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도 시국이긴 한데... 예전엔 내가 너무 만나고 싶어서 애탔고 애인은 만나면 좋고 아님 말고였단 말야
그래서 그때부터 알게모르게 서운한 점을 하나씩 포기하다보니까 이젠 좀 편해졌거든
근데 애인은 내가 예전보다 서서히 내가 더 좋아졌나봐
조금 미안하기도 한데... 난 이시국엔 좀 쉬어도 괜찮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