]

할머니 진짜 속상하셨겠다...

[익인58]

그걸 왜 장모님 앞에서 말하지

[익인59]

헉...

[익인60]

...

[익인61]

내가 쓰니네 할머니였다면 내 사위될 사람 뺨 때리고 당장 나가라고 할듯 그정도로 예의없어

[익인61]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새끼 데려간다는 놈이 그런말 하는거 자체가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아직도 그 한마디 만큼은 할머니 마음에 대못처럼 박혀있겠어

[익인62]

우리엄마 남편이랑 비슷하네 그런말 하기전에 본인 몸부터좀 ,,,

[익인63]

진짜 우리 아빠 같다 .. ㅋㅋ

[글쓴이]

본인의 외모가 못나고 컴플렉스가 있다고 그걸 타인에게 푸는 행위는 정말이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용납이 안된다

이 발언 말고도 나랑 엄마랑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랑 지나다니는 여자들한테 기상천외한 외모지적 많이 했는데 타인 품평하는 버릇은 절대 못고치고 사실은 다 자격지심에서 시작된다는 거 알아둬 다들..

나는 아빠가 너무 밉다가도 그래도 가족들 먹여 살리겠다고 지독하게 열심히 살아온 아빤데.. 동정심도 들었다가 저런 막말이 고쳐지지 않는 모습에 다시 화났다가 참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