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는데 사투리도 안 쓰니까 다 잊어버려..

우리 엄마는 경상도 사투리 잘 쓰시는데 나는 어려워서 진짜 못 알아듣겠음..

내가 사투리 안 쓰니까 자주 듣는 말이 "이 지역에서 태어난거 맞아요?"임.

아예 못 알아듣는건 아닌데 표준어만 쓰니까 사투리 많이 잊어버렸어 ㅜㅜ

오죽하면 사투리 쓰는 사람한테 이것저것 뜻 물어보고 다닌다..ㅋㅋㅋㅠ

[익인1]

경상도 익인데 할머니들이나 사투리 심한분들 단어는 나도 잘 모르긴해.. 난 파이다도 처음에 뜻 몰랐다..

[글쓴이]

나도 ㅋㅋㅋ 파이다가 옷 파인거 말하는 줄 알았어 ㅠ

[익인1]

나 막 인터넷에서 알려줘서 배웠어 ㅋㅋㅋㅋㅋ ㅠ 근데 억양이 안고쳐지더라..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 마자마자 억양 고치기 넘 어려워 ㅠㅠ

[익인1]

찐서울토박이들 그 존대할때 약간 서울사투리? 그런 서울말할때 진짜 놀라.. 들어도 안되는 억양 ㅋㅋㅋ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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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22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엇 생각해보니까 나도 그래 ㅋㅋ 신기함

[익인3]

난 사투리 억양 그 높낮이가 안바껴ㅠㅠ

[글쓴이]

억양은 나도 못 고치겠더라 ㅠㅠ
아주 약간은 남아있어