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이 답일까?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됐고 회사 설립한건 1년정도 됐어 그래서 회사 인원수도 5명정도로 엄청 작아 근데 사수 대리님께서 나한테 이런걸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면 그냥 본인이 다 하고 계셔 그래서 입사하고 3개월동안 뭘 배운건지도 내가 지금 뭘 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현타가 너무 와.. 그래도 전회사 다닐땐 일 잘한다는 소리 들으면서 바쁘게 살았는데.. 너무 현타와 일 달라는 소리도 5번 넘게했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 오늘도 뭐 해달라는거 있어서 하다가 모르겠는거 여쭤봤는데 그냥 카톡 읽고 씹으시더니 본인이 다 하시고 주문건 안들어오는 곳만 나한테 보고있으라고 하더라고... 하 그냥 이직 준비하는게 낫겠지?

[익인1]

헐.. 거긴 그냥 대리 혼자 다 하려고 하는듯...ㅠㅠㅠ 당장 이직 ㄱㄱㄱㄱ

[글쓴이]

진짜 너무 짜증나 ㅜㅜㅠㅠㅠㅠ 일을 엄청 좋아하시긴해 주말에도 집에서 일할정도로... 글고 내가 처리한거 있어도 거래처 단톡방에 본인이 이야기하시니까 다 대리님이 한줄알고...

[익인1]

나 그래서 일주일만에 그만둠 ㅋㅋㅋㅋㅋㅋ 과장이 내가 일 한거 지가 한것처럼 메일 보내서 사람들이 다 과장이 한줄 알고 대표조차 과장이 한줄 알더라? 근데 그거 내가 너무 잘해서 대표가 과장한테 갑자기 활짝 웃으면서 말걸고 진짜 겁내 짜증났음 진짜 퇴사각이야 난 지금도 거길 잘나왔다고 생각함 ㅋㅋ3개월이면 빨리 나오라 한것도 없네 ㅠㅠ

[글쓴이]

와 진짜 오반데?? 엄청 짜증났겠다 진짜 그러는 사람들이 많구나... 진짜 여기 더 있으면 나한테 도움도 안될거같고 뭔가 자존감도 낮아지는거같고 이력서 넣어봐야지...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

[익인1]

ㅇㅇ그리고 탈출할때 빨리 탈출해.. 한 일주일도 아님.. 요즘 사람들은 하루 다녔다가 아니다 싶으면 탈출한다 ㅇㅇ 시간 낭비거든 더 오래 있으면

[글쓴이]

1에게
진짜 3개월 시간 낭비 했어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래야겠다 고마웡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초반에 다닐땐 2개월 다니고 3개월 다니고 때려쳤음ㅋㅋㅋ 근데 막상 다 다녀보니까 하루만 다니고 나오는게 답이더라고 ㅎㅎ 빨리 알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