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우리집 돈 좀 많은 줄 아는데 아니라고 어떻게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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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무시

[글쓴이]

그냥 뭐래 그런 거 아니야~ 이러고 넘어가는데 안 친한 다른 사람들한테도 우리집 돈 많다고 하고 다녀..ㅜ

[익인1]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구구절절 티엠아일까봐 적다 지웠는데

나도 첨엔 걔가 장난치는줄알고 뭐래 돈 안많음~ 웅 아냐 이렇게 장난 식으로 받아쳤었는데
점점 도를 지나치며 여기저기 얘 부자야~ 쓴이 돈 많음ㅎ 이런식으로 비꼬나? 열등감있나? 생각 들 정도로 짜증나게 굴길래 걍 말했어 적당히 하라고 내가 안많다는데 왜 자꾸 그러는 거야? 니 혼자 생각하든가 자꾸 말하고 다니는 건 뭐야 내가 돈이 많든 적든 너랑 뭔 상관이라고.. 진짜 짜증날라 그러니까 그만 좀 해주라 하니까 장난이었지~ 미안 이러면서 또 얼렁뚱땅 장난으로 무마하긴 했는데 다음부턴 장난 안치더라 그리고 또 말 꺼내면 적당히 하라구 라고 그 뭐냐 나는 저 말 하고 걔가 재수없다며 날 손절하는 거 까지 예상하고 한 말이긴 한데 지가 선넘은건 아는지 그러진 않고 알아서 적당히하더라

[익인2]

부는 상대적인거라 너가 백날 말해도 그 친구는 너에 비해 잘 살지 못해서 이해 못해

[글쓴이]

진짜 평범한 집 맞는데.. 나도 다른 사람들 가정사를 모르니까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몰라서 이해를 못 하는 걸까..

[익인2]

걔 입장에서는 알바도 안 하고 용돈 받는 것 부터 넉넉한 집이구나 하고 생각 할거야

[글쓴이]

그렇구나 나는 그냥 맨날 그랬어서 나한텐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서 잘 몰랐네..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2]

나도 몰랐는데 소문 돌았더라 금수저라고 ㅋㅋㅋㅋㅋ 나도 쓰니랑 같은 상황이고 아니라고 말 해봤는데 말 안 통함 예~ 그리시겠죠 이런식으로 그냥 냅둬

[익인3]

상대적인건데, 뭐 사줘라 이런건 좀 그렇다..

[글쓴이]

심지어 안 친한 애들도 모여서 뭐 간단하게 먹고 이럴 때도 계산할 때 야 오늘 @@이가 쏘자 이런 말 많이 해서 내가 돈이 어딨냐고 하면 너 돈 많잖아~ 이래서 다른 애들이 진짜냐고 어쩐지 비싼 거 쓴다 싶더라 이러면서 말하니까 너무 짜증나..ㅜ

[익인3]

아뭐야 진짜싫음ㅠㅠㅠㅠ

[익인4]

내친구도 나보고 그런 소리하더라.. .나 겁나 당황했어 내가 컴공과라서 엄마가 걍 알바하지말고 공부하라고 용돈 주신다고 하셔서 알바안하고. 자격증공부 ,셤공부 하는데 알바안하면 잘사는거 아니냐고....물어봐서 찐당황했다ㅜㅜ

[글쓴이]

성인이더라도 알바 안 하고 금액 상관 없이 용돈 받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왜 알바 안 하고 용돈 받는다고 하면 다 잘 사는 줄 아는지..ㅜ 나는 본가에 사니까 알바를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건데ㅜ

[익인4]

나 22살인데 부모님이랑 같이살고 있어
마져ㅜㅜ 알바안하면 다 잘사는줄알아ㅠㅠ 잘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알바하는 분있을텐데ㅠㅠ

[익인5]

뭐 그친구들보다는 잘살순있지만 그런다고 사달라는건 뭐야ㅋㅋㅋ

[익인6]

엥 아닌데 내가 아니라했는데 너 왜 자꾸 이상한 소문 퍼뜨려 ㅋㅋ 하면서 정색해...

[익인7]

너 나니 쓴아..?? 나는 명품도 안쓰는데 그럼ㅋㅋㅋ 자꾸 너 정도면 부자다 잘사는거다 이래 처음엔 좋게좋게 아니라고 했는데 계속 몰아가니까 진짜 짜증나 부는 상대적이긴 한데 그럼 자기 집보다 우리 집이 좀 더 부유하다고 하던가 내가 왜 절대적으로 부유하다는 소리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