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은 아빠가 엄청 엄한편이고 특히 남자쪽에 대해서 진짜 끔찍하게 싫어하셔 집앞에서 손만 잡아도 나 온몸에 멍들도록 맞았어 원래 낙태하려했애라고 끊임없이 말했었고 근데 이번에 애들끼리 놀러가는 자리에서 술먹고 내가 제일 오래살아남았는데 거의 반강간 식으로 남사친한테 당했었는데 그 후에 사후 피임약을 먹고 했는데 이상하게 생리를 안해서 임테기를 저번에 했을때 1줄이였는데 오늘 가슴이 너무 아파서 임테기를 다시해보니까 임신이라고 확정 받았어..나 눈앞이 너무 깜깜하고 죽을것같은데 일단 침착하게 병원알아보고 해야하는데 어디 말할 곳이 없어..익명의 힘을 빌려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사실 가격도 너무 부담이라 당장 하기도 어렵지만 60만원이 최소 금액이 맞는건가? 나 너무 두서없이 썼지 미안해 해결하고싶은데 정말 머리속이 정리가 안된다.. 혼자 가서 수술은 받아도 가능한건가..? 원래 마방에 올렸는데 여기에 올려도 될것같다해서 이쪽으로 왔어..!몇몇 도움받아서 미프진도 알아보고있고 내일 정확한 주수 검사하러 병원가 오늘은 몸이 너무 안좋아서 거의 쓰러지듯 잤는데 지금일어나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