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비밀사이 재민이 마음이 누굴 향한지는 모르겠으나 과거 수현이를 외국으로 보낸건 재민이 짓이 아닌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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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투니]

ㅋㅋㅋㅋㅋㅋ 맞아 사실 수현-재민은 애초에 끝이깅하지 저정도로 했으니ㅇㅇㅇ 재민-다온은 어떻게 될지 전혀 감이 안잡히고 ㅇㅇ...
나는 만약 수현-재민이라면 재민이가 다온이를 놓치지하는데는 수현이때문이 아닐ㅋ가? 하는중
만약 수현이가 외국 갔다가 돌아오는데 다온이가 없었다면 수현이는 재민이를 다신 찾아오지 않을꺼라?

[투니2]

나도 뜬금없이 성당? 나오길래 뭐지? 뭔가 아무 의미 없진 않을 것 같더라고
특히 재민이가 맞는 장면 보니까 부모님 상대로 수현이를 협박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수현이가 다온이 좋아한 걸로?
그래서 수현이가 보면 재민이가 시키는대로 다온이한테 무엇을 하는 느낌이 굉장히 들어
재민=지시자 / 수현=실행자 요런 느낌... 재민이가 직접 하면 다온이가 한방에 말 들을텐데..

재민이 마음이 정확히 모르겠는데 수현이한테 뒤틀린 집착은 아닐까 생각도 들고
아무리 봐도 다온이한테 너무 감정이 없어보임; 굳이 수현이 앞에서 숨길 필요도 없는데..
재민이는 수현이랑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데 수현이와의 관계 개선에 다온이를 끌어들인 것 같고
애초에 재민이는 감정 자체가 그다지 없는 사람인데 수현이 일에는 또 되게 감정적이 됨
저 집착이 첨엔 당연히 다온이라는 생각 들었는데 마지막 회차 보니까 또 수현이 같더라고

아... 내가 쓰면서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투니]

나도 투니생각이랑 비슷해 ㅇㅇ
직접적르로 보여주는건 재민->다온 같이사 가능성만 보면 재민다온인거지
개인적인 내 생각은 재민수현이김 함.
이정도로 수현이가 엮일이유가 있나 싶어서
항상 재민이는 다온이 일로 본인에게 칮아오는 수현이를 예상이라도 한듯 즐기는 모습이고 굳이 다온이 마음은 재민인데
수현이를 자극할 필요가 있나싶음

[투니2]

맞아 맞아 이거야!! 쓰니 글 보니까 뭔가 정리가 확 된다.
그냥 재민>다온이라고 하기에 되게 찝찝한거야
(표면적으로는 재민이가 다온이의 구원자 같은 느낌으로 나오지만)

재민이가 다온이 마음도 이미 알고 있고 본인 마음을 자각 못할 정도로 둔한 캐릭이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여기서 재미>다온 될려면 수현이가 왜 필요하지? 이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 ㅋㅋㅋ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글쓴투니]

맞아 재민이 캐릭ㅌㅓ는 본인 마음 모를정도로 멍청한 캐가 전혀 아니라서 ㅇㅇㅇ
나도 재민—>수현이 아닐까해
수현이가 굳이 이렇게까지 엮일 이유가..
거기다 오늘화보고 느낀건 재민수현은 대학생 그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닐까
둘다 집안도 좋기도 하고 원래 아는사이일듯

[투니2]

맞아. 맞아.
둘이 어릴 때부터도 알던 사이였고 재민이가 수현이에 대한 집착, 애정 때문에 일을 벌인 것 같아.
재민이가 데려온 다온이를 수현이가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잘못되기 시작했던 것 같고.
재민>수현>다온 삼각점이 그래서 안무너지고 지금까지 온거고 그게 다온이 고백으로 와장창 될 위기가 됐고
그래서 고백했을 때 곤란하기 보다 화가 난 것 같고 여기서 니가 이러면 안되지? 이런 느낌으로..

다온이는 재민이를 좋아하는데 자기한테 그러는 수현이가 너무 싫고 그럼에도 재민이 때문에
수현이와의 관계를 계속하고 재민이는 수현이 때문에 다온이를 옆에 두고 수현이도 다온이 때문에
재민이가 세상 나쁜놈이라고 하면서도 옆에 두고..

일단 수현>다온<성현 이 관계는 확실한 것 같은데 ㅋㅋ
추가로 성현이에 대한 적개심도 재민과 수현의 온도차가 엄청 커 수현이는 다온이를 좋아하니까 성현의 존재만으로도 화를 내는데
재민이는 셋 관계의 무너짐에는 신경을 써도 성현이 때문에 화를 내진 않더라고. 나같으면 성현이 존재만으로도 화가 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