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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12/02) 게시물이에요
일단 나는 지금 22살이고, 서울에서 혼자 자취 중이야. 

 

자취 전 본가에서는 엄마 때문에 반강제?로 일요일마다  

매주는 아니더라도 격주로는 교회 갔었던 것 같고 

 

뭔가 마음이 답답하고 세상이 부질없다고 느껴질 때는 

성경구절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사랑의 마음이나, 그냥 예수님 

믿으면 돈이나 학력, 성공 같은 세상 것들은 다 아래 것들이라고 느껴져서 안정됬던 것 같아. 자기 전에 기도하고 이 정도? 

 

내가 올해 초 두근거리는 마음 갖고 서울 올라왔을때 하필 코로나가 터졌고, 전남친과 헤어졌고, 이상한 룸메 만나서 방을 옮기는 등 안 좋은 일이 많이 터졌어. 그리고 혼자 살다보니깐 혼자 타지에서 교회 가기가 쉽지가 않더라. 가끔씩 성경 읽어도 나랑 너무 거리가 느껴지는 이질감? 부질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기도도 전혀 안 들어주시는 느낌이 들었어.  

 

서울에 올라와서 같은 서울 내에서도 빈부격차를 너무 크게 실감했고, 나도 나이먹어서 능력과 지위와 돈이 없을 까봐 너무 두려워졌어 그리고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이 최근 취소되고 지금 상태는 그냥 번아웃인것 같아 솔직히 올해 예수님과 함께 했던 순간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 내 멋대로 내 감정과 내 걱정이 항상 1순위였고 근데 어쩔 수 없었다고, 나한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스스로 자기합리화 하는 것 같아. 

 

근데, 나 지금 이상태로 혼자서는 너무 힘든데. 어떻게 예수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을까? 어떻게해야 전적인 믿음을 갖고 마음에 영원한 안식을 둘 수 있을지 모르겠어 지금 그냥 너무 지쳤어 혼자서 잘 해서 성공에 가까워지는 한 해가 되고싶었는데 지금 그냥 자기자책만 가득 한 것 같아서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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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정말 괜찮은교회다싶은교회 등록하고 청년부가기
또래들이랑 있어야 되는것같아

3년 전
익인2
다들 그렇게 많이 떠나 딱히 방법이라기보단 습관을 들이고 지내다보면 다시 신앙심이 올라가기도 해 살다보면 알게모르게 천국은 옆에 늘 있다는걸 깨닫는 순간이 있을거야
3년 전
익인3
혼자서만은 신앙심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워낙 흔들리는 때가 많아서 그때마다 같이 붙잡고 기도해줄 수 있는 지체들이 필요한데 주변에 아직 그런 지체를 못 찾은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청년부에 들어가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나도 얼굴 하나 모르는 사람이지만 쓰니가 행복해지고 평안을 얻길 기도할게
3년 전
글쓴이
고마워..!!
3년 전
익인4
쓰니 그런 고민도 그런 마음도 다 주님이 귀하게 봐주실 거야! 멋있다 쓰니
3년 전
익인5
나랑 똑같은 고민이네... 맞아 정말.. 음... 혼자서는 신앙심을 유지하기 너무 힘들 것 같더라.. 왜 공동체를 만드신건지 이해가 가... 근데 뭐랄까. 나는 교회 내에서도 거의 아싸라서, 내게 관심주는 사람이 없어... 그래서 좀.. 거의 혼자 지내는..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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