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년 정도 옷가게에서 일했었는데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나 꾹 참고 하는거지 알바로는 굳이 그 고생하면서 할필요 못느끼겠음 그나마 브랜드 직영점에서 하면 좀 나음 법적 휴게 시간은 챙겨줌 근데 식대도 안나오고 시급도 보통 최저 줌... 다른 알바는 손님 없을땐 앉아있거나 잠깐 쉴수 있잖아 옷가게는 그게 없음 보통 2교대 3교대라 알바 8시간 구하는곳이 많은데 휴게시간 뺀 7시간 내내 쌩으로 서있고 돌아다니면서 계속 일해야함(옷정리 재고정리 매장에 빠진 사이즈 채우기 택 스티커 붙이기 옷 폴리백에 포장하기 등등) 그리고 보통 주말 알바 많이 구하거든?? 그럼 일주일에 14시간이라 주휴도 안나와 그 고생하면서 최저받는거야 ㅋㅋㅋㅋㅠ 그리고 몸 쓰는 일 없을거같잖아 옷 찾고 빼고 정리하고 할때 그 무거운 옷박스 들어서 나르고 다시 올리고 팻말이나 그 쇠액자?랑 마네킹 그런 무거운것도 다 직원이 옮기고 바꿔끼우고 하는거임 옷가게 일하는 애들 다 손톱 깨져있고 박스 나르느라 팔에 멍들고 보통 창고는 좁은데 재고는 쌓여서 이동하다 박스에 부딪히니까 다리에도 멍들고 다 다침...ㅠ 그만두고 나도 분식집 치킨집 고깃집 등등 백화점이나 역처럼 바쁜 곳에서 알바 많이 해봤지만 옷가게가 제일 빡셌음 그리고 사람즐 좋은 곳 가면 알바 잘 챙겨주거든?? 일도 잘 알려주고 빨리 그만둘까봐 잘해주고 그러는데 텃세 남아있는 곳이 다른 업종에 비해 진짜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