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능을 친지 벌써 2년이나 흘렀는데도 아직 수능 칠 때쯤만 되면 마음이 괜히 두근거리고 그러네 지금 수험생인 익들은 얼마나 떨리고 가슴 졸일지 내가 온전히 알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다들 지금껏 자신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근데 꼭 알아뒀으면 좋겠어. 수능이 물론 큰 시험은 맞지만 진짜진짜로 익인이들의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거! 그리고 수능의 결과가 익인이들이 열심히 달려온 지표의 전부가 아니야. 그러니 내가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내 자신을 너무 탓하지는 말아줘. 아마 그 노력은 수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꼭 빛을 발할테니까! 수능이 끝난 뒤애는 다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더더 많이 사랑해주고 챙겨주자. 지금까지 달려오느라 너무 많이 수고했어. 이제 앞으로 웃을 일만 있기를 내가 기도할게!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