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궁금한데 주위 재수생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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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일단 나 떨어짐...

[글쓴이]

어떻게할거야?

[익인1]

엄마가 대학 어디든 보내주실 순 있는데 낮은 대학 갈거면 굳이 안 갔으면 하시더라고... 아직 아빠는 몰라서 내일 아빠랑 얘기해볼라고 엄마아빠가 다 고등학교 선생님이셔서 그냥 엄마아빠 말대로 할려고

[익인2]

누가 나 불렀니

[글쓴이]

어떻게할거야?

[익인2]

난 이미 대학교 4학년이얌

[익인3]

나...그랬음,, 정확히는 현역때 수시로 붙은 대학 재수하고 못갔지

[익인4]

대부분 유지하던가 떨어지던가ㅇㅇ 나도 그랬음

[익인5]

22

[익인6]

원래 정시파였던 애들은 대부분 올랐고
수시였는데 정시로 바꾼 애들은 유지하거나 떨어진 애들이 좀 많았음

[익인7]

작년 재수생이었는데 아주조금 올랐고 그냥 맞춰서 갔고 입시판 떴음ㅎ 할만큼 했다생각함

[익인8]

내 친구..
현역보다 더 떨어졌는데 그냥 감

[익인9]

주변 다 떨어지던디...

[익인10]

난 하나 오르고 다 유지..

[익인11]

나 떨어짐...그것도 엄청..ㅋㅋ 국어만 오르고

[익인12]

주변에 한명 나랑 같이 재수했는데 친구는 조금 떨어지고 나는 현역이랑 비슷비슷하게 나왔음 둘다 그냥 재수한 성적으로 대학 들어가서 다니는중

[익인13]

떨어짐ㅋ 반수 걸어놔서 다행 하하

[익인14]

사반수익 현역보다 떨어짐...복학각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노답

[익인15]

반수인데 현역이랑 비슷... 69 보다 백분위 15% 떨어졌어ㅋㅋㅋㅋㅋ..하

[익인16]

ㅎ....................

[익인17]

내 주변은 대부분 오르던뎅

[익인18]

재수때 오르고 삼수때 떨어짐 사수때는 재수때랑 엇비슷..... 여러번 봤지만 수능은 진짜 모르겠음....ㅋㅎㅋㅎ

[익인19]

떨어진 애도 있고 잘친 애도 있고ㅇㅇ 그냥 가서 전과하는 애들도 봤고

[익인20]

난 믿고있던 한과목 빼고 다 올랐어

[익인20]

근데 그 한과목이 타격이 넘 커서..그래도 만족하면서 다니는 중 재수 좋은 경험이었어서 후회하진 않아

[익인21]

나 토탈 거의 10등급 떨어졌어.. 근데 나는 긴장을 엄청 하는 타입이긴 해

[익인22]

은근 많음 내친구는 현역때랑 똑같은 학교 감

[익인23]

현역 재수 삼수 사수 하면서 살짝 올랐다가 떨어져

[익인24]

재수하고 오늘 후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성적이면 지거국 그냥 장학금 받고 갔는데 올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나

[익인25]

재수익 현역이랑 똑같음..ㅋ

[익인26]

애들 거의다 성적 안오름.. 노력을 안한게 아니라 수능은 노력, 센스, 재능, 운을 모두 겸비해야되는거 같아 ㄹㅇ

[익인27]

오르는 사람이 드물지 애초에 아예 못보거나 아님 중~중상에 발담그고 상~최상 노리는 사람이 많은데 전자는 음 말 좀 심하게해서 고3때 안한거 20살에 얼마나하겠어 물론 열심히해서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열심히 할 ㅅ럄은 대부분 현역때 열심히 해. 후자는 상위권은 점수가 ㄹㅇ 촘촘해서 몇문제 차인데 그거 올리기가 힘들고

[익인28]

난 이번에 엄청 올랐어.. 내 친구도 조금 올랐구.. 대치동쪽 재종다녔는데 내주변에 오른 애들 많아

[익인29]

