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괜히 전화했다 수능 끝나고 할걸

요 며칠 그냥 나 혼자 의심? 하고 있는 일들 있었는데 티는 하나도 안내고 그냥 시험 끝나고 생각하자 했거든 

방금 자다 깨서 전화 했는데 맞는 말을 하긴 하는데 말투가,,,ㅋㅋㅋㅋㅋㅋ 내가 현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고 부담감도 있다곤 생각 안하나? 좀 온화하게 말 해줄 수 없나,,괜히 기분만 나쁘고 그러고 나서 카톡도 없네 

남들도 해 주는 초콜릿 하나, 응원한마디 제대로 안해줬으면서 ㅠ

[둥이1]

한창 예민할때 아닌가

[둥이2]

22

[글쓴둥이]

당장 내일이 수능이긴 한데 난 현역도 아니고 좀 자포자기 해서 예민하진 않거든,?
내가 남친이 수능친다고 생각되게 썼나?

[둥이3]

아 쓰니가 수능임? 응원도 안해줬다고?쓰...

[글쓴둥이]

진짜 팟팅해 이게 다야 머 이것도 응원이긴 한데ㅋㅋ.. 내가 깬김에 공부할까 했더니 뭐일찍 자라고 해도 안자는건 본인 선택이지 알아서 해 밤새도 수능날 졸진 않을거아니야 이러는데 말투가 개 날카로워서 나 헛웃음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