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빠 52세신데 회식 거부 당해서 걍 집에 혼자 오심...

오늘 회식 가려고 하니깐 같이 일하는 사람이 아빠보고 오시려구요? 내일 일도 해야하고 택시비도 드는데.. 약간 이런 식으로 안 왔으면 하는 티 내서 그냥 집에 오셨대ㅠ 아빠는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왜 그러지 이러면서 침울해하심..ㅠ 속상하네

[익인1]

개빡치네

[익인1]

인생 망하셈

[글쓴이]

그니까 아빠 빼고 다 회식 갔대ㅠ.. 개화나 진짜

[익인2]

?????아 진짜 개빡쳐

[글쓴이]

ㅠㅠ 우리도 이미 저녁 먹은 터라 아빠 혼자 뭐 시켜서 드시고 계신데 오늘따라 더 외로워보이셔서 엄마랑 나랑 아빠 드시는데 옆에서 조잘조잘 떠드는 중..

[익인3]

뭐야 너무 못됐어

[글쓴이]

그니까ㅠ 나이 차이 크게 얼마 나지도 않는데.. 왕따 당했다면서 우스갯 소리로 얘기하시는데 개속상해 진짜

[익인4]

진짜 빡친다

[글쓴이]

그니까ㅠㅠ 하

[익인5]

ㅠㅠㅠㅠㅠ

[글쓴이]

개화나ㅠㅠ.. 진짜

[익인6]

속상하다...

[글쓴이]

그니까 아빠만 빼고 다 감..

[익인7]

싸가지 뭐지 진짜 내가 다 빡쳐

[익인7]

그거 말한 인간 나이 42에 그런 소리 들어라 진짜

[글쓴이]

ㅠㅠㅠㅠ 같이 화내줘서 고마워 진짜 왜 저러는 지 모르겠다 아빠 혼자 못 가고 집에 와서 더 속상해

[익인7]

아 진짜 우리아빠랑 쓰니네 아버님이랑 나이 같아서 더 감정이입되고 화나,,, 아버님도 얼마나 속상하셨을까,,,,ㅠㅠㅠ 아 저런애들 진짜 싫음 꼭 부메랑 맞길

[익인8]

속상해 그런 말 한 인간들은 인생 말아먹어라 진짜ㅜ

[글쓴이]

그니까ㅠ 진짜 너무 마음 아픔..

[익인9]

왜 그러고 산대 진짜 ㅋㅋ 었다

[글쓴이]

그니까ㅠ; 아빠만 쏙 빼고 다 회식 갔대 하

[익인10]

그 말한 사람 오늘 회식하고 집가다가 지갑 잃어버리고 돌에 걸려넘어지고 회식중에는 말실수해서 갑분싸 만들어라 내가 다 속상하네..

[글쓴이]

ㅠㅠㅠㅠㅠㅠ 같이 화내줘서 고마워 익인아 너무 속상하네 증말..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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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ㅠ 아빠랑 크게 나이 차이 나지도 않으면서 왜 저러나 싶네 아빠도 어리둥절해하심.. 진짜 영문을 모르겠다고 하시네 엄마랑 나랑 둘 다 어이없어 하는 중ㅠ 너무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