반은 더 좋은 곳 반은 더 떨어진 곳 간 듯...더 올라간 내 친구들은 뭔가 머리가 진짜 비상한 애들이엿어 확실히 그런애들이 재수하면 훨씬 더 좋은 곳 가긴 가더라

[익인30]

떨어짐 재수 실패한 애들 그냥 성적맞춰 학교 갔다가 편입하거나 약대? 이런 곳으로 준비하더랑

[익인31]

재수 때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봤다가 진짜 사상초유의 점수 받고 아무 대학가서 돈 두달 빡세게 벌고 그 돈으로 삼수해서 메이저의대 옴 그렇다고 재수 때 열심히 안한게 아니라 진짜 피똥 싸면서 했는데 압박감 차이가 커 삼수는 걍 어차피 망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진짜 되더라 생각보다 수능은 심리전이야

[익인45]

혹시 돈은 어떻게 벌었어 ㅠㅠ? 알바??

[익인51]

22 쿠팡 이런 거 뛴거야?

[익인31]

수능 담주부터 결혼식 이런 행사 당일 알바에 마트 단기직 쿠팡 포장 등등 닥치는대로 다했어 정말 눈뜨면 일 시작해서 눈감고 다시 하루 시작 이렇게

[익인32]

대부분 떨어지는데 그때는 대부분 그냥 가, 왜냐면 더이상 할 힘도 없고 시간도 없거든

[익인33]

나 올라써...... 근데 만족은 못하는데 삼수는 넘 힘들어서 걍 올해 무조건 갈거임

[익인34]

내친구들 재수를 8명인가 했는데 거의 다 엄청올라서 잘갔었지...

[익인36]

나 삼수 망하고 현역때 합격했던 대학 다시 들어옴ㅋ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

[익인37]

난 국수는 백분위 약간 오름
탐구는 3,5에서 2,1
근데 탐구는 걍 뭐라도 봤냐 안봤냐의 차이였음
현역 땐 아무것도 안보고 놀다가 수능보러감 하...

[익인38]

내 주변은 현역때 헤헤하면서 설렁설렁 공부해서 재수 -> 재수때 각잡고 제대로 성실히 해서 다 올라서 잘 가던데

[익인39]

ㅇㅇ많지.. 국어는 고정1이여도 당일날 4뜨기도함

[익인40]

대부분... 오른 사람 찾기 힘들어
그냥 포기하고 대학 가거나 한 번 더 해보겠다고 삼수하는데 삼수때 오른 친구들은 꽤 봤어
나도... 떨어졌다...ㅠ

[익인41]

그러니까 재수 성공하면 주목받는거쥐
보통 비슷하거나 조금떨어지거나가 많은듯

[익인42]

히히 내점수어디갔징 9평까지는 있었다구요

[익인43]

내 주변은 다들 오르던디

[익인43]

재수한 환경 때문에 그런가? 어영부영하게 하면 당빠 떨어지고 할거면 확실히 해야돼

[익인44]

내 주변엔 떨어진 애는 없었어 오르거나 그대로거나

[익인46]

20 오름
50 유지
20 떨어짐
10 탈주

[익인48]

ㅋㅋㅋㅋㅋ 이거 맞다 나는 유지 ^^.. 해서 그냥 현역때 갈 수 있었던 대학 왔음

[익인46]

나도 거의 유지 수준ㅎ.. 그라서 삼반수는 하다가 탈주했다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곧 졸업이야 하핳

[익인47]

나 떨어짐 근데 재수한 만큼 자존심도 겁나 올라가서 삼수했옹

[익인49]

올라가는 애들이 ㄹㅇ 드물던데.....

[익인50]

세상엔 다양한 경우가 있으니까.. 떨어질 수도 있지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서 부담감에 혹은 긴장해서 실수한다거나.. 만약에 그렇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살아지는 게 인생이라서 할 수 있는 것들 열심히 하다 보면 또 기회는 오는 거니까

[익인52]

난 올랐어 이유가 현역때는 답안지 밀려썼거든..ㅠ 펑펑울었다 바꿔달라고도 못하고 시간얼마안남아서 화이트칠하면서 울었다

[익인53]

난 ㄹㅇ 소수점까지 똑같아서 웃겨지